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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댄스스포츠

그린페 2010. 10. 2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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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발표만을 위한 한미FTA 합의 관심없다”
[뉴스엔] 2010년 11월 12일(금) 오후 08:54   가| 이메일| 프린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2일 추가 협의에 들어간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문제와 관련해 "발표만을 위한 한미FTA 합의에는 관심이 없다"면서 "일자리 창출과 수출에 기여하는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폐막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미국과 한국은 양국의 기업과 노동자를 위해 '윈-윈'이 되는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전날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FTA 추가협의에 좀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빠른 시간내에 타결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FTA의 쟁점에 대해 언급하며 "쇠고기도 우려사항(concern)이기는 하지만 사실 자동차가 더 큰 우려사항(a larger concern)"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려사항이란 진짜로 단순한 것으로 미국에는 40만대의 한국산 자동차가 들어오지만 한국에는 (미국 자동차) 수천대가 수입되는 게 고작"이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오바마 대통령은 "다만 문제는 과연 '우리를 위한 합의가 마련돼 있느냐'는 것인데 그것은 내가 챙겨야 할 제1의 책무이다. 한국의 노동자들에게도 '윈 윈'이 되게 할 수 있느냐는 것은 이명박 대통령의 책무"라며 "그래서 우리는 시간을 더 갖고 이 문제를 논의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의 성공적인 G20 개최를 축하한다고 전했다.

 

한미 FTA 타결 난항...조만간 재개
[이투데이] 2010년 11월 11일(목) 오후 02:26   가| 이메일| 프린트
이한선[이투데이 이한선 기자]
한미 FTA에 대한 완전한 타결이 미뤄지게 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청와대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의를 가진 후 기자회견에서 한미FTA와 관련 "양국 통상장관회의에서 논의했으나 세부적 상황의 논의에 대해서는 시간이 더필요해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합의를 이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국 통상장관은 11일까지 나흘간 한미 FTA 관련 쟁점을 위해 협의를 지속했으나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이후 이를 지속적으로 논의할 전망이다.
양국 정상은 2일 전화통화에서 G20 정상회의 이전까지 한미FTA 쟁점에 대한 추가 협의를 마무리 하기로 하고 통상장관들이 회의를 지속했으나 우리나라 자동차 환경 기준 완화를 놓고 이날까지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자동차 문제 등 남은 쟁점들을 놓고 협의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바마, 서울공항 도착..G20 방한일정 시작

연합뉴스 | 입력 2010.11.10 19:18 | 수정 2010.11.10 20:39

 내일 이 대통령.후 주석과 정상회담
(서울=연합뉴스) 고승일 특파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0일 오후 서울공항에 도착,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2박3일간의 방한 일정에 들어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저녁 6시40분께 전용기인 '에어포스원' 편으로 서울공항에 도착, 캐슬린 스티븐슨 주한미대사등의 영접을 받은 뒤 곧바로 숙소로 이동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11일에는 이명박 대통령,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연이어 개별 정상회담을 갖는다.

오바마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리는 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미FTA(자유무역협정)와 북핵문제, 한미동맹 강화 문제 등을 중점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열리는 후진타오 주석과의 미.중 정상회담에서는 위안화 평가절상 및 무역 불균형 해소 문제, 북핵 해결 방안 등과 관련해 폭넓은 협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 방문후 13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요코하마를 방문, 다자 정상외교를 이어가는 동시에 간 나오토 일본 총리와는 별도의 정상회담도 갖는다.
ksi@yna.co.kr

 

오바마, 인도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지지

영상을 올린 날짜
2010.11.09 02:35

인도를 방문 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인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한 유엔 개혁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오바마 대통령은 어제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회담한 뒤 인도 의회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이 같이 말했습니다.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이 추구하고 있는 정당하고 지속가능한 국제적인 질서는 유엔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동시에 신뢰할만하고 정통성을 갖추는 일도 포함된다며 앞으로 수 년 내에 인도가 유엔 상임이사국에 진출하는 개혁된 유엔 안보리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유엔 안보리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인도와 안보리 회원국 지위를 획득하려는 기타 국가들과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오바마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구체적인 조치를 언급했다기보다는 외교적 차원에서 인도의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힌 것이지만 아시아 지역의 패권을 놓고 경쟁 중인 중국을 자극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 FTA 최종협상 사실상 타결
[동아일보] 2010년 11월 09일(화) 오후 04:37   가| 이메일| 프린트


[동아일보] 양국 정부 핵심부 최종 결심만 남아
한국, 미국車 개방 확대, 쇠고기 전면수입은 막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쟁점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한미간 협의가 9일 사실상 종료됐으며 양국 정부 최고수뇌부의 최종 결심만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그동안 여러 차례 오는 11일 한미 정상회담 이전에 한미 FTA 논의를 마무리짓겠다고 공언해왔다는 점에서 양측이 협상대표 선에서는 일단 합의에 도달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9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30분동안 최종 담판 성격의 이틀째 통상장관회의를 가진 뒤 그동안 진행해온 FTA 협의를 마무리했다.
이어 양측은 최종 논의결과에 대한 백악관청와대 등 양국 최고핵심부의 최종논의 결과를 보고하고 재가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양국 수뇌부의 결정이 나는 대로 공식 브리핑을 통해 협상 타결을 선언할 예정이다.
양측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실무레벨 협의와 8,9일 이틀간 진행된 통상장관회의에서 한미간 자동차 무역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조율했다.
그 결과 한국은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안전기준 및 연비.배기가스 등 환경기준을 완화하고, 제3국에서 수입된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환급(duty drawback) 상한을 5%로 제한키로 미측과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미국은 현재 월령 30개월 미만으로 제한하고 있는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규제에 대해 전면수입 개방을 요구하지 않음으로써 `쇠고기 문제는 FTA 협의와 별개'라는 한국의 요구를 수용했다.
한미 양측이 논란과 진통 끝에 한미 FTA 현안 해결에 합의한 것은 한미 FTA가 세부 쟁점에 발목이 잡혀 먼지만 쌓이는 것보다 한미 FTA의 조속한 발효가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는 정치적 결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11개 국책기관의 공동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미 FTA가 완전시행되면 10년간 한국의 대미 수출은 133억 달러 증가하고, 미국의 대한 수출은 86억 달러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한미 양측이 FTA 논의를 마무리함으로써 오는 11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한미 FTA의 조속한 발효를 위해 노력하기로 하는 등 국내 비준절차를 빠른 시일내 완료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 FTA가 진전이 있을 경우 내년 초 한미 FTA 이행을 위한 관련 법률개정안을 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의회는 의사일 기준으로 최대 90일간 FTA 이행 관련 법률안을 심의후 의결하게 된다.
이어 양측이 FTA 발효를 위한 국내절차를 마쳤다고 상대국에 통보하면 한미 FTA는 60일후에 발효되게 돼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는 한미 FTA가 정식발효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번 FTA 논의는 미국의 요구로 시작됐고 한국은 수세적 입장에서 자동차와 관련된 미국의 요구를 상당부분 수용했다는 점에서 협의 결과를 놓고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번 논의에서 미국이 강력히 요구했던 쇠고기 수입개방 확대를 막았고, 자동차 관련 내용도 `일방적 양보'라기보다는 `조정'이라고 규정하며 선방한 협상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선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임으로써 앞서 체결한 한미 FTA에서 이뤘던 `이익의 균형'이 훼손된 `불만족스러운 협상'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인터넷 뉴스팀

 

 

한미 FTA 급물살..기아차에 호재-한국證
[뉴스토마토] 2010년 11월 10일(수) 오전 08:17   가| 이메일| 프린트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이 타결될 경우 기아차(000270)에 더 큰 호재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9일 한미 양측이 오는 11일로 예정된 양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산 자동차에 대해 안전, 연비, 배기가스 기준을 완화하기로 해 FTA의 쟁점현안을 사실상 타결지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지난 3년 7개월 동안 표류했던 한미 FTA는 이번에 쟁점 사항을 한국 정부가 수용해 준 데다 최근 미 중간선거에서는 공화당이 하원에서 과반수를 차지해 향후 급물살을 탈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올 10월까지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국판매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21.3%, 14.6% 증가한 45만2703대, 29만9224대"라며 "이 중 현지 공장 비중은 현대차가 47.6%이고 기아차는 35% 수준이어서 이번 협상 타결은 기아차에 더 큰 호재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차가 각종 규제를 면제 받는다고 해도 현재 8% 수준까지 하락한 미국산 자동차의 국내 수입차시장 점유율이 크게 상승할 가능성은 낮다"면서 "반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최근 가격 인상으로 일본 자동차와의 가격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어 2.5%의 관세 면제는 과거보다 더 크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한미FTA 관련 실무협의 개최-내주초 장관회의
[이투데이] 2010년 11월 04일(목) 오전 09:28   가| 이메일| 프린트
이한선[이투데이 이한선 기자]
한미FTA 관련 실무협의가 개최된다.
외교통상부는 3일 최석영 FTA 교섭대표와 웬디 커틀러(Wendy Cutler) USTR 대표보가 4~5일 서울에서 한·미 FTA 관련 실무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통상부는 회의 진행 경과에 따라 협의가 연장될 수도 있다면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론 커크(Ron Kirk) 미무역대표간 통상장관 협의 일정은 확정 되는대로 발표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일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전화통화에서 한미FTA 관련 추가 협의를 G20 서울 정상회의 이전에 마무리한 바 있어 양국의 관련 협의에 진전이 이루어질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은 중간선거가 끝나면서 미뤄왔던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설 태세다.
2일 미국의 중간선거 결과 공화당이 압승하면서 한미FTA의 의회 비준 가능성은 높아진 상황이다.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론 커크 미 무역대표와 5시간이 넘게 협의를 가졌으나 양측이 서울 정상회의 전 다시 만나기로 한 바 있다.
미국측의 구체적인 요구사항은 아직 드러나고 있지 않으나 자동차 수출과 관련 우리나라의 환경 안전 기준에 대한 한시적인 완화를 요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미, FTA 쟁점 최종 실무협의 돌입
[노컷뉴스] 2010년 11월 04일(목) 오전 11:38   가| 이메일| 프린트
[CBS산업부 정재훈 기자]
한미 양국 정부가 4일 오전 외교통상부에서 한미 FTA 쟁점 현안 타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실무협의에는외교통상부 최석영 FTA 교섭대표와 웬디 커틀러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보 등양국 실무진이 참석했다.
이번 실무협의에서는 어떤 식으로든 쟁점에 대한 논의가 매듭지어질 전망이다. 양국 정상이 오는 11일 한미정상회담 이전에 FTA 쟁점 현안을 타결하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기 때문이다.
양측 실무진은 조율에 시간이 걸릴 경우 4~5일로 예정된 협의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에서는 한미 간 자동차 무역불균형 해소 문제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 허용 방안은 우리 국민의 반발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핵심 쟁점은 한국산 픽업트럭에 대한 관세유지나 관세철폐기한 연장, '스냅 백'(snap back), 즉 관세환급조치 적용, 그리고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안전기준과 배기가스 배출기준 완화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정부는 실무협의 결과를 토대로 다음주 초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론 커크 USTR 대표간 양국 통상장관회의에서 최종 담판을 지은 뒤그 결과를 한미정상회담에 보고할 방침이다.
floyd@cbs.co.kr
 
 
한미FTA 실무협의…'자동차'가 쟁점
[KTV] 2010년 11월 05일(금) 오후 10:24   가| 이메일| 프린트

어제부터 시작한 한미 FTA 실무협의가 이틀째 계속됐습니다.

