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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대화-여수엑스포-평창

그린페 2011. 1. 12. 07:56

"대통령 생각 정말로 단단하더라"

'先천안함' 등 남북대화 재개 조건 당분간 고수
비공개 안보장관회의
"北 대화공세에 춤출 때 아니다"
당국자 "당분간 원칙대로"

조선일보 | 이용수 기자 | 입력 2011.01.12 03:24 | 수정 2011.01.12 05:25

 청와대가 '무조건 대화'를 요구하는 북한 의 대남 통지문이 도착한 10일 비공개 외교안보장관 회의를 개최했던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이후 통일부 가 역제안 형태로 밝힌 '선(先) 천안함 · 연평도 ·비핵화 대화' 조건은 이명박 대통령의 지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 참석한 정부 고위 당국자는 "대통령 생각이 정말로 단단하더라. 당분간 원칙대로 갈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남북 당국 및 적십자회담을 열자는 북한 통지문이 우리측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 도착한 시간은 10일 오전 11시쯤이었다. 통일부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은 이 대통령과 알베르토 로물로(Romulo) 필리핀 외교장관의 접견이 끝나는 오후 4시 30분쯤 예정에 없던 비공개 외교안보장관 회의를 소집했다. 회의는 우선 천영우 외교안보수석 주재로 현인택 통일부 장관, 김성환 외교부 장관, 원세훈 국정원장이 대응 방향을 토론한 뒤 그 결과를 이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 모두 북한의 대화 제의를 '돈과 식량을 얻기 위한 위장 평화 공세'로 보는 데엔 의견이 일치했으나 대응 방법을 놓고 시각차가 조금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참석자는 "남북 대화의 목표가 북한 비핵화인 만큼 대화 공세에 당장 대응하지 말고 장기적으로 비핵화를 위한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다른 참석자는 "남북간 최대 현안인 천안함·연평도를 의제화해 역제의를 해서 북한에 공을 넘겨야 한다"는 취지의 건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회의는 북한의 대화 공세 전반에 대해 몇몇 관련 고위 관계자들이 모여서 대응 방향을 재확인하고 실무 부서인 통일부를 통해 대응하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소식통은 "대통령이 외교안보 장관들의 회의 내용을 보고받으면서 천안함·연평도 도발은 그냥 넘어갈 수 없다는 원칙을 강조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청와대 회의를 마치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로 돌아온 현인택 장관은 천해성 대변인을 불러 회의결과를 대변인 논평 형식으로 정리하라고 지시했다. 통일부가 대변인 논평을 발표한 시간은 오후 7시쯤이었다.
정부 당국자는 "통일부 논평 형식이지만 천안함·연평도 문제 외에 외교부가 담당하는 비핵화 문제까지 담겨 있지 않으냐"며 "통일부와 외교부 수준을 넘는 선에서 정리된 내용"이라고 말했다. 안보 부서 관계자는 "연평도 민가에 포탄이 쏟아진 지 오늘(11일)로 겨우 50일째"라며 "북한의 대화 공세에 춤출 때가 아니다"고 했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부 일각에선 19일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 등을 감안할 때 '대화 압박'이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11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최근 대화) 제의를 진정성 있는 대화 제의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천안함·연평도 문제를 논의할 당국 간 회담과 인도적 문제를 논의할 적십자회담은 각각 분리 대응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도 "정부는 그것을 두 가지로 분리할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못박았다. 정부 내에도 조만간 남북 당국 간 회담이 열릴 것으로 보는 시각은 거의 없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이 당장 천안함·연평도 문제를 의제로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 판문점 직통전화 중단 7개월 만에 복원

