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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전쟁종식희망

그린페 2011. 4. 4. 15:06

[알림] 미스터피자 유니폼 공모전 당선자 발표가 연기되었습니다.^^;;  2011-01-31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고 계실 그것..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2010 미스터피자 유니폼 공모전]의 발표가 살짝 지연될 듯 싶습니다. 원래 지난주 발표예정이였습니다만 저희...

blog.naver.com/mrpizzalove/11010215180...블로그명: Mippy Love

옛골토성 유니폼 공모전  2011-02-25

출처http://www.tobaq.co.kr/

blog.naver.com/yeojung8/50106125329블로그명: 나랑 놀자~ Design.

 

세계 요리왕 대전 준비 ‘이상무’
[세계일보] 2011년 04월 04일(월) 오후 04:05   가| 이메일| 프린트
WACS 조직위 본격 행사 준비 돌입…내년 5월 대회 개최

[로컬세계]

대전시는 76개국 5000여명이 참가하는 2012대전세계조리사대회 개최를 위한 조직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 대회는 조리에 관한 정보교류, 관련 식품전, 요리대회 등을 동시에 진행하는 조리사들의 올림픽으로 통한다. 사진은 2008년 두바이대회 모습.
2012대전세계조리사대회(WACS) 조직위원회(위원장 염홍철)가 지난 29일 대전 엑스포공원 문화산업진흥원 내 조직위원회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WACS는 1928년 파리에서 시작돼 2년마다 열리는 전통과 권위를 가진 행사로 2012년 대전에서 ‘한국인의 손맛! 세계인의 입맛!’이란 주제로 열린다.

이날 개소식은 염홍철 시장을 비롯해 이상태 시의회 의장, 남춘화 한국조리사회중앙회장, 각계인사·집행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WACS 추진경과 보고에 이어 식사, 축사, 현판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대전시는 WACS를 2008년 5월 두바이에서 열린 제33회 WACS총회에서 유치하고 행사를 차질 없이 치루고자 그동안 전담부서를 조직해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시는 지난 2월18일 시 직원 30명으로 조직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나섰고, 지난달 11일 조직위 회의실에서 첫번째 집행위원회를 개최해 조직위 정관 일부개정·제규정 제정, 2011년 예산(안) 심의를 마쳤다. 
이 대회는 세계 97개국에서 조리사 등 관계자 3만여명이 참여해 내년 5월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대전컨벤션센터와 대전무역전시관, 남문광장, 갑천변 일원에서 열리며, 35차 WACS 총회를 비롯해 국제소믈리에 페스티벌 등 오감을 충족시키는 체험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염홍철 조직위원장은 “대회 준비가 1년여 남은 상황에서 조직위가 다소 늦게 발족됐지만, 정부로부터 승인받은 국제행사인 만큼 시의 모든 행정력과 역량을 결집해 차질 없이 내실 있게 준비 하겠다”며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음식 올림픽인 WACS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집행위원과 관계기관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역대 최고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숙박, 교통, 관광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대전에서 개최되는 첫번째 국제공인 행사인 만큼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WACS 성공기원은 물론 범국민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전세계조리사대회 D-365일 행사와 함께 2011대전국제소믈리에 페스티벌, 한식세계화 요리경연대회를 열 예정이다.
로컬대전 = 정해준 기자 j4111@segye.com

 

2010년11월24일 19시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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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소믈리에 대회 대전 유치
2012년 국제소믈리에협회 총회도 유치
45개국 관계자 500여명 관람객 3만명

‘2012년 국제소믈리에협회 총회’와 ‘2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소믈리에 경기대회’개최도시로 대전시가 선정됐다.

대전시는 프랑스 스트라부스에서 23일 개최된 국제소믈리에협회 총회에서 2012년 국제소믈리에협회 총회 및 2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소믈리에 경기대회 개최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2011년 한국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유치확정에 이어 소믈리에 국제행사 유치로 대전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와인 관련 산업 중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고,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과 국제적인 회의전시산업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에 대전 유치가 결정된 2012년 국제소믈리에협회 총회와 2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소믈리에 경기대회에는 전세계 45개국의 와인 및 소믈리에 관계자 500여명과 관람·관광객 3만여명의 참가가 예상된다.