자동차가 최대 쟁점인 가운데 양국 통상장관은 다음주 초 회동해 최종 담판을 지을 예정입니다.

최석영 FTA 교섭대표와 웬디 커틀러 미 무역대표부 부대표가 서울에서 이틀째 한미 FTA 실무협의를 벌였습니다.

미국이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우리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핵심 쟁점은 이제 자동차로 좁혀지는 분위기입니다.

미국 백악관은 자동차 문제에 진전이 있을 경우, 한미 FTA가 합의에 이를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로버트 기브스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자동차 업계와 근로자들에게 좀 더 나은 협상이 됐다고 느낀다면 FTA 협정을 지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성환 외교부 장관도 조율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김 장관은 우리 정부가 연비 규제면에서 규정을 바꾸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 부문에서 서로 합의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미 체결된 FTA 협정 문안이 양국의 이익을 균형있게 반영하고 있는만큼, 문안을 수정하는 재협상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면 양측은 일정을 연장해 주말에도 논의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또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주 8일과 9일 이틀동안 통상장관회담을 열어, 남은 쟁점을 최종 타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한미FTA 실무협의 오늘 마무리…오바마 "미 수출업자 이익 위해"
[프레시안] 2010년 11월 07일(일) 오후 02:24   가| 이메일| 프린트
극비리에 진행된 실무협의…사실상 '재협상', 내용은 안갯속
 [프레시안 성현석 기자]
 한국-미국 자유무역협정(한-미 FTA) 최종 타결 임박했다. 극비리에 진행된 최석영 외교통상부 FTA교섭대표와 웬디 커틀러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보 간 FTA 실무협의가 7일 마무리된다. 양 측은 그동안 실무협의를 토대로 FTA 쟁점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담은 합의문 초안을 작성해 8일부터 9일까지 서울에서 예정된 한미 통상장관회의로 넘길 예정이다. 이 회의에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론 커크 USTR 대표가 참가한다.
그리고 오는 11일,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다. 이변이 없는 한 이 때, 한-미 FTA 최종 합의안이 발표될 전망이다.
문제는 이번에 진행된 실무협의가 기존 협정문의 합의 내용까지 일부 바꿀 수 있는 사실상의 재협상이라는 점이다. 게다가 이번 협의는 한국과 미국이 서로 주고받는 방식이라기보다 한국의 양보를 전제로 진행된다는 설명이 유력하다. 한국이 양보하는 폭을 놓고 벌이는 협상이라는 것.
한-미 FTA 기존 협정문에도 이미 독소조항이 많다. 투자자-국가 소송제(ISD)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이런 조항을 삭제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한국 정부는 "재협상을 할 수 없으므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취해 왔다. 이랬던 정부가 미국 측의 '사실상 재협상' 요구에는 고분고분 응하는 모양새다. '굴욕 협상', '불공정 협상'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협상의 최대 쟁점은 자동차와 쇠고기다. 김성환 외교부 장관은 5일 한 인터뷰에서 이번 실무협의의 최대 쟁점으로 부각된 자동차 무역불균형 문제에 대해 "우리 정부에서 자동차 연비 규제나 규정을 바꾸고 있기 때문에 서로 협의해 볼 여지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미국산 쇠고기를 전면 수입 개방하는 것은 정부가 받아들이기 어렵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쇠고기 고수-자동차 양보'가 정부 입장이라는 이야기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기고문을 통해 한-미 FTA의 타결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안정을 향한 우리의 길을 수출한다(Exporting Our Way to Stability)"는 기고에서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FTA를 완결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한 때 한국시장에 최대 수출국이었지만 지금은 4위에 머물고 있고, 이처럼 성장하는 (한국)시장에서 미국 기업은 상품 판매 기회를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그는 "모든 (무역)협정은 제대로 된 조건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이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에서 미국의 자동차업계와 노동자들을 포함한 미국 수출업자들의 이익을 확보하기 위해 한-미 FTA의 미타결 쟁점을 해소하려 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성현석 기자 ( mendrami@pressian.com )
 
한미 FTA 자동차 재협상, 미국 뜻대로 될 것
[아주경제] 2010년 11월 07일(일) 오후 07:29   가| 이메일| 프린트

(아주경제 이지현 기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통상장관급 회의가 8~9일 예정된 가운데 국제법 및 국제 통상 전문가들이 자동차 재협상은 불가피하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최원목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국제법 교수는 지난 5일 “미국 측 입장이 강경한 만큼 자동차 재협상은 피할 수 없다”며 “자동차에서 미국 측에 양보 하는 것은 한국 경제에 마이너스일 것이다. 그러나 대신 우리는 그 손해를 상쇄할 수 있는 대안을 요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신범철 경기대 경제학과 교수도 “자동차 재협상 문제는 한미 FTA 협상 전부터 제기된 선결 문제로 미국은 이 부분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을 끝까지 관철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신 교수는 쇠고기 부문과 관련, 한국 정부가 재협상 불가 입장을 고수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와는 달리 “한국은 쇠고기 부문에도 양보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정부가 재협상은 없다고 공개적으로 밝혔기 때문에 드러내 놓고 얘기하지는 못하지만, 이면 협상으로라도 해서 결국은 미국 측 의견을 수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자동차 재협상 대응 카드는?
최 교수는 한국 측에서 제기할 수 있는 자동차 재협상에 대한 대응 카드로 금융 세이프가드(safe guard) 조항을 들었다. 
최 교수는 “금융세이프가드는 2008년 미국 금융위기 발생 전에 만들어진 조항으로 현 국제 금융시스템의 부작용을 막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이 카드를 꺼내 들면 지난 금융위기의 온상지인 미국은 순순히 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세이프가드는 미국발 세계금융위기의 원인을 제공했던 금융파생상품과 신금융 서비스 등에 대해 별도의 규제를 두지 않고 긴급외환거래 중단 조치기간을 1년 이내로 하는 등의 한계를 내포한 조항이다.  
투자자-국가간 소송제(ISD)와 네거티브 열거 방식 등 독소조항 수정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최 교수는 “ISD 조항 등을 수정하기 위해서는 협정문 챕터 하나에 손대야하고 이는 결국 협정문 전체 수정을 의미하기 하기 때문에 불가능할 것”라고 답했다.
ISD 조항은 협정문 제 11장 2절 ‘투자자와 국가간 분쟁해결’에서 규정되어있으며 해당 챕터 뿐 아니라 제 13장 ‘금융서비스’ 챕터에도 적용된다.
한편 신 교수는 금융 세이프가드 조항 수정안 카드에 대해 “자동차 재협상과 맞바꿀 만큼 경제적 효과가 크지는 않다”며 “경제적 효과는 차후 하더라도 (재협상 때문에) 국내법 조항을 수정한다는 게 앞으로 더 큰 문제”라고 말했다.
◇ 자동차 재협상, 후폭풍은?
삼성 경제 연구소 김치풍(가명) 수석 연구원은 자동차 재협상이 가져올 영향에 대해 “국내 시장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관세인하로 미국 자동차가 어느 정도 경쟁력은 가질 수 있지만 국내 소비자들은 연비, 보험 등을 냉정하게 고려해 판단할 것”이라며 “유럽과 일본 차에 대해 우위를 가질 수 있지만 국내 자동차 업계에 영향은 별로 없을 것이다. 결국 수입차끼리의 경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자동차 재협상에 방어벽을 세우기보다는 (재협상 대가로) 섬유나 고무 제품 등의 물건을 미국 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용어 설명
▲금융 세이프가드(Safeguard)
금융 세이프가드는 외환위기와 같은 긴급한 시점에 급격한 외환 유출입을 제한하는 조치를 말한다. 한미FTA에 따른 금융 세이프가드 조치는 발동기간이 1년 이내로 제한되어 있으며 한국 정부가 미국 투자자들의 국내 투자 자산을 몰수(confiscatory) 할 수 없고 이중환율제(dual exchange rate) 실시도 금지된다. 또 외환규제로 인해 해외로 나가지 못하고 국내에 묶인 자산을 운용하는데 있어 제약을 두지 못하며 세이프가드 발동 시에는 이를 즉시 공포해야한다.  
▲투자자-국가 간 소송제(Investor-State Dispute Settlement)
투자 유치국 정부가 협정상의 의무, 투자계약, 투자인가 등을 위배하여 투자자에게 손실이 발생할 때 투자자가 투자 유치국 정부를 상대로 국내 법원 제소 또는 국제 중재를 요청할 수 있도록 규정한 제도이다. 3인으로 구성된 중재판정부에서 심리하되, 75일 이내 중재판정부가 구성되지 않는 경우 세계은행(World Bank) 산하 국제투자분쟁중재센터(ICSID)에 제소해야 한다.
이지현 기자 jl918@ajnews.co.kr

 

