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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페 2010. 12. 19. 09:54

안보리, 한반도 긴급회의 내일 소집(종합2보)

연합뉴스 | 입력 2010.12.19 05:11 | 수정 2010.12.19 05:52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인천

 러시아 요청, 안보리 관계자 "결과 불투명"
(유엔본부=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최근 한반도 긴장 사태와 관련해 19일 긴급회의를 소집한다.
이번 회의 소집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공식 요구했다.
유엔의 한 관계자는 18일 "최근 한국군의 연평도 사격 훈련 계획에 대해 북한이 '2차 3차의 자위적 타격'으로 맞서겠다고 밝히는 등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들이 안보리에서 논의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당초 러시아는 18일 오후(현지시각) 회의 소집을 요구했지만, 일부 안보리 회원국들이 본국과의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일정이 다소 늦춰졌다.
한 외교관은 긴급회의가 일요일(19일) 오전 11시에 열릴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유엔주재 한국 대표부 관계자는 "안보리 회원국의 회의 소집 요구가 있으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회의를 열어야 한다"면서 "그러나 어떤 내용을 논의하고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등을 사전에 조율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즉, 회의에서 긴장 고조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어느 쪽을 더 강하게 비난하고 자제를 촉구할 것인지 등을 사전에 조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안보리 비회원국인 한국은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과 긴밀한 공조를 펴고 있는 반면, 북한 역시 중국, 러시아 등과 사전 접촉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을 포함한 서방국들은 북한의 연평도 공격과 우라늄 농축 등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는 입장을 개진할 예정이며, 중국은 북한 감싸기 차원에서 한국군의 사격 훈련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는 주장을 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북한의 연평도 공격과 한국군의 사격 훈련을 싸잡아 비판해온 러시아의 입장이 회의에서 어떻게 반영될 것인지가 변수라고 유엔 외교관들은 전망했다.
안보리는 그동안 북한의 우라늄 농축과 연평도 공격 등과 관련한 회의 개최를 둘러싸고 물밑에서 조율해 왔지만 미.영.불과 중국 간 견해차가 심각해 성사되지 못해왔다.
유엔 관계자는 "회의 소집은 이사국이 요청하면 언제든 할 수 있지만, 그 회의에서 어떤 내용을 논의하고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를 놓고 안보리 내의 이견이 심각했던 것"이라며 "그러나 러시아가 갑작스럽게 회의 소집을 공식 요청함에 따라 19일 회의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국군은 당초 이번 주말 연평도에서 사격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기상 상태를 고려해 이를 내주 초로 연기한 상태다.
앞서 러시아 정부는 17일 한국의 연평도 포사격 훈련 계획 취소와 북한의 군사력 사용 자제를 촉구하는 공식성명과 언론발표문을 발표한 바 있고, 중국 정부도 한국 대사를 불러 훈련 계획 취소를 요구했다.
하지만 한국군은 북한의 협박과 중국·러시아의 자제 요청은 연평도 사격훈련의 시행 시기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kn0209@yna.co.kr

 