시는 부대행사로 한국 전통주 및 전통음식, 문화관광 투어를 실시하고, 대전세계조리사대회(WACS) 및 대전푸드&와인 페스티벌과 연계해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소믈리에 경기대회는 국제소믈리에협회가 전세계를 3개 구역(아시아·오세아니아, 유럽, 미주)으로 나누어 순회하며 와인에 관한 지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의 전문가를 뽑는 경기대회이다.

시 관계자는 “2012년 국제소믈리에협회 총회와 아시아·오세아니아 소믈리에 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한국음식과 전통주를 세계에 알리는데 대전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관광 및 경제 활성화의 한 축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대전/육심무>

 

 

[리비아 공습] 카다피 "전쟁 종식 희망"…협상 움직임 본격화

MBN | 입력 2011.04.04 12:01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전라

 

 


【 앵커멘트 】
교착상태에 빠진 리비아 사태를 대화와 협상으로 풀려는 움직임이 점차 드러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반군이 정전안을 제시한 데 이어, 이번엔 카다피가 그리스에 특사를 보내 전쟁을 끝내자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윤호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주말 반군의 정전협상안을 거부한 카다피는 오베이디 외무 차관을 그리스에 특사로 보냈습니다.
오베이디 차관은 그리스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카다피가 전쟁 종식을 희망한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 인터뷰 : 드로우트사스 / 그리스 외무장관
- "리비아 특사의 발언에 따르면, 카다피 정부는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리비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진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카다피의 차남 사이프 알 이슬람도 서방 세계에 자체 정전안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버지 카다피가 물러나고 자신이 과도정부를 맡아서 새로운 민주정부를 구성하겠다는 제안입니다.
하지만, 반군은 물론, 카다피도 이 제안에는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다피 정부 내부에서 사태 해결방안에 이견이 있는 겁니다.
또, 지금까지 두 번이나 정전 약속을 지키지 않은 카다피가 이번에는 얼마나 진정성을 보일지도 의문입니다.
반군과 카다피군은 주요 거점도시인 브레가와 미스라타에서 밀고 밀리는 교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유세프 알로바 / 의사
- "이 부상자들은 카다피 측 군인이지만, 모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반군은 나토군의 오폭으로 13명이 사망하는 피해를 입었지만, 연합군에 공습을 계속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리비아 반군 지도부 ‘주도권 다툼’
[한겨레신문] 2011년 04월 04일(월) 오후 08:24   가| 이메일| 프린트
[한겨레] 카다피 퇴진 명분만 동의 할 뿐 이력·생각은 제각각
‘전세역전 대책 마련’ 실패…국제적 지원 ‘명분 약화’