한미, FTA 최종담판 시도..타결 고비
[연합뉴스TV] 2010년 11월 08일(월) 오후 02:05  가| 이메일| 프린트

통상장관 회의, 미타결 쟁점 집중 논의
양국 정상간 `11일까지 타결' 합의 불구 난항 예고

(서울=연합뉴스) 김병수 박상돈 기자 =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8일 오전 11시부터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한미 통상장관 회의를 열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쟁점현안 해결을 위한 최종 담판에 나섰다.
양국 통상장관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이뤄진 실무급 논의 결과를 토대로 미타결 쟁점을 조율해 일괄 타결지을 방침이어서 이번 통상장관 회의가 한미 간 FTA 현안 타결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한미 정상이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 오는 11일까지 한미 FTA 쟁점을 마무리 짓겠다고 `정치적 선언'을 한 만큼 통상장관 회의에선 어떤 식으로든 합의안을 도출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지만 자동차, 쇠고기 문제 등 핵심 쟁점의 해결 방안에 대한 양측 견해차가 커 최종 타결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양측 통상장관이 밀고 당기는 협상을 팽팽하게 벌이다가 9일 또는 10일께 한미 정상회담에 임박해서야 극적으로 절충점을 찾아낼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특히 이번 FTA 협의는 미국 측이 기존에 서명된 FTA 내용에 불만을 제기, 자동차 및 쇠고기 문제 등을 중심으로 수정.보완할 것을 요구해 이뤄졌고 한국으로서는 애초부터 `수세적 입장'에서 협상을 펼쳤다는 점에서 결과를 놓고 논란이 예상되기도 한다.
이날 통상장관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김 본부장을 비롯해 최석영 FTA 교섭대표 등 4명이, 미국 측에서는 커크 대표와 웬디 커틀러 USTR 대표보 등 4명이 참석했다.
김 본부장과 커크 대표는 회의 시작에 앞서 반갑게 악수하고 웃는 모습으로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한미 양국은 그동안 고위인사 간 비공식 접촉 및 실무급 논의를 통해 미국산 자동차 연비 및 배출가스 기준 완화, 한국산 픽업트럭 관세문제, 미국산 자동차의 안전 관련 자기인증 확대, 자동차 부품 관세환급 등과 같은 자동차 관련 쟁점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 확대 문제 등을 집중 논의해왔다.
미국 측은 특히 한미 간 자동차 무역 불균형 해소방안을 찾는데 협상을 주력하며 한국 측에 상당한 양보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양측은 최근 체결된 한.EU(유럽연합) FTA를 참고해 완성차를 판매할 때 제3국에서 수입된 자동차 부품에 대해선 5%까지만 관세를 환급하는 상한선을 두기로 의견을 모으는 등 일부 사안에 대해선 진전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한국의 자동차 연비 및 배출가스 기준과 관련, 미국차에 대해 기준을 완화해 달라는 미국 측 요구에 대해 한국은 이를 원칙적으로 수용키로 하고 예외를 인정할 기준(국내 판매대수)과 예외인정 기한 등에 대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쇠고기 문제에 있어선 미국 측이 여전히 현재 월령 30개월로 제한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한국이 전면 수입을 허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신뢰가 정착되지 않았다며 완강히 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합의된 내용을 어떤 형식으로 담아낼지를 놓고도 견해차를 드러내고 있다.
한국은 협정문 부속서 및 양측 통상장관 간 양해서한 등에 관련 내용을 반영할 것을 주장하고 있으나 미국 측은 합의된 내용이 강력한 구속력을 가져야 한다며 핵심사항에 대해선 FTA 협정문 본문에 반영할 것을 사실상 요구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양측이 조기에 절충점을 찾지 못할 경우 한국 정부로선 자동차 관련 미국의 요구에 대해 끝까지 맞서느냐, 자동차 분야를 일부 희생하고라도 한미 FTA를 관철하느냐를 놓고 어려운 선택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오후 7시에 이날 진행된 통상장관 회의 결과에 대해 브리핑할 예정이다.
bingsoo@yna.co.kr

 

 

한미 FTA 車 추가협상 `타결돼도 잃을 것 없다`-NH
[이데일리] 2010년 11월 09일(화) 오전 08:42   가| 이메일| 프린트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미 FTA 협정 가운데 자동차 부문 추가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미국측 입장이 반영되더라도 잃을 것은 별로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현 NH증권 연구원은 "추가협상으로 한국측도 얻어 낼 수 있는 부분이 없어도, 부정적인 영향보다는 FTA에 따른 우리측의 긍정적인 영향이 여전히 더 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추가 논의 중인 사안은 ▲한국산 픽업트럭 관세 유지 ▲관세 조항을 어겼을 때 관세철폐를 되돌릴 수 있는 스냅백 범위 확대 ▲수출용 원자재 관세 환급 금지 ▲ 미국산 자동차 안전 및 배기가스 배출기준 완화 등으로 알려졌다.
관세 환급의 경우 국내 수출업체가 미국이나 유럽산 부품을 사 와 만든 완제품을 해당 국가에 수출하면 관세로 낸 8% 가량을 환급금으로 돌려주고 있다.
이 연구원은 "세제와 관련된 부분은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다"며 "한-EU FTA에서 관세환급율을 8%에서 5%로 낮춰 형평성 차원에서 미국측에도 관세환급율을 5%로 낮춰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정규모 이하의 판매업체에게 안전 및 배기가스 배출기준을 완화해 주는 부분도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픽업트럭의 경우 현지화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며 "부정적인 영향보다는 FTA가 시행되면서 우리측의 긍정적인 영향이 더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미FTA, '자동차' 쟁점 '쇠고기' 논의 안해
[KTV] 2010년 11월 09일(화) 오후 01:38   가| 이메일| 프린트

한미 FTA 최종 타결을 위한 막바지 협의가 6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종 담판을 짓기 위해 어제부터 양국 통상장관이 협상에 나섰는데, 자동차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습니다.

3년을 끌어온 한미 FTA를 매듭짓기 위해 한국과 미국의 통상장관이 마주앉았습니다.

예상대로 양 측은 ‘자동차’ 문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집중 논의를 벌였습니다.

기자회견에 나선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미 측이 미국산 자동차의 낮은 한국 시장 점유율을 들어, 우리의 안전기준과 연비, 온실가스와 같은 환경기준이 시장에 진입하는데 장벽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도 미 측의 이런 요구에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정책의 수행이라는 측면과 또 이것이 과도한 시장에 장벽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측면, 이 둘 사이에 어떤 적절한 균형점을 찾는 것이 합의를 위한 하나의 과제가 되지 않을까“

또 다른 쟁점인 ‘쇠고기’ 문제는 아직까지 논의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본부장은 쇠고기 문제는 FTA와 무관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국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유념해서 협의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1일, 서울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김 본부장은 중요한 것은 협의의 내용이라며, 시한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양국은 9일에도 계속 협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G20 포스터 쥐그림 낙서, 논란 확산
[노컷뉴스] 2010년 11월 04일(목) 오전 08:13   가| 이메일| 프린트
[CBS사회부 이대희 기자]

경찰이 G20 서울 정상회의 홍보포스터에 낙서를 한 40대 남성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기각 당한 것을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서울 모 대학 시간강사인 박 모(41) 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1시30분쯤 서울 중구 소공동 인근에 붙어 있던 G20 홍보 포스터 13장에 쥐 그림을 그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남대문경찰서는 2일 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네티즌들은 "구속 영장을 신청하는 것은 도를 넘어섰다"며 경찰의 무리한 수사를 지적했다.
4일 온라인에는 "풍자적 표현마저 국가행사 방해라 몰아가는 게 우리나라라 씁쓸하다", "'낙서'를 한 것이 문제인지 '쥐'를 그린 것이 문제인지 궁금하다" 등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한편 경찰이 박 씨와 함께 쥐 그림을 그리다 함께 붙잡힌 대학생 박 모(23·여) 씨를 체포시한인 48시간을 2시간 넘겨 불법구금했던 것으로 전해져 논란은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2vs2@cbs.co.kr
 
 
 

클린튼G20전 FTA협상 마무리  -2010.11.1

오바마 "방한 전 한미FTA 타결 총력 기울일 것"
[아주경제] 2010년 11월 02일(화) 오전 09:59   가| 이메일| 프린트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미국 정부가 오는 11∼12일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앞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마이클 프로먼 국제경제담당 부보좌관과 재무부의 라엘 브레이나드 국제담당 차관은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하기 전까지 양국이 수용 가능하고 만족할 수 있는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프로먼 부보좌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지금까지 언급해 온 대로 의회 비준동의를 위해 한미FTA의 미해결 쟁점을 해소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쟁점이 주로 자동차와 쇠고기 문제와 관련됐다고 밝혔다.

그는 자동차 부문과 관련 "자동차 시장접근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이슈가 있다"면서 "현재 대화가 진행중에 있으며, 그런 대화는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10일 정도 남은 기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의 입장에서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주요 신흥개도국들이 시장에서 결정되는 환율제도로 이행하는데 큰 진전이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중국의 위안화 환율 정책을 둘러싼 갈등이 '단번에'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프로먼 부보좌관은 "(G20) 정상들이 계속해서 다뤄나갈 것인 만큼 서울G20에서 정상들간에 완전하게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브레이나드 차관도 과도한 국가간 경제적 불균형을 시정할 수 있는 틀을 구축하는데 G20 정상들의 지지를 이끌어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ajnews.co.kr

 

한미FTA , 8~9일 통상장관회의서 최종 논의
[이투데이] 2010년 11월 05일(금) 오후 08:05   가| 이메일| 프린트
장해리[이투데이 장해리 기자]
외교통상부는 5일 외교통상부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오는 8, 9일 이틀간 서울에서 통상장관회의를 열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쟁점현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최석영 FTA 교섭대표와 미국측 웬디 커틀러 USTR 대표보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전날에 이어 이틀째 실무협의를 가졌으나 절충에 실패, 일단 6일 실무협의를 계속하기로 했으며 양쪽의 입장차가 커서 7일에도 계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협의에서도 양측은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시장개방 확대, 한미간 자동차 교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기체결된 한미 FTA를 어떻게 수정 보완할지 세부방안을 놓고 격론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상황이 좋지 않다"면서 "합의에 이르기 위해선 양쪽 모두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실무협의가 진통을 겪고 있음을 시사했다.
쇠고기 문제와 관련, 미국측은 현재 한국이 월령 30개월 미만으로 수입을 제한하고 있는데 대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의 확대를 요구하고 있으나 한국측은 현단계에선 이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문제에 있어서는 ▲한국산 픽업트럭에 대한 관세유지 또는 관세철폐기한 연장 및 '스냅 백(snap back.철폐관세환원조치)' 적용 ▲한국산 완성차 판매시 수입한 부품에 부과한 관세환급(duty drawback) 금지 또는 상한 적용 ▲미국산 자동차의 안전 및 배기가스 배출기준 완화 등이 핵심 쟁점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커크 대표는 7일 오후 마란티스 USTR 부대표 등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할 예정이며 한미 FTA를 주관하는 미 하원 세출위 관계자들도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경제를 선도하는 바른뉴스 이투데이

 

<한미, FTA 실무협의 절충점 찾을까>(종합)약 4시간전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한 자리에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과 만나 "한미 FTA 문제가 조속히 타결돼야 한다"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뜻을 전달받았다...