광고·채널 무한경쟁 ‘미디어 빅뱅’… 방송 공공성 타격
[경향신문] 2010년 12월 17일(금) 오후 09:55   가| 이메일| 프린트
ㆍ올 8조 규모 광고시장, 2015년엔 15조로 방송통신위원회의 2011년 업무보고는 지상파 방송과 종합편성·보도채널 등 케이블 TV의 ‘채널’을 늘리고, 늘어난 채널에 현행 방송광고 금지품목과 중간광고 금지(지상파 해당)를 풀어 광고시장을 확대하겠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가운데)이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2011년 방통위 업무보고에서 내년도 핵심 정책과제를 설명하고 있다. | 청와대사진기자단
◇ 미디어빅뱅·광고경쟁 우려 = 방통위의 방송광고시장과 채널 확대, 규제 폐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방통위 계획대로라면 내년 ‘미디어빅뱅’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채널 및 광고 확대가 현실화되면 지상파, 케이블(종편 포함) 업자들 간 광고 수주 등을 두고 무한경쟁을 벌이게 된다. 병원·전문의약품과 중간광고가 허용되면, 방송의 공공성도 타격을 받으리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방통위 광고 확대 방안의 실질적인 내용인 의료와 전문의약품 광고 허용을 우려하고 있다. 방통위가 방송광고 금지품목 규제 완화를 들고 나온 것은 현재 광고시장 상황을 볼 때 신규 광고는 병원, 전문의약품 광고를 인위적으로 늘리는 방법밖에 없기 때문이다.
17일 방통위 업무보고를 보면, 지상파와 종편 등을 포함해 전문의약품 등 광고가 허용될 수 있다. 광고 허용 대상으로 거론되는 금지품목은 우울증·발기부전 치료제 등이다.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은 “전문의약품은 의사들의 처방에 따라 파는 약품으로 유럽에선 완전히 금지되어 있고 미국에서만 허용하고 있다”며 “방통위가 종편에 광고를 주기 위해 국민 건강과 직결된 문제에 산업 논리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통위 내에서도 전문의약품 광고금지 해제가 약에 의존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의견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방송광고 금지품목 규제 완화도 완전히 결정된 것은 아니다. 어떤 전문의약품을 풀지, 케이블(종편)부터 할지, 지상파도 함께 풀지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 “이 부분을 포함해 다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적 논란이 있는 만큼, 전문의약품 등 광고를 종편 채널과 인쇄 매체에 우선 허용하고 지상파로 확대하는 쪽으로 정리될 수도 있다. ◇ MMS 검토 논란 = 지상파 방송의 다채널방송서비스(MMS) 허용 검토도 논란이다. MMS는 데이터 압축기술로 방송주파수 대역 내에 고화질(HD), 일반화질(SD), 오디오, 데이터 등의 방송을 동시에 전송하는 서비스다. KBS1은 현재 할당받은 주파수 대역에서 1개 방송채널만을 송출하는데, MMS가 허용되면 KBS1-1, KBS1-2, KBS1-3 등 최대 4개까지 방송을 내보낼 수 있다. 방송사가 자율적으로 광고 유형, 시간, 횟수를 선택할 수 있는 광고총량제가 도입되면 지상파는 황금시간대에 광고를 집중 배치할 수 있게 된다. 종편 채널은 2~4개, 보도 채널은 2개 정도가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 내년에는 중소기업 홈쇼핑 채널까지 나온다. 케이블 채널 확대에다 지상파의 채널 확대로 10개가 넘는 채널이 새로 생길 수 있다. 종편·보도 채널 사업자들은 방통위 업무보고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종편사업자를 신청한 조선일보는 인터넷판에서 “케이블업계는 물론이고 시민단체와 시청자단체들도 ‘시청권을 훼손하는 지상파 특혜’라며 반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중소 케이블업체들은 또 지상파 다채널 서비스가 도입되면 100여개 중소 채널들이 몰락한다며 반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편사업자인 매일경제신문의 MBN도 “방통위가 지상파의 다채널서비스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지상파 특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케이블협회 등은 유료방송시장을 붕괴시키는 일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통위는 논란이 일자 “지상파 다채널방송서비스의 도입 여부부터 검토하고 필요성이 인정된다면 운영주체, 면허방식 등도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러한 정책 결정은 방통위 상임위원 간의 충분한 논의를 통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방통위 내에서는 지상파의 다채널방송서비스를 두고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방송계 관계자는 “방통위 내에서 지상파 추진에 제동을 걸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방통위는 업무보고에서 다채널방송서비스 ‘도입 여부 검토’가 아니라 ‘도입’으로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종편채널 진출 사업자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검토’로 단계와 수위를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유영주 언론개혁시민연대 상임위원은 “방통위 업무보고는 공적인 규제는 완화하고, 산업 진흥을 확대하는 방향”이라며 “방송의 공적인 책임이 약화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방송광고시장 확대와 관련, “방통위 목표대로 GDP 1%인 15조원 정도의 광고시장을 만들려면 광고주에 대한 압박도 세지면서 방송사 간 과당 경쟁을 촉발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종목·최희진 기자 jomo@kyunghyang.com> - ⓒ 경향신문 & 경향닷컴(www.khan.co.kr),