지난 주말 리비아 반정부세력의 근거지인 동부 벵가지에선 반군 지도부 회의가 열렸다. 다국적군의 전폭적인 공습 지원에도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전세를 역전시키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려던 자리였다. 회의는 그러나 반군 리더십을 둘러싼 지도부의 알력과 분열만 드러낸 채 별 소득이 없이 끝났다고 <뉴욕타임스>가 3일 보도했다.
과도국가평의회가 소집한 이 회의에는 명목상 반군 지도자인 압둘 파타흐 유니스 전 내무장관, 반군 야전사령관을 자임하는 칼리파 헤프타르 전 리비아군 장성, 반정부세력의 국방장관 자리를 꿰찬 오마르 하리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그러나 의기투합은커녕 서로 반군의 주도권을 주장하며 불신만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과도국가평의회 정치위원장인 파티 바자는 <뉴욕타임스>에 “그들은 (회의에서) 어린애처럼 행동했다”고 꼬집었다.
과도국가평의회에 참가한 이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유일한 명분은 ‘카다피 퇴진’이다. 그러나 서로 다른 경력과 생각을 가진 인물들이 통합 지도부를 구성하다보니 서로 경계하며 겉돈다.
회의에 참가했던 인물들만 봐도 그렇다. 유니스는 카다피의 최측근 출신으로, 지난 2월에야 반군에 합류했다. 헤프타르는 애초 정부군 지휘관이었으나 1987년 차드 내전에 개입했다가 패배해 미국으로 망명했다가 최근 귀국했다. 하리리는 1969년 카다피의 쿠데타 동지였으나 1975년 카다피 정권 전복에 실패해 사형선고를 받고 수감됐던 인물이다. 회의에선 헤프타르가 유니스와의 협력을 거부하다 지휘부에서 밀려났고, 헤프타르 지지자들과 반군 지도부 사이에는 서로를 비난하는 고성이 터져나왔다. 회의를 지켜본 한 인사는 “카다피의 오랜 독재 탓에 그런 소란은 불가피하다”며 “그래도 최소한 서로에게 총을 겨누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과도국가평의회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반군 대다수는 임시정부의 마무드 지브릴 총리와 알리 에사위 외무장관을 잘 알지 못할 뿐 아니라, 임시국가평의회를 정부라고 부르는 것조차 거부할 정도로 구심력이 없다. 전직 정부관료들이나 망명 인사들의 명망에만 의존해 지도권을 넘겨주었기 때문이다.
반군의 지리멸렬한 교전과 지도부의 내분은 국제사회의 군사적 지원과 체제 인정의 명분마저 약화시키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3일 “반군이 누구인지, 배경과 동기가 무엇인지 알지 못해 반군에 대한 무기 지원을 꺼리고 있다”고 말했다. 반정부세력이 카다피 퇴진 이후 리비아의 차기 리더십 구성과 국가 운영에 대한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반군은 지난달 19일 시작된 다국적군의 공습에 힘입어 한때 무아마르 카다피의 고향인 중부 시르트까지 진격했으나, 최근 카다피 정부군의 거센 반격에 밀려 동부 브레가까지 퇴각한 상태다. 반군의 한 소식통은 3일 반군의 야전 지휘관들이 최고 군사지도부의 개편을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비아 반정부세력의 급조된 리더십이 안팎에서 시험대에 오르고 있는 것이다.
조일준 기자 iljun@hani.co.kr
리비아 반군, 이번 주 원유 수출 처음으로 재개 - 플래츠통신
[뉴스핌] 2011년 04월 05일(화) 오전 06:22   가 | 이메일| 프린트
[뉴스핌=김선미 기자] 리비아 반군은 소요사태로 수출이 전면 중단된 후 이번 주에 처음으로 원유 수출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에너지 정보업체인 플래츠(Platts)가 전했다.
플래츠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반군이 거점하고 있는 리비아 동부 항구 토브루크에 도착 예정인 리비아 국적의 유조선 에콰토르에  세리르/메슬라 혼합 원유가 적재될 예정이다.
플래츠는 반군의 새로 창립된 석유회사 대표인 와히드 보우가이기스를 인용하여 "이미 계약이 성사되었기 때문에 유조선은 이번 주에 반드시 들어올 것"이라고 전했다.
리비아 반군은 앞서 카타르에 원유 수출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반군이 수출하는 원유에 대해서는 제재를 해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며 이 사안을 유엔 사절단에 전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 재선 도전 공식 선언
[매일경제] 2011년 04월 04일(월) 오후 09:55   가| 이메일| 프린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재선 도선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측 선거캠프는 웹사이트에 올린 동영상과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2012년 대선에 도전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오바마의 재선운동본부는 시카고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최근 백악관의 선임보좌관에서 물러나 시카고로 옮긴 오바마의 최측근, 데이비드 액설로드가 재선캠프를 총괄 지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바마, SNS로 국민과 대화
[매일경제] 2011년 04월 07일(목) 오전 07:45   가| 이메일| 프린트