북, 금강산·개성공단 회담도 제의… 정부선 거부

경향신문 | 전병역 기자 | 입력 2011.01.12 22:15

 남북 적십자사판문점 대화 창구가 12일 닫힌 지 7개월여 만에 복원됐다. 북측이 지난해 5월26일 천안함 사건 대치 중에 끊었던 판문점 연락사무소 직통전화를 다시 연결한 것이다.
북측은 이날 3통의 당국 명의 통지문을 더 보내 금강산관광 재개와 개성공단 관련 실무회담을 제의했지만, 정부는 "천안함·연평도 문제의 책임 있는 조치와 비핵화의 진정성이 없다"며 거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 연락관이 낮 12시15분쯤 판문점 연락사무소 직통전화로 전화를 걸어와 우리 측 연락관에게 업무개시 연락을 했다"며 "이로써 판문점 적십자 연락업무와 직통전화가 다시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10분 가까이 이어진 통화에서 남측 연락관은 "연락채널이 일방적으로 중단되는 일이 다시는 없어야 한다"는 입장을 북측에 전달했고, 북측 연락관은 특별한 반응이 없었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통지문 교환에 사용되는 판문점 적십자 채널이 정상화되면서 일단 당국 간 절차적인 대화 통로는 되살아났다. 북측은 지난해 3월26일 천안함 사건이 일어난 뒤 남측의 '5·24 조치'에 맞서 판문점 적십자 연락사무소 업무를 중단하고 통신을 끊었다.
북측은 이날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보낸 3통의 통지문에서 다음달 9일과 11일 개성에서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을 열자고 제의해왔다. 또 남북경협협의사무소 북측 소장 명의 통지문에서는 이날까지 남측 인원이 복귀하지 않은 데 유감을 표하고 정상운영을 촉구했다. 통일부는 "5·24 조치가 유효하기 때문에 지원해야 할 남북경협 관련 업무가 사실상 없다"며 "11일 오후 복귀하지 않겠다는 뜻을 북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 전병역 기자 junby@kyunghyang.com >

 

여수엑스포 7대 대기업 참가 확정
[노컷뉴스] 2011년 01월 09일(일) 오전 10:14   가| 이메일| 프린트
[전남CBS 박형주 기자]
2012년에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에 독자적인 전시관을 지어 참여할 7대 대기업이 확정됐다.
여수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독립기업관 참여를 마감한 결과 삼성과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등 7개 기업이 참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들 독립기업관 참가 기업에게 2천 제곱미터의 기업관 건축 부지를 제공하고, 참여 기업은 건축부터 전시연출까지 모두 맡아 꾸미게 된다.
조직위는 독립기업관에 이어 임대 기업관에도 8개 내외의 해양 관련 기업과 IT, 녹색성장과 관련한 기업과 단체의 참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jedirush@cbs.co.kr

 

 

여수시, 정병재 부시장 취임
[연합뉴스 보도자료] 2011년 01월 11일(화) 오후 02:23   가| 이메일| 프린트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모든 열정을 쏟겠다"
정병재 신임 여수부시장(사진)이 10일 오후 4시 30분 시청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정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2011년 한해는 엑스포의 성패를 좌우할 가장 중요한 해"라며, "여수시의 시급한 당면과제인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여수시가 가진 비교우위의 자원을 활용해 국제해양관광·레포츠 수도 건설을 위해 모든 노력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정 수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은 '원칙'에 두겠다"며, "원칙을 지키면서 조직의 화합과 소통을 이끌겠다"고 취임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병재 부시장은 1956년 8월생으로 육국사관학교를 졸업하고 1986년 내무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 동원계장, 여권계장을 거쳤으며, 1997년 서기관으로 승진, 진도군 부군수, 함평군 부군수, 도지사 비서실장, 전라남도 경제과학국장 등을 지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충석 시장과 김영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전 직원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사진설명> 정병재 신임 여수부시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출처 : 여수시청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기원 그림 공모전
[서울신문] 2011년 01월 11일(화) 오전 03:13   가| 이메일| 프린트
[서울신문]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그림 공모전이 열린다.
서울신문사는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와 함께 ‘2018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기원 희망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전을 통해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를 홍보하고, 자라나는 꿈나무에게 동계올림픽과 스포츠에 대한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서다. 공모전 주제는 스포츠(동계올림픽)와 환경사랑, 인간사랑, 인류평화다. 접수는 유치부와 초등부, 중등부로 나눠 받으며 마감은 오는 21일이다. 참가비는 1점당 1만원.
심사 결과는 새달 11일 서울신문과 공모전 홈페이지(www.pwo2018.com)를 통해 발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환경부장관상, 도지사상 등이 수여된다. 문의는 공모전 홈페이지나 전화(070-8242-7877)로 하면 된다.
강원 평창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에 출사표를 던지고 지난 6일 ‘후보도시 파일’을 완성했다. 서명식까지 마친 평창유치위원회는 조양호 위원장과 강광배 스포츠디렉터, 최민경 홍보대사가 11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로 건너가 직접 후보도시 파일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어 2월 중 안시(프랑시)-평창-뮌헨(독일) 순서로 IOC 평가단의 현지실사를 받는다.
3월 말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체육기자협회(AIPS) 총회, 4월 초 뉴칼레도니아의 오세아니아올림픽위원회(ONOC) 총회, 영국 런던의 스포츠어코드 등에서 3번 더 프레젠테이션을 펼친다. 이어 5월 중순 전체 IOC위원들 앞에서 질의응답을 받는 후보도시 브리핑(스위스 로잔)을 통해 최종 점검을 받는다. 대망의 최종 개최지는 7월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의 IOC 총회에서 투표로 결정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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