 

 

 

LG전자, 내년 브라질에 신규공장 건설
[아주경제] 2010년 12월 18일(토) 오후 10:39   가| 이메일| 프린트
 LG전자가 내년 말 브라질에 신규 공장을 건설한다고 브라질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LG전자는 5억6천만~6억 헤알(약 3억2천만~3억5천만 달러)을 투자해 상파울루 주 파울리니아 시에 있는 '파울리니아 산업단지' 내 5만㎡ 넓이에 신규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신규 공장 건설은 내년 3월 시작돼 10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며, 냉장고와 가스레인지 등 백색 가전제품이 생산된다. 이 공장 건설을 통해 4천여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파울리니아 시가 공장 부지를 제공하고 세금 감면 혜택을 주는 대신 LG전자는 고용인력의 최소한 20% 이상을 시 주민들로 채울 방침이다.
   LG전자는 백색가전 제품에 이어 2단계로 LED 전구 생산공장, 3단계로 태양에너지 집열판 생산공장을 단지 내에 건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3개 공장이 건설되면 고용인력은 1만8천여명으로 늘어난다.
   LG전자는 그동안 168개 시를 상대로 조사를 벌인 끝에 브라질 최대 소비 도시인 상파울루 및 비라코포스 공항에서 가까운 파울리니아 시를 택했다.
   LG전자는 총 130만㎡ 규모의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4개 기업 중 하나가 되며,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가 세운 헤플란(Replan)에 이어 파울리니아 시의 두 번째로 큰 조세 수입원이 될 전망이다.
   한편 브라질 언론은 LG전자와 삼성전자가 휴대전화와 LCD 및 LED TV 판매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현대자동차가 2012년 상파울루 주 피라시카바 시에 생산공장을 건설할 것이라면서 한국 기업의 브라질 투자 진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브라질 언론은 또 리우데자네이루~상파울루~캄피나스 시를 잇는 고속철(TAV) 사업을 한국 컨소시엄이 수주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소개했다./연합

 

 

 

피겨퀸 김연아 패션도 ‘세계 퀸’
[동아일보] 2010년 12월 11일(토) 오전 07:00   가| 이메일| 프린트


[스포츠동아]
美 포브스 선정 ‘스포츠스타 베스트 드레서’ 뽑혀

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김연아(20·고려대·사진)가 미국의 유력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스포츠스타 ‘베스트 드레서’로 뽑혔다.
포브스는 9일(한국시간) 세계에서 가장 옷을 잘 입는 스포츠스타 15명을 선정해 공개했다. 그 명단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아시아 선수가 바로 김연아다. 포브스는 “밴쿠버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딴 김연아는 한국 최고의 슈퍼스타이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여성 선수”라고 소개하면서 “스타일도 빼어나다. 김연아의 대담하고 선도적인 스케이팅 의상은 블로그 등에서 매번 화제가 된다”고 설명했다.
포브스는 또 김연아가 지난해 초 고려대에 처음 등교하던 날 입었던 블랙 블레이저와 흰색 티셔츠 등을 언급하면서 “이날 김연아가 입은 옷의 브랜드를 알아내려는 사람들이 인터넷과 백화점에 질문 세례를 퍼부었다”고 썼다.
김연아와 함께 ‘옷 잘 입는 운동 선수’로 뽑힌 스포스 스타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영국의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의 드웨인 웨이드와 르브론 제임스, ‘테니스 황제’로저 페더러(스위스) 등이다. 여자 선수로는 모나코 공주인 승마의 샬롯 카시라기, 테니스 스타인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와 ‘흑진주’ 비너스·세레나 윌리엄스 자매(미국) 등이 포함됐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