<한미, FTA 실무협의 절충점 찾을까>201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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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G20前 마무리 재확인2010-10-31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3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한미 FTA 논의는 G20 정상회의 이전에 정부간 협의를 마무리하자"는 버락 오바마 미...

"한미FTA 협의 G20전 종결"2010-10-31

...이에 이명박 대통령도 적극 동의하고 나서 오랫동안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한미 FTA가 머지않아 최종 타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미국은 자동차와 쇠고기의...

한미 FTA·북핵 등 정책변화 작을 듯2010-10-31

...입장을 밝히기를 꺼리는 태도를 보였다.워싱턴의 외교가는 이번 중간선거가 한미 FTA의 의회 비준을 추진하는 데는 대체로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터키 장관 "한국과 원전 협정 최종안 7일 검토"
[연합뉴스] 2010년 11월 02일(화) 오후 07:47 | 
(부다페스트=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타네르 이을드즈 터키 에너지ㆍ천연자원부 장관은 터키 흑해 연안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터키와 한국 정부 간 협정문 최종안을 오는 7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2일(현지시각) 터키 아나돌루 뉴스통신에 따르면, 이을드즈 장관은 전날 터키 대외경제관계이사회(DEIK)가 마련한 터키-유라시아 경제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양측 협상팀이 3주에 걸쳐 협정문을 만들고 있다. 최종안을 (오는 11~12일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기 이전인 오는 7일 검토할 것이다. 이날까지 합의가 도출되지 않으면 우리는 협상이 실패했다고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협정문은 비용, 파트너십 구조, 위험 분담, 정부 보증 등 같은 세부사항들을 담고 있다면서 "양측 간 몇 가지 해결되지 않은 사안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우리는 세심하게 행동해야 한다. 모든 위험은 나름의 유익한 점을 지니고 있다. 우리는 이런 유익한 점들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지역 열강이 되고자 원전을 건설하는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면서 "터키 산업계가 이들 원전으로 증진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 정부는 이번 G20 서울 정상회의 기간에 흑해 연안 시놉(Sinop) 원전 협력 정부 간 협정을 맺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jungwoo@yna.co.kr

 

 

화학융합시험원, 터키와 RGS와 화학물질등록 업무협약
[아시아경제] 2010년 11월 05일(금) 오전 10:28   가 | 이메일| 프린트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 조기성)은 4일 터키 현지에서 터키 화학협회와 철강협회가 만든 화학물질대응단체인 RGS와 REACH(신화학물질관리제도)에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로 터키에 수출하는 국내기업들은 KTR을 통해 터키에 화학물질 등록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업들이 KTR을 이용할 경우, 직접 화학물질을 등록하는 것보다 최대 3분의 1 이상 저렴한 비용과 짧은 시간에 관련업무를 마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터키는 2011년 3월부터 일명 '터키-REACH'는 이름의 화학물질 규제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터키지역에서 생산, 유통되는 화학물질은 터키내 현지법인을 통해 2011년 3월 31일까지 본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이에 앞서 KTR은 1일 오스트리아 시험분석 및 연구기관인 사이베르도르프와는 REACH를 위한 독성시험을 수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70년 카다피는 리비아 내에 주둔하고 있던 미군 기지와 영국군 기지를 철수시켰다.

       *같은 해에 카다피는 리비아에 살고 있는 이탈리아 사람들과 유대인 공동체 대부분을 추방했다.

       *1973년에는 카다피는 모든 외국인 소유 석유 재산을 국유화했다.

       *또 카다피 자신이 믿고 있는 엄격한 이슬람교 규율에 따라 음주와 도박을 금지시켰다.

       *이스라엘과의 협상을 단호히 반대했던 카다피는 아랍 국가들 사이에 형성된 거부전선(rejectionist front)

         의 지도자가 되었다.

 

정부, 주리비아 대사 7일 조기소환키로
[매일경제] 2010년 11월 01일(월) 오후 02:38   가| 이메일| 프린트
정부는 장동희 주(駐)리비아 대사를 오는 7일 조기 소환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6월 주리비아 대사관 소속 국정원 직원이 정보수집활동을 하다 리비아 당국으로부터 간첩혐의를 받아 추방당하는 등 그동안 빚어진 한.리비아간 외교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마무리 수순으로 해석된다.
한 외교소식통은 1일 "장동희 주 리비아 대사가 교체될 예정이라면 조기 소환이 낫겠다는 판단에 따라 장 대사를 일찍 불러들이기로 했다"며 "신임대사 임명까지는 2∼3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또 "장 대사의 직접적인 책임은 없지만 양국관계를 심기일전하는 차원에서 포괄적인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기 소환은 지난 9월30일(현지시간)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이 리비아를 방문, 리비아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를 만나 양국관계 정상화에 합의하고 장 대사를 본국으로 소환하겠다는 뜻을 전달한데 따른 조치다.
한편 정부는 주한 리비아경제협력대표부를 대사관으로 격상시키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종성 기자]

 

<오바마 부부, D-1 뒤집기 총력 홍보전>
[연합뉴스] 2010년 11월 02일(화) 오전 05:53   가| 이메일| 프린트


(워싱턴=연합뉴스) 황재훈 특파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중간선거를 하루 앞둔 1일(현지시간) 경합지 판세 역전을 위한 막판 총력 홍보전을 펼쳤다.
선거전 마지막 주말에 자신의 고향인 시카고를 포함, 경합지 4개주를 돌면서 지원 유세전을 벌인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은 백악관에 머물면서 언론과의 잇단 인터뷰를 통한 대국민 메시지 전달에 주력했다.
오바마는 공화당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또 다시 그들은 경제위기를 불러온 경제정책으로 회귀할 것이라면서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지원을 호소했다.
그는 이날 오전 밀워키, 신시내티, 필라델피아의 지역 라디오방송국과 인터뷰를 했고, 오후에는 호놀룰루, 마이애미의 라디오방송과 인터뷰를 녹음했다. 또 선거 당일인 2일 방영될 3∼4개 유명 라디오방송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도 응했다.
부인인 미셸 여사는 `궁지'에 몰린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지원 사격을 위해 네바다 표밭을 누볐다.
그는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진 지원 유세에서 "시간이 많지 않다. 단 한번 투표한 것만으로 변화를 바랄 수는 없다는 점을 주위에 알려달라"면서 2008년 대선당시 오바마를 지지했던 유권자들의 중간선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jh@yna.co.kr
 
빌 게이츠 "G20 비즈니스 서밋 불참"
[디지털타임스] 2010년 11월 02일(화) 오전 08:33   가| 이메일| 프린트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 조직위원회는 1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오는 10, 11일 서울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날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으로부터 "한국이 처음 시도하는 G20 비즈니스 서밋의 중요성을 감안해 빌 게이츠 회장이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예기치 못한 사정으로 인해 참석할 수 없게 됐음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서한을 받았다고 밝혔다.
빌 게이츠 회장은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편지에 적었다.
강동식기자 dskang@
 

빌게이츠, 삼성전자 윈도폰7 '포커스'로 트위터58분전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 빌게이츠가 최근 삼성전자의 미국판 윈도폰7인 '포커스'를 통해 트위터를 한 것으로...

게이츠와 MS 창업… 두 번의 암, 두 번의 새 시작2010-10-31

...있다. 두 명의 천재가 함께 창업했다는 것. ●MS는 게이츠와 폴 앨런, 애플은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프로축구(MLS)의 시애틀 사운더스 FC가 그의 소유다. 게이츠와 닮...

 

"브라질 여성 대통령 탄생 기뻐요!" <YONHAP NO-0698 번역> (AP)
[연합AP] 2010년 11월 01일(월) 오전 10:11   가| 이메일| 프린트
1외신사진공용4 "브라질 여성 대통령 탄생 기뻐요!"
(AP=연합뉴스) 브라질 대선에서 집권 노동당 후보 지우마 호세프가 결선 투표에서 승리하자 31일(현지 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지지자들이 환호성을 올리고 있다. 호세프는 브라질 최초 여성 대통령으로서 2011년 1월 1일부터 공식 집무에 들어간다./2010-11-01 10:10:48/

 

 