최근 재선 도전을 선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과 대화에 나선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20일 캘리포니아주 팰러앨토 시에 있는 페이스북 본사에서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가상 타운홀미팅'을 할 예정이다. '타운홀 미팅'은 미국에서 정책 결정권자 또는 선거 입후보자가 주민들을 초대해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비공식적인 공개회의를 말한다.
이번 행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 서부시간 기준 오후 1시 45분에 시작돼 생방송될 예정이며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도 함께 출연한다고 백악관이 전했다.
가상 타운홀미팅은 페이스북 담벼락이나 백악관 홈페이지에 마련된 질문코너(www.whitehouse.gov/facebook
townhall)를 통해 접수한 질문들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바마는 2008년 대선 때도 소셜미디어의 도움을 받았으며, 이번 재선 도전 선언에도 이메일과 유튜브 동영상을 이용했다. 재선 도전 선언에 이어 이른바 21세기판 '노변담화'에 전 세계 회원 6억명을 보유하고 있는 페이스북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11월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본사를 방문했을 때도 저커버그와 대화하는 장면을 생방송했다.
[위싱턴 = 장광익 특파원]

 

[리비아 공습] 카다피, 오바마에 "공습 중단" 호소
[매일경제] 2011년 04월 07일(목) 오전 05:10   가| 이메일| 프린트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나토 주도의 공습을 중단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카다피 국가원수는 서한을 통해 나토의 공습을 '작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부당한 전쟁'이라고 규정하면서 공습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의 최근 대통령직 재선 도전 선언과 관련해 행운을 빈다는 내용도 포함했습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은 이 서한에 대해 말보다는 행동으로 판단할 것이라며 공습 중단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리비아 '한국형' 분단국가?, 반군 독립국가 수립
[머니투데이] 2011년 04월 07일(목) 오후 02:33   가| 이메일| 프린트
[머니투데이 김성휘기자][내전 장기화, 카다피 축출 난망…독자적 원유 수출]리비아 반정부 세력이 마침내 독자적인 국가수립에 나섰다. 워싱턴포스트는 6일(현지시간) 리비아 반정부 임시 국가위원회가 분단 장기화를 염두에 두고 동리비아에 정치와 경제 구조를 갖추려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내전 발발 이후 리비아의 동서분단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그동안 정권교체와 국가분단 중 어느 한 방향을 선택하기 어려웠다. 무아마르 카다피를 조기에 축출한다면 당장 정권을 교체할 수 있다. 반군 거점 벵가지 시내의 벽에 쓰인 '원 리비아(One Libya), 수도는 트리폴리'라는 낙서가 이런 정서를 대변한다
하지만 내전이 교착상태에 빠지고 이른 시일 내 카다피를 몰아낼 가능성이 희박해지면서 리비아의 동서분단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국가위원회는 독립국을 세울 뜻을 국제사회에 타진하고 있다. 위원회 국제담당 대표 파티 바자는 "처음 시위가 시작됐을 때 사람들은 카다피를 몰아내는 것 외에 뭘 원하는지 몰랐다"며 "지금은 정치체를 세우고 경제와 군대를 갖추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현실은 녹록치 않다. 카다피 집권 이후 줄곧 소외된 동부지역이 단기간에 국가를 꾸릴 만큼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지난 42년간 리비아 정치경제는 서부에 치우친 트리폴리에 집중됐고 동부는 사실상 방치돼 왔다.
이 지역 치안을 위원회가 완전히 장악한 것도 아니다. 지금도 벵가지에서 몇 시간 거리에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 국가수립에 역량을 집중하기엔 열악한 조건이다.
국가위원회 측 무스타바 게리아니 대변인은 "카다피 군이 물러간 뒤 우리는 이집트처럼 정부와 기관을 운영할 줄 알았는데 아무 것도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털어놨다.
다만 국가위원회의 거점이자 새 나라의 수도로 유력한 벵가지는 속속 도시 기능을 회복하고 있다. 벵가지는 카다피가 혁명을 통해 쓰러트린 왕정의 수도였다. 경찰 치안 기능이 작동하고 병원 등 주요 시설과 상점도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 멀지 않은 토브룩 인근 원유 터미널에선 외국 유조선이 원유를 실어갔다. 국가위원회의 첫 공식 원유수출이다. 전통적으로 '키레나이카'로 불리던 리비아 동부에 또 하나의 리비아가 태동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리비아 前석유장관 충격증언 “카다피 2만명 학살 내가 본 것은 지옥”
[서울신문] 2011년 04월 08일(금) 오전 05:41   가 | 이메일| 프린트