[오늘의 세상] 윤종구 예비역 해군제독의 아들과?… 러 총리실, 푸틴 딸 결혼설 공식 부인 푸틴은 윤씨 불러 "사생활 언급 말라"
[조선일보] 2010년 10월 30일(토) 오전 03:00   가| 이메일| 프린트
"카탸와는 10년 넘게 좋은 관계로 지내고 있어요. 하지만 결혼할 계획은 없습니다. 제 나이가 겨우 스물여섯인데 벌써 결혼을 생각할 때는 아니지 않습니까."
2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의 막내딸인 예카테리나 블라디미로브나 푸티나(24·애칭 카탸)와의 결혼설이 국내 언론을 통해 보도돼 화제가 된 한국 인 윤모(26)씨는 이날 전화 인터뷰에서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가 권철현 주일 한국대사를 만나 내가 곧 결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는 보도 내용도 근거가 없는 얘기"라고 했다.
푸틴 총리 공보실도 이날 푸틴의 둘째 딸이 한국인과 결혼할 것이라는 언론보도를 부인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총리실 공보실장은 "한국 신문 보도는 전혀 사실과 맞지 않다"고 말했다.
푸틴 총리도 이번 결혼설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9일 오전(현지시각) 윤씨를 직접 만나 "우리 가족과 사생활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말라"고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씨는 둘 사이에 대해 "어릴 적부터 우정을 나눴을 뿐 진지한 교제는 하지 않고 있다"고 부인하지만, 주변 인사들은 둘 사이가 단순한 친구 관계는 아닐 것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윤씨를 잘 아는 한국 친구는 "그가 보여준 수첩에 카탸와 만난 지 며칠째라는 기록이 4~5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적혀 있었다"고 했다.
윤종구(65) 예비역 해군제독의 아들인 윤씨가 카탸를 처음 만난 건 15살이던 1999년 7월 모스크바의 국제학교 무도회장에서다. "정말 우연이었어요. 형과 함께 잠시 바람을 쐬러 나왔는데 그녀와 언니인 마샤가 먼저 말을 걸어왔어요." 당시 윤씨는 주러시아 한국대사관 무관으로 근무했던 아버지를 따라와 모스크바 의 국제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윤씨는 키가 170㎝를 조금 넘으며 복싱과 농구 등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질 몸매에 영어와 러시아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해 국제학교에서 인기가 많았다. 윤씨는 "처음엔 카탸가 푸틴의 딸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면서 "첫눈에도 이지적인 이미지에 귀여운 얼굴이었다"고 말했다. 카탸는 아버지를 '비즈니스맨'으로 소개했다. 푸틴이 이듬해 3월 대통령이 되면서 카탸가 그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윤씨는 모스크바에 사는 동안 대통령 별장에서 푸틴의 가족과 휴가를 함께 보내기도 했다.
윤씨가 미국 일리노이대로 유학을 떠나면서 둘은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이메일과 전화로 서로의 마음을 주고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탸는 2002년엔 혼자서 한국에 여행을 왔다. 당시 그녀는 '대통령의 딸'답지 않게 소박하게 여행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정부측에서 당시 푸틴 대통령의 딸이 방한한 것을 뒤늦게 알고 숙소와 체재비를 지급하려 했지만, 그녀는 "나는 친구를 만나러 개인적으로 한국에 왔을 뿐"이라며 거절했다. 식사도 윤씨 집에서 가정식 백반을 즐겨 먹었다.
대학에 다니는 동안 윤씨는 한국으로 돌아와 아버지 뜻에 따라 해병대에 입대하기도 했다. 윤씨는 현재 모스크바의 한국 대기업 현지 법인에서 근무 중이다.
 

UAE 두바이 모하메드 왕자 UNIST 방문2010-10-29

...를 수주한 삼창기업은 중동의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리비아 등에서 정유플랜트, 가스 액화시설, 복합화력, 담수 플랜트 등 시공분야 공사...

알카에다, 9·11테러범 석방위해 테러 훈련중2010-10-29

...이 계획이 재가동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알-카에다 연계조직인 리비아 이슬람 투쟁그룹(LIFG)의 핵심 멤버로서 지난 2001년까지 활동한 바 있다. 유럽...

 

한국, 내년 세계13위 경제대국 부상 전망

우리나라가 탄탄한 경제 기반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세계 13위 경제 대국으로 올라설 전망이다. 글로벌 경제 빅2 구도는 올해부터.. 연합뉴스

댄스스포츠 영국 국가대표에 한-영 커플

연합뉴스 | 입력 2010.10.28 06:41

 세계 유일 `19종목 댄스스포츠 교본'

(런던=연합뉴스) 이성한 특파원 = 춤에 대한 열정 하나로 만난 한국인 남성과 영국인 여성이 댄스 스포츠 영국 국가 대표에 선발됐다.
주인공은 장세형(36) 씨와 부인이자 파트너인 장아델(25) 씨로 이들은 최근 끝난 영국 프로 10개 종목 댄스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오는 12월26일 우크라이나에서 열리는 세계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 부부는 말 그대로 춤이 좋아 대서양을 가로질러 만났다.

지난 2006년 파트너를 물색하던 두 사람은 인터넷을 통해 상대의 경력 등을 살펴보다가 미국 뉴욕에서 처음 얼굴을 봤다.
세형 씨는 군에서 제대한 1997년 태권도 공인 6단의 실력으로 사범을 하기 위해 뉴욕으로 건너가 댄스스포츠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던 때였고. 영국에 있던 아델 씨는 러시아인 파트너가 귀국한 뒤 아마추어 선수생활을 계속 할지 말지를 고민하던 때였다.
고소공포증으로 비행기 타기를 꺼리던 아델 씨가 두 번의 시도 끝에 힘겹게 뉴욕까지 날아와 탐색전이 시작됐다.
일주일 동안 손을 잡고 스텝을 밟아본 이들은 곧바로 최고의 파트너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미국 스타일의 9개 종목에 익숙한 세형 씨와 영국이 주도하는 인터내셔널 스타일 10개 종목을 배워온 아델 씨는 세심한 춤 동작이나 곡 해석 등에 있어 이견을 보였고 급기야 1년 만인 2007년 갈라섰다.
1년 동안 파트너로서만 알았던 아델을 JFK 공항에서 영국으로 보내고 나서야 세형 씨는 "이 여자를 사랑하고 있구나"라는 감정이 들었다고 회고했다.
결국 잠깐의 헤어짐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고 둘은 2008년 1월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세형 씨는 뉴욕대 교육대학원을 그해 5월 졸업한 뒤 프로활동과 지도자 교습을 병행하며 2008년 가을 미국 오하이오에서 열린 대회에서 부인과 함께 출전해 미국 스타일 리듬부문 5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춤 실력 하나만으로는 허전하다는 생각에 2009년 한국에 돌아가 성균관대학교 무용학과 박사과정을 밟으며 빈약한 한국 댄스스포츠 지도자들을 양성하는데 앞장서기도 했다.
이 부부는 교습에 치중하면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지만 아직은 현역 선수생활을 포기할 수 없어 지난 6월 영국으로 건너와 시간을 쪼개 교습을 하며 세계대회 참가비를 충당하고 있다.
이 부부는 국제 댄스스포츠계에서 미국 스타일 9개 종목과 영국 스타일 10개 종목 등 19개 종목을 모두 소화하는 `19댄스의 교본'으로 통한다.
미국 댄스스포츠협회의 후원으로 지도자 교습용 비디오를 제작했으며 영국에서는 내년 2월 세계 지도자대회에서 각국의 지도자들에게 미국 스타일을 교습할 예정이다.
세형 씨는 "댄스스포츠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에 채택됐고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또 하나의 금메달도 중요하지만 정열적인 춤을 통해 한국인으로서 아름다운 모습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사진 있음)
ofcourse@yna.co.kr
 
댄스스포츠 올림픽 정식 종목의 장벽   2달전, 8월 23일 (월)
댄스스포츠가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되고자하나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빠졌답니다. 여러 댄스인들이 아직도 "댄스스포츠를 올림픽 정식 종목" 운운하는 것은 맞지 않는 얘기라고 합니다. 우선, 현재 하계 올림픽이 너무 비대해져서... cafe.daum.net/universaldance   유니버설 댄스
  • 댄스스포츠가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되려면 ???   2달전, 8월 26일 (목)
    댄스스포츠가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되려면 ??? 댄스스포츠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때 시범 종목으로까지는 채택이 되었었으나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물론 그 후의 올림픽에서도 정식 종목이 될 가능성이 없는 형편입니다... cafe.daum.net/universaldance   유니버설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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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에 세계 최대 LED 공장 준공  2010-10-28

    파주에 세계 최대 LED 공장 준공 LG이노텍, LED 전 공정 생산라인 구축 5조...27일 오전 파주시 월롱첨단소재단지에서 열린 LG이노텍파주 LED공장 준공식’에서 김문수 경기지사...수준의 장비 국산화율을 더욱 높이기로 했다.<b...

    kr.blog.yahoo.com/suk77sung/34141블로그명: suk77sung의 블로그

     

    한-미 FTA, 고시 통한 ‘꼼수 재협상’ 유력
    [한겨레신문] 2010년 10월 28일(목) 오후 08:05   가| 이메일| 프린트
    [한겨레] 국회심의 없이 강행 가능…협상문 수정 부담없어

    양국 통상대표, 첫회담선 ‘빈손’…새달초 재회동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26, 27일(현지시각)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쟁점 분야인 자동차와 쇠고기 문제를 놓고 논의를 했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본부장은 27일 귀국길에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것”이라며 “다음에 다시 만나 (미국 쪽과)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외교통상부는 이날 협상 내용은 일체 공개하지 않은 채 “양쪽은 다음달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 전에 추후 합의한 시기와 장소에서 다시 협의하기로 했다”고만 밝혔다. 안호영 통상교섭조정관은 “미국이 공식 제안을 내놓았는지 여부도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미 양쪽 통상 대표급 관계자들이 프랑스와 미국에서 잇따라 접촉한 만큼 다음 회담 장소는 한국일 가능성이 높다고 외통부 관계자는 전했다. 시기는 김 본부장이 ‘아세안(ASEAN)+3’ 정상회의 배석을 마치고 베트남에서 귀국하는 오는 31일 직후로 예상된다.
    한편 우리 정부는 기존 협정문을 수정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도, 이처럼 재협상에 적극 나서 미국의 요구를 어떤 방식으로 수용할지 주목된다. 협정문 본문은 손대지 않고 부속 서한이나 부속 협정을 추가로 교환하는 방법이 거론되지만, 통상 전문가들은 이 또한, 기존 협정문 내용에 영향을 주는 내용으로 합의가 이뤄질 경우 재협상이라고 본다. 그러면 국회 상임위원회의 심의를 마치고 본회의 표결만 남겨둔 기존 협정문을 폐기하고 추가 부속 서한을 첨부한 새로운 협정문을 국회로 보내 처음부터 다시 동의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에 따라 양쪽 협상 대표들끼리 합의 내용을 장관 고시 등 국내 규정에 곧바로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교섭본부 관계자는 “기존 협정문을 수정하지 않고 미국 쪽과 협상하는 것이 난제”라며 “장관 고시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통상당국이 자동차 분야 재협상 카드로 환경부의 ‘연비·온실가스 배출 허용기준 고시’를 거론했다는 사실도 이를 뒷받침한다.
    지난 2008년 ‘촛불시위’ 뒤 6월 한-미 쇠고기 추가 협상 때도 우리 정부는 장관 고시를 활용했다. 당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고시에서 ‘한국 소비자 신뢰가 개선될 때까지 미국산 쇠고기는 30개월령 미만만 수입’하도록 규정했고, 미국 쪽은 이런 내용을 담은 ‘확인 편지’에 미 무역대표부와 농업부 장관이 서명해 전달했다. 졸속 협상이라는 반대 여론이 들끓었지만, 국회의 심의를 받지 않는 장관 고시라 강행됐다.
    정은주 기자, 연합뉴스 ejung@hani.co.kr
     
    오바마 대통령 내달 10일 방한
    [미주한국일보] 2010년 10월 29일(금) 오후 02:07   가| 이메일| 프린트
    버락 오바마 대통령(사진)이 1년만에 두 번째로 한국을 방문, 이명박 대통령과 다음 달 11일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G20 정상회의 기간에 열리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문제 핵심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제프리 베이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은 다음 달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방문 일정을 소개하면서 G20 서울 정상회의 기간인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방한하는 오바마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미 FTA 문제를 핵심의제로 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CJ그룹, CJ제일제당 대표에 김홍창 사장 선임
    [아시아경제] 2010년 10월 31일(일) 오후 02:00   가| 이메일| 프린트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CJ그룹은 31일 CJ GLS 김홍창 대표이사(사장)를 CJ제일제당 대표이사로 전보 발령하고, CJ엔터테인먼트 김정아 대표를 부사장대우로 승진시키는 등 66명에 대한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CJ주식회사의 김경원 전략기획총괄, CJ제일제당의 김철하 바이오사료 총괄, 중국본사의 박근태 대표 등 3명이 총괄부사장으로 승진한 것을 비롯, 부사장대우 7명, 상무 17명, 상무대우 19명 등 모두 46명에 대한 승진인사가 이뤄졌다.
    특히 CJ엔터테인먼트의 김정아 대표는 30대 그룹 최초로 여성 대표이사(상무)가 된 뒤 2년만에 부사장 대우로 승진해 CJ그룹 사상 최초의 부사장급 여성 임원자리에 올랐다.
    김 대표 외에도 CJ제일제당 김지선(金知宣) 마케팅실 디자인센터장과 온미디어최진희(崔眞僖) 영화사업담당이 새롭게 임원으로 승진해 어느 때보다 여성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CJ그룹은 “그룹의 제2도약선언에 발맞춰 향후 그룹의 성장과 도약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글로벌 및 미래 전략사업 부문의 경영진을 대폭 강화했다”며 “특히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바이오 사업부문과 중국 중심의 글로벌 사업부문에서 대거 승진과 전진배치가 이뤄졌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30대 주요 그룹 중 가장 빨리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한 것도 눈에 띈다. CJ그룹은 통상 12월말쯤 정기 인사를 단행해왔다.
    CJ 측은 “‘2013년 Global CJ, 2020년 Great CJ’라는 그룹의 목표달성을 위해 능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경영진을 조기 발탁하고, 2011년 이후 사업전략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예년에 비해 빨리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기는 김홍창 사장은 1981년 제일제당에 입사한 뒤 제일선물, CJ투자증권 대표이사를 거친뒤 CJ제일제당 소재-바이오 총괄 등 CJ제일제당 및 그룹 계열사를 두루 거쳤다.
    김진수 현 CJ제일제당 사장은 상담역을 맡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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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 인천서 '골프장 거짓말' 구설수(종합)
     

    [특집] CJ·롯데 ‘지방선거 후폭풍’ 맞다

    위클리경향 | 입력 2010.07.08 10:27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인천

     




    ㆍ민주당 송영길 시장 취임으로 굴업도 관광단지·계양산 골프장 개발 제동
    대기업들이 지방선거의 후폭풍을 '제대로' 맞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권력이 대거 야권으로 넘어가면서 세종시법 수정안, 4대강 사업 등 주요 국책 사업은 물론 그동안 대기업들이 준비해 온 각종 숙원 사업에 제동이 걸리고 있기 때문이다.

    ↑ 반환경 개발에 반대하는 주민들은 선거 기간에 후보자를 공략했다. 해리포터 복장을 한 주민들이 투표로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자는 캠페인을 하고 있다. | 인천환경운동연합

    ↑ |인천녹색연합

    ↑ 지방권력이 바뀌면서 대기업 숙원사업에 속속 제동이 걸리고 있다. 환경문제로 인해 지역주민이 반대한 CJ그룹의 굴업도 관광단지 개발과 롯데그룹의 계양산 골프장 사업(아래)이 좌초될 전망이다. | 김석구 기자

    CJ그룹과 롯데그룹이 대표적으로, 새 지방 권력이 사업 재심사를 표방하면서 큰 타격을 받고 있다.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강력하게 추진해 온 인천 굴업도 관광단지 조성 사업의 수정이 불가피하고, 롯데그룹 역시 신격호 회장의 30년 야심작인 인천시 계양산 골프장 개발 사업이 좌초 직전이다. 그러나 현재 어느 정도 사업이 진행된 곳도 있어 법정 공방 등 대기업과 지방 권력 간 사업 재조정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CJ의 굴업도 골프장은 물거품


    CJ그룹은 인천 옹진군 굴업도에 추진하던 '오션파크' 관광단지 조성 계획을 전격 철회했다. 관광단지 개발을 추진해 온 CJ그룹 계열사 C & I레저산업이 지난 6월 24일 "사업 전체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옹진군에 관광단지 지정신청 취하서를 제출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3년여 동안 지역 시민단체 등과 CJ가 벌인 굴업도 개발 논쟁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C & I레저산업이 사업비 3900억원을 들여 골프장, 호텔, 요트장, 콘도미니엄을 갖춘 해상리조트 '오션 파크'를 만들겠다며 여의도 5분의 1 크기의 굴업도(172만6000㎡, 약 52만2000평) 땅을 사들이기 시작한 것은 2006년. 현재 굴업도 전체의 97∼98%를 소유하고 있는 C & I레저산업은 2007년 옹진군과 인천시에 사업계획을 제출했고, 지난해 9월엔 옹진군에 관광단지 지정도 신청했다. 옹진군이 인천시와 협의해 관광단지 도시계획 결정을 해 주면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행정 절차를 거쳐 2013년 말까지 최고급 해양리조트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굴업도 관광단지 개발 사업에 대한 환경단체의 반발은 거셌다. 굴업도에 매, 먹구렁이, 황조롱이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과 천연기념물이 다수 서식해 생태적 가치가 풍부하다는 이유였다. 인천시민단체들의 연대와 환경 파괴 논란이 거세지자 지난해 12월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는 굴업도 개발에 대해 현장조사와 깊이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며 관광단지 지정안 심의를 보류했다. 게다가 올해 초 문화재청이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해안 지형인 굴업도 토끼섬 일대 2만5785㎡(7800평)에 대한 천연기념물 지정을 예고하면서 관광단지사업 난항은 계속됐다.
    CJ의 굴업도 개발 사업 제동의 결정타는 송영길 신임 인천시장이다. 송 시장은 민주당 후보 시절부터 굴업도 관광개발에 대해 "관광단지 자체는 몰라도 골프장 건설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C & I레저산업 관계자는 관광단지 지정신청 취하의 이유를 묻자 "굴업도 사업의 핵심은 골프장을 짓는 것인데 인천시가 골프장을 제외하고 관광단지를 허가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기존에 접수한 관광단지 신청서를 계류시키는 게 맞겠다는 판단이었다"면서 "골프장이 없을 경우 사업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말은 아꼈지만 굴업도 개발 사업에 반대하는 시장이 당선된 이상 인천시, 환경단체 등과 비생산적인 논쟁을 할 이유가 없다는 속내였다.
    사실 CJ가 C & I레저산업을 통해 2006년부터 굴업도를 야금야금 사들이면서 "재벌이 누구도 어쩌지 못하는 자기 왕국을 건설하려는 것"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오만한 발상"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특히 CJ그룹이 CJ건설을 제쳐두고 C & I레저산업을 앞세워 굴업도 개발에 나서면서 "부동산 가치 상승에 따른 이재현 회장 가족의 재산 증식용"이라는 비난도 일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본 C & I레저산업의 주주는 단 3명. 이재현 CJ 회장(지분 42%)과 아들(지분 38%), 딸(지분 20%)이 전체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이른바 '패밀리 컴퍼니'로, 39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면 결국 회장 가족 재산만 늘어난다. 자본금이 200억원(2009년 연말 기준)인 이 회사는 2006년 굴업도의 토지 매입 대금으로 이미 150억여 원을 지출했고, 용역비용으로 수십억 원을 지급한 상태로 알려졌다.
    조강희 인천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재벌이 섬을 통째로 사들여 골프장을 만들겠다는 것부터가 주민 정서와 동떨어진 것"이라면서 "굴업도 주변 해역인 덕적군도를 국립공원으로 만들어 친환경 생태관광을 추진하는 쪽으로 사업 방향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격호의 30년 꿈 무너지나?