[서울신문]“히틀러도 이렇게는 안 했을 것이다.”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이너서클 가운데 한 사람인 오마르 파시 빈 샤트완(59) 전 석유장관이 탈출을 감행, 카다피가 1만명의 대량학살을 지시했으며 정부군의 공격으로 무려 2만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충격적인 증언을 털어놨다.
●“측근들 대부분 떠나려 한다”
지난 1일(현지시간) 리비아 서북부에 위치한 항구도시 미스라타에서 아내, 자녀들과 함께 낡은 어선을 타고 몰타로 탈출한 그는 6일 AP, 더타임스 등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본 것은 지옥이었다.”며 몸서리쳤다.
카다피 측근들의 상황도 처절하다. 1987년 산업장관으로 지명된 뒤 2007년 정권에서 물러난 그는 아직도 정부 인사들과 연락을 하고 있다며 “카다피의 이너서클은 기회만 있으면 그의 곁을 떠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장관들은 물론 가족들도 (정부에 의해) 일부 억류된 상태인 데다, 안전문제 때문에 두려워서도 떠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고국을 빠져나오기 전 40일간 미스라타 자택에서 숨어 지낸 샤트완 전 장관은 카다피군이 중화기와 저격수를 동원, 도시와 민간인을 무차별 공격했다고 말했다. 그의 자택도 폭격으로 250군데나 구멍이 뚫렸다. 샤트완 전 장관은 “이 정부는 완전히 미쳤다.”면서 “가장 빠른 해법은 국제사회가 카다피를 체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다피, 오바마에 ‘공습중단’편지
최근 무사 쿠사 외무장관의 망명에 이어 이너서클의 붕괴가 급속화하자 카다피는 이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에게 매달리는 신세가 됐다.
6일 오바마에게 3장짜리 편지를 보낸 카다피는 오바마를 ‘아들’이라 부르며 ‘소규모 개발도상국에 대한 부당한 전쟁’, 즉 나토의 공습을 중단해 달라고 읍소했다. 카다피는 오바마의 내년 재선 승리까지 기원하면서 “당신은 잘못된 행동을 취소할 수 있는 용기를 지닌 사람”, “이 모든 행위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우리의 아들로 남을 것”이라는 말로 환심 사기에 주력했다.
하지만 미 정부 당국자들은 편지에 새로운 내용은 없다며 미국의 전략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나토의 공습은 카다피가 퇴진하고 리비아를 떠나야 중단할 것”이라면서 “지금 와서 카다피에게 기대할 것은 없다고 본다.”고 잘라 말했다.
●美 前의원 “카다피 퇴진 설득”
이런 가운데 커트 웰든 전 하원의원이 수도 트리폴리를 방문, 카다피를 만나 그가 퇴진해야 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WPIX-TV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정부군과 반군의 휴전, 주요 도시에서의 정부군 퇴각, 리비아 현 총리와 반정부단체가 합작한 과도정부 출범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카다피를 위해서는 아프리카연합(AU) 명예회장직을 제안하고, 차남인 사이프 알이슬람에게 대선 출마도 허용할 것이라고 CNN이 전했다.
2004년 리비아를 방문, 핵무기 프로그램의 포기를 이끌었던 그는 이후에도 수차례 리비아를 찾아 카다피는 물론 그의 아들들과도 친분을 유지해 왔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리비아 사태] 아프리카 연합 개입…리비아 "새 헌법 제정"
[매일경제] 2011년 04월 11일(월) 오전 06:20   가 | 이메일| 프린트
【 앵커멘트 】
카다피군과 반군이 치열한 공방을 펼치고 있는 리비아에 아프리카 연합이 개입하면서 리비아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리비아 정부는 새 헌법 제정 등 민주적 개혁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천권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을 비롯한 아프리카 연합 대표단이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유혈사태 종식을 목표로 카다피 원수와 담판을 짓기 위해서입니다.
카다피는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대표단 앞에서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합니다.
대표단은 모든 적대행위를 중단하는 대신 선거를 시행하는 등의 정치개혁 조치를 수용하는 내용의 중재안을 내놨습니다.
카다피를 만난 뒤에는 벵가지로 이동해 반군 측을 설득한다는 계획입니다.
리비아 정부는 아프리카 연합의 중재안에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카다피 집권 이후 폐지된 헌법을 새로 제정하는 등 민주개혁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무사 이브라힘 / 리비아 정부 대변인
- "정부는 오래전부터 변화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많은 리비아인이 정치, 경제 개혁을 위한 기회를 반군에 빼앗겼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군 측이 카다피 일가의 퇴진이 전제돼야 대화에 응하겠다는 입장이어서 협상 가능성은 사실상 낮습니다.
이런 가운데, 리비아 동부의 요충지인 아즈다비야에서는 반군을 몰아내기 위한 카다피군의 공세가 계속됐습니다.
반군도 여기서 밀리면 거점인 벵가지까지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 배수진을 치며 맞서고 있습니다.
반군을 지원하고 있는 나토는 전투기 폭격을 통해 카다피군의 탱크 25대를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천권필입니다. [ chonkp@mbn.co.kr ]