    그렇다고 CJ그룹이 굴업도 개발 사업에서 완전히 '물 먹은' 것은 아니다. C & I레저산업 측은 다시 원점부터 굴업도에 대한 개발계획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송 시장의 논리가 환경론자들의 주장에 영향을 받은 부분이 많다고 보고 생태환경조사 등을 보강해 반박 논리와 과학적 사실을 인천시에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C & I레저산업 관계자의 말처럼 "굴업도가 CJ의 소유인 만큼 어떤 방식으로든 개발을 다시 추진한다"는 것이다.
    CJ의 굴업도 관광단지 개발 사업은 인천시와 옹진군의 대결 양상으로 번질 수도 있다. 재선에 성공한 조윤길 옹진군수(한나라당 소속)가 굴업도 관광단지 개발을 적극 찬성하고 있는 것. 옹진군은 굴업도 개발 사업이 이뤄질 경우 관광객이 늘어나고 지역 경제가 좋아진다고 보고 있는 가운데 일단 지방세 수입만 최소 200억원에서 최대 400억원까지 기대하고 있다.
    롯데그룹의 계양산 골프장 건설 사업도 붕괴될 위기에 처했다. 6·2 지방선거에서 계양산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는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시장에 당선됐기 때문이다. 송 시장은 "계양산을 가족친화적 공원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요구가 압도적으로 많고, 반딧불이·도룡뇽 등 법적보호종이 서식하고 있어 골프장 계획을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롯데건설이 계양구 다남동 산 65의14 일대 71만7000㎡(21만7200평)에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계양산 골프장(정식명칭은 '다남동 대중골프장')은 당초 8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2홀 규모 골프장을 2012년에 개장한다는 계획이었다. 지난해 4월 국토해양부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면적을 조금(6만㎡) 줄이고 주변 사유지에 17만여 ㎡의 대체 녹지를 만들며 공원에 유료 오락시설은 설치하지 말라는 등의 조건 아래 심의를 통과했고, 지난해 말 시 도시계획위원회가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은 상태다. 사업시행자 지정과 관련해 토지를 3분의 2 이상 확보했고, 토지소유주 2분의 1 이상 동의를 진행하는 상황이어서 '삽질만 남았다'는 게 업계의 평가였다. 여기엔 당시 안상수 인천시장과 이익진 계양구청장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뒷말도 무성했다.
    계양산 일대 롯데그룹의 토지는 1974년 신격호 회장이 자신의 명의로 구입해 둔 땅이다. 이 땅에 대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고심하던 신 회장은 골프장 건설로 가닥을 잡았고, 이 소식은 황무지나 다름없는 계양산 일대를 금싸라기 땅으로 바꿔 놓았다. 이후 2008년 말 신 회장은 이 부지를 그룹 계열사인 롯데상사에 504억8700만원을 받고 넘기면서 엄청난 부동산 차익을 챙겨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계양산 골프장 건설 문제는 롯데건설이 2006년 6월 개발계획안을 냄으로써 지역 환경단체와 주민 등의 반발에 부닥쳤다. 계양산의 환경·역사적 보호 가치를 들며 골프장 조성 사업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 골프장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만드는 것이어서 환경파괴 논란뿐만 아니라 등산객이 많은 지역이어서 서민들에게 위화감을 줄 수 있다는 점도 문제였다. 이 때문에 송 시장은 골프장 계획을 백지화하고 그 대신 시민들을 위한 생태·가족공원을 만들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여기에 게스트하우스 등 건설허가권이 있는 계양구의 박형우 신임 구청장(민주당)도 골프장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 같은 흐름에 대해 롯데건설 측의 반응은 '노 코멘트'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현재로선 어떤 입장도 밝힐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인·허가가 완료되면 그로부터 2년 뒤에 개장하는데 지금 상태에서 롯데가 어떤 입장을 취하기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면서 "골프장 사업에 대한 승인이 이뤄진 상태고, 토지보상도 적절히 이뤄지고 있어 신임 시장이 골프장 건설을 잠시 미룰 순 있겠지만 아예 중단시키기에는 무리일 것"이라고 전했다.

    지자체와 재벌의 싸움은 누가 승자?
    그러나 시민단체는 송 시장이 공약을 지켜 골프장 건설을 중단시킬 것으로 굳게 확신하고 있다. 인천녹색연합은 "당선자가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분위기가 '건설 중단'으로 흘러가는 만큼 시민들은 골프장 건설 저지를 믿고 있다"면서 "송 시장이 공약을 실천하도록 전방위적인 압력을 행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미 행정 절차가 거의 다 진행됐기 때문에 롯데건설이 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낼 경우 시가 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중앙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승인을 받았고,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도시관리계획 승인을 받은 법률상의 조건 탓에 시장이 바뀌었다고 골프장 건설 계획이 중단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인천시 시민단체들은 "시에서 실시계획이 인가된다 해도 관할 구가 건축 허가를 내주지 않으면 제대로 된 골프장을 지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게스트하우스 등 건축물이 들어설 수 없다는 설명이다. 인천시의 입장은 "우선 롯데건설과 대화를 통해 해결 방법을 찾겠다"는 것이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환경단체 등 강한 반대 여론과 이전에 있은 이 골프장의 환경성 검토 부실 시비 등을 이용해 롯데건설을 '압박'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이같이 6·2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이 야권 인사로 바뀌면서 곳곳에서 기존 단체장의 역점 사업이 재검토되는 등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이 같은 사업 재검토가 야권 단체장 말대로 '전시 행정'을 없애 재정 효율화를 가져올 것인지, 주민 숙원사업의 '정책 연속성'을 저해하는 역효과를 낳을지 추이가 주목된다.
    < 조득진 기자 chodj21@kyunghyang.com >

     
    [Why뉴스] 박근혜는 왜 개헌에 대해 침묵하나?
    [노컷뉴스] 2010년 11월 01일(월) 오전 08:26   가| 이메일| 프린트
    [CBS 권영철 선임기자]
    뉴스의 속사정이 궁금하다. 뉴스의 행간을 속시원히 짚어 준다. [편집자 주]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와 이재오 특임장관 등이 개헌 논의의 불씨를살리려고 동분서주하고 있다. 그러나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개헌문제에 대해 일절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4년 중임제' 도입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개헌문제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을 하지 않고 있고 친박계 의원들도 개헌관련 문제에 대해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그래서 [Why뉴스]는 '박근혜는 왜 개헌에 대해 침묵하나?' 이런 주제로 그 속사정을 알아보고자 한다.
    ▶ 박근혜 전 대표가 개헌 문제에 대해 어떤 언급도 하지 않는 이유는 뭐냐?
    = 그 이유가 궁금해서 알아봤지만 직접 그 문제에 대해서는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개헌문제에 대해 일절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데 대변인 격인 이정현 의원은 "'노코멘트'라는 언급조차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현 의원은 "자신도 개헌 문제에 대해서는 노코멘트"라고 말했다.
    지금 정치권에서 일고 있는 개헌 논의에 대해서는 일체 관여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박 전 대표가 '4년 중임제'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 않느냐?
    = 박 전 대표가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뒤 개헌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한 적이 있다.
    박 전 대표는 2008년 7월 17일 기자간담회에서 "개헌 문제는 지난해(2007년) 대선 당시 여야 간에 다음 정권에서 개헌을 하기로 거의 공감대가 이뤄졌다"며 "개헌 논의는 빨리 시작할수록 좋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어 "나는 일관되게 대통령 4년 중임제를 주장해 왔고 그 소신에 는 변함이 없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은 "박근혜 전 대표는 1998년 본격적으로 정치행보를 시작한 이래'4년 중임제' 개헌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특히 2007년 개헌문제가 쟁점이 됐을 당시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각 당의 대선후보로 확정된 분이 개헌에 대한 입장을 공약으로 발표하고 대선이 끝난 직후(임기 시작 전)개헌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적이 있다.
    ▶ 그러니까 박 전 대표가 개헌에 기본적으로 찬성한다는 거냐?
    = 박 전 대표는 '4년 중임제'로의 개헌에는 찬성하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런 점에서는 찬성한다고 봐도 될 것이다.
    그러나 이정현 의원은 박 전 대표가 개헌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현 의원은 개인 입장임을 전제로 "개헌은 특정인이나 특정정파나 특정정당이나 특정정권이 주도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제는 국민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국민헌법이 돼야 한다." 라고 강조 했다.
    이정현 의원이 박 전 대표의 대변인 또는 '복심'으로 불리는 만큼 상당히 의미 있는 발언으로 봐도 될 것이다. 개헌에는 원칙적으로 찬성을 하지만 특정정파나 특정인이 개헌을 주도해서는안 된다는 것이다.
    ▶지금 개헌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이재오 특임장관이나 한나라당 지도부이니까 개헌에 반대한다는 얘기로 들리는데?
    = 그렇게 받아들여도 틀리지는 않을 것 같다.
    이정현 의원이 누구누구 또는 어떤 정치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이라고 구체적으로 언급을 하지는 않았지만 한나라당 내에서 개헌에 적극적인 사람들은 당 지도부 이거나 친이직계 그룹이 대부분이므로 특정정파에서 개헌을주도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이정현 의원이 사견임을 전제로 한 발언이기는 하지만 지금 논의되고 있는 개헌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박 전 대표가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원 포인트' 개헌을 추진하는데 대해'참 나쁜 대통령'이라고 비난하면서 개헌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힌 적이 있다.
    당시에도 박 전 대표는 '개헌' 그 자체를 반대한 것이 아니라 임기말년인 대통령이 개헌을 추진하려는 정치적인 의도에 반대했다는 것이 친박계의 입장이다.
    한나라당의 한 중진 의원은 "대통령의 측근들이 나서는 것은 잘못된 전략이다. 그게 정권차원의 개헌 아니겠나, 대통령 의중을 운운하면서 당직자 독려하고 그러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사무총장을 지낸 권영세 의원은 직선제 개헌처럼 내손으로 대통령을 뽑는다는 그런 취지가 아니어서 국민적 공감대도 낮은 상태에서 개헌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세종시 문제처럼 논란만 일으키지 않을까 우려된다"고말했다.
    ▶그렇다면 왜 박근혜 전 대표가 개헌 논의에 대해 침묵하는 것이냐?
    = 입장을 표명하지 않으면 묵시적으로 동의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기도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말을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고성국 정치평론가는 "박 전 대표는 개헌이 이뤄지지 못할 것으로 보는 것 같다. 가만히 있어도 안 될 것으로 보는데 굳이 나설 경우 적만 만드는 결과를 가져오거나 오히려 개헌논의에 불을 지피는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만히있는 것"으로 풀이를 했다.
    친박계의 한 의원은 "세종시 문제에서 교훈을 찾아야 한다"면서 "대통령과 국무총리 보수언론 등이 모두 나섰지만 결국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는 "개헌 문제도 대통령의 임기가 2년이 넘게 남았으니 한다면 하겠지만, 성사여부는 별개"라면서 "개헌주도 세력들이 힘이 있으니 소리는 나고 한 판푸닥거리는 되겠지만 개헌이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친박계의 한 중진의원은 "친이계의 재집권 가능성이 낮아 보이니까 대통령의 권한 약화시켜서 차기 정권의 보복을 막고, 차기정권에서도 힘을 발휘해보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다."며 개헌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친박계 의원들의 공식 비공식 발언들을 정리해 보면 박 전 대표가 나서지 않아도 어차피 개헌은 이뤄지지 못할 텐데 박 전 대표가 나설 경우 덤터기만 쓰게 될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개헌논의가 흐지부지 되는 듯 했다가 다시 쟁점이 되고 있는 것 같은데??
    =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와 이재오 특임장관이 개헌의 불씨를 살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안상수 대표는 31일 기자간담회에서 "G20 회의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개헌을 서로 공론화해 논의해 볼 가치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재오 특임장관도 국회 국정감사에서 "개헌 논의의 장을 만드는 것이 내 임무"라며 공론화에 앞장섰다.
    그러나 안상수 대표나 이재오 특임장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이나 국민의 반응은 싸늘하다고 표현해야 할 정도로 미미하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국민은 개헌에 관심이 없다. 개헌은 정치인을 위한 정치놀음이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코리아타임즈가 창간 60주년을 맞아 설문조사를 했는데(미디어리서치 전국 남녀 1,000명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1%포인트) 찬성 39.1% 반대 22.9% 모름 무응답이 38.0%였다.
    60%이상이 관심이 없거나 반대한다는 응답을 한 것이다.
    이만섭 전 국회의장도 지난 주말 한 강연에서 "안 되는 개헌을 자꾸 여당 내에서 청와대에서 불쑥불쑥 말하는 것은 시간과 국력의 낭비"라고 비판했다.
    bamboo4@cbs.co.kr
     