 

 

리비아 반군, 아프리카 중재안 거부
[연합뉴스TV] 2011년 04월 12일(화) 오전 09:19   가 | 이메일| 프린트

AU 대표단, 벵가지 방문..伊외무 "카다피 일가, 정치참여 불가" (카이로=연합뉴스) 고웅석 특파원 = 리비아 반군은 11일 아프리카연합(AU)이 제시한 리비아 정부와의 정전 중재안을 거부했다. 반군의 대표기구인 국가위원회의 무스타파 압둘 잘릴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AU의 중재안에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의 퇴진 조건이 누락돼 있다면서 중재안 수용 거부 의사를 밝혔다. 전직 법무장관인 압둘 잘릴 위원장은 AU의 중재안이 리비아 국민의 열망을 반영하지 않은 채 정치개혁 일정만을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압둘 잘릴 위원장을 비롯한 반군 지도자들은 이날 벵가지를 방문한 AU 대표단과 회담을 열고 리비아 사태의 평화적인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카다피는 전날 트리폴리에서 남아공과 모리타니, 콩고, 우간다 등 5개국 정상으로 구성된 대표단에 AU의 중재안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AU 대표단의 일원인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은 리비아 정부가 AU의 중재안인 `로드 맵'을 받아들였다면서 정전이 성사될 수 있도록 공습을 중단해달라고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 요구했다. AU의 중재안에는 즉각적인 정전과 양측 간의 대화 개시, 정치개혁 추진, 인도적 구호품의 반입 허용, 리비아에 주재하는 외국인 보호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카다피 부대는 이날 서부의 격전지 미스라타에서 반군 세력에 대한 포격을 이어갔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가 전했다. 알-자지라는 반군 대변인을 인용, 카다피 부대가 6주간 포위하고 있는 미스라타에서 포탄 공격을 퍼부어 5명이 숨지고 20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나토의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토군은 카다피 부대가 민간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한 공습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또 "정전 합의는 신뢰할 수 있고, 입증이 가능해야 한다"면서 "폭력 사태와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모든 공격 행위가 완전히 중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작전 속도는 모든 공격행위로부터 민간인을 보호한다는 명백한 목적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의 프랑코 프라티니 외무장관은 이날 프랑스 라디오 방송인 `유럽1'에 출연, 카다피와 그의 아들들이 물러나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프라티니 장관은 "카다피 일가는 미래의 리비아 정치에 참여할 수 없다"며 "그는 퇴진해야 하고, 이는 리비아 내 국가적 화합의 전제조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리비아에 대한 다국적군의 군사작전을 주도하고 있는 영국과 프랑스도 이런 견해에 동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리비아 벵가지에서는 이날 3천여 명의 시민이 AU 대표단과 반군 지도자들 간의 협상이 열린 시내의 한 호텔 앞에서 과거 왕정 시대의 국기를 든 채 카다피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 시위대는 또 AU 대표단 소속 정상들을 신뢰할 수 없다면서 그들은 각자 자국에서 민주주의 원칙을 위반한 자들이라고 주장했다. 국가위원회의 아흐메드 알-아드보르 위원은 "카다피와 그의 아들들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는 협상의 여지가 없다"며 카다피 부자의 퇴진을 강력히 주장했다. freemong@yna.co.kr <편집: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