     

    박근혜, 독일 메르켈 총리와 단독 회동 갖는다
    [프레시안] 2010년 11월 10일(수) 오후 03:59   가| 이메일| 프린트
    "메르켈 총리 측이 제안"…이공계·야당 대표 출신 닮은 꼴

     [프레시안 연합]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11일 G20(주요 20개국) 서울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하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만난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이화여대에서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는 메르켈 총리의 학위 수여식에 참석, 단독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이 10일 밝혔다.
    두 사람의 만남은 메르켈 총리 측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표는 지난 2000년 한나라당 부총재 시절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 자격으로 재외공관 국정감사를 위해 독일을 방문한 자리에서 당시 야당인 기민당의 당수였던 메르켈 총리와 처음 만났으며, 이후 서한 등을 통해 교분을 다져온 것으로 전해졌다.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지난 2006년 9월말 독일 방문에선 메르켈 총리와 외교, 경제 분야에서 양당 간 지속적인 정책 교류를 하자는 데 뜻을 모은 적도 있다.
    당시 메르켈 총리는 독일의 아프간 파병 문제와 의회 연설로 분주한 가운데서도 박 전 대표와 총리 집무실에서 배석자 없이 30여 분간 단독 면담을 하는 등 친근감을 과시했다.
    박 전 대표는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메르켈 총리는 라이프치히대 물리학과를 나온 이공계 출신 정치인이란 점 외에 여성으로서 야당 대표를 거쳤다는 공통점도 갖고 있다.

    김문수 지사 "대통령, 되고 싶지만 쉽지 않아"

    연합뉴스 | 입력 2010.11.01 21:13 | 수정 2010.11.01 22:17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경상

     아주대 '토크콘서트'서 대학생과 질의응답
    (수원=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일 아주대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 대권 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아주대 총학생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20대의 고민을 같이 나누는 차원에서 대학생들이 면접관이 돼 질문하면 '구직자'인 김 지사가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MC와 김용호 아주대 총학생회장 등 주요 패널은 관객석에 앉은 학생들 500여명의 실시간 문자메시지를 받아 김 지사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중 한 학생이 김 지사에게 "대통령이 되고 싶냐"(Do you wanna be a president?)는 영어 질문을 던지자 김 지사는 "그렇다. 하지만 어려운 일이다"(Yes, but it is very difficult)라고 답했다.
    이어 "(대통령이 되면) 갈수록 높아지는 등록금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묻는 말에 김 지사는 "우리나라는 대학 기부가 적다"며 "대학에 기부하면 상속세를 감면하는 등 제도적 개선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김 지사의 첫 직장, 소지하고 있는 자격증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김 지사는 처음 급여를 받았던 일은 가정교사였고 이후 재단 보조사, 건설노동자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쳤다고 답했다.
    그는 "재단보조사로 일할 때는 하루에 16시간씩 망치로 옷에 구멍을 내 단추를 박고 1만원을 받았다"면서 "막일도 많이 했지만 보다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살아야겠다고 마음먹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대의 최대 고민인 청년실업을 해결할 정책에 대한 질문도 많았다.
    한 학생이 "대학생들은 대기업을 선호하고 정부는 눈높이를 낮추라고 하는데 대안이 있느냐"고 묻자 김 지사는 "많은 사람이 대기업을 선호하지만 모두가 대기업을 갈 수 있는 건 아니고 대기업을 가야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학생들이 자신의 가치와 취미, 소질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행복은 한 줄이 아니라 여러 줄이고 다른 줄에서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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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FTA 전면 재검토 촉구 시국선언 대회
    [노컷뉴스] 2010년 11월 03일(수) 오후 02:45   가| 이메일| 프린트
    [노컷뉴스 박정호 기자]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와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야당 및 시민·사회·민중단체 회원들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한미FTA 전면 재검토 촉구 시국선언 대회'를 갖고 있다.
    범국본은 이날 시국선언문을 통해 정부가 G20 정상회의 이전에 협상을 타결하겠다고 공언하면서, 협상 내용의 공개를 거부한 채 반대자들의 목소리를 ‘G20 경호법’으로 원천 봉쇄하려 시도하고 있다며, 묻지마식 밀실 재협상 반대와 함께 한미FTA 협정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pjh2035@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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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FTA 폐기, 국민의 뜻이다
    [뉴시스] 2010년 11월 08일(월) 오후 03:55   가| 이메일| 프린트
    【서울=뉴시스】이광호 기자 =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회원 등이 8일 오후 서울 종로 보신각앞에서 열린 '한미FTA 폐기 요구 비상시국농성 돌입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skitsch@newsis.com
     

    [광저우 아시아경기]섈 위 댄스? 사랑하며 춤추며…

    [동아일보] 2010년 11월 13일(토) 오전 03:00
    [동아일보] ■ 亞경기 첫 정식종목 댄스스포츠… 金 2개 이상 노리는 대표팀

    밀착시킨 상체는 부채처럼 휘어졌다 이내 하나가 됐다. 심장이 맞닿았다는 표현이 어울릴 듯했다. 괜스레 보는 이의 심장마저 쿵쾅거렸다. 심장이 닿았으니 숨을 들이마시고 내뱉는 것도 함께였다. 파트너의 머리카락을 쓸어내리는 손의 곡선은 머릿결보다 부드러웠다. 그들의 손은 맞잡았다는 표현으론 부족하다. 어느 손가락은 편 채로 어느 손가락은 굽힌 채로 하나하나 합쳐져 있었다.
    11일 중국 광저우 쩡청체육관에서 연습에 한창인 한국 댄스스포츠 대표팀 여섯 커플은 행복해 보였다. 댄스스포츠는 광저우 아시아경기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번 대회에는 스탠더드 5종목(왈츠, 탱고, 퀵스텝, 슬로 폭스트롯, 빈왈츠)과 라틴 5종목(차차차, 자이브, 삼바, 파소도블레, 룸바) 종합에 2개, 빈왈츠와 룸바를 뺀 개별 8개 종목 등 모두 10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한국은 전 종목에 출전하며 2개 이상의 금메달을 노린다.

    ○ 사랑하면 춤을 춰라
    댄스스포츠 모든 종목은 남녀 커플이 함께 춘다. 두 사람의 호흡은 필수다. 오랜 기간 손을 잡고 몸을 붙인 채 춤을 추다 보면 가까워질 수밖에 없다. 실제로 이번 대회에 나서는 국가대표 6커플 중 4커플이 실제 연인 사이다. 한 커플은 헤어졌다가 관계를 회복 중이라고 했다.
    퀵스텝에 출전하는 이상민(22)-김혜인(22·여) 커플은 6년째 파트너다. 댄스스포츠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만났고 그 후로 줄곧 서로의 손만 잡았다. 댄스 파트너가 되고 1년 후에 정말 사랑하게 됐으니 5년 된 연인이다.
    김혜인은 “춤을 추다 보면 손가락 하나에도 느낌이 온다. 그 느낌이 잘 맞으면 우리처럼 오랜 기간 함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물론 싸우기도 많이 싸운다. 김혜인 커플은 연습하는 내내 뭔가 잘 안 맞는 듯 티격태격했다. 둘은 한때 헤어진 적도 있다. 물론 댄스 파트너 관계는 끊지 않았다. 그들은 “일로만 만나면 더 편하기도 했지만 연습 중에 사소한 일로 더 싸우게 된다. 연인일 때나 아닐 때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연인으로 춤추는 게 더 좋은 것 같다”며 웃었다.
    춤추다가 사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사랑부터 하고 춤추기도 한다. 차차차와 자이브에 나서는 김도현(26)-박수묘(23·여) 커플은 용인대 선후배 사이로 만나 연인이 된 지 1년 뒤인 2007년 11월 댄스 파트너가 됐다. 둘은 이제 서로 눈빛만 봐도 모든 걸 안다. 김도현은 “무대에 선 1분 30초 동안 그야말로 숨 쉬는 것까지 서로 맞춘다”고 했다.

    ○ 댄스스포츠는 왜 스포츠일까
    제목처럼 물어봤다. 박수묘는 “해보면 안다. 정말 힘들다”고 답했다. 그는 댄스스포츠를 모든 운동이 응집된 종합 경기라고 설명했다. 1분 30초간 펼치는 연기를 위해 근력, 순발력, 유연성 등 신체의 모든 기능이 요구된다. 박수묘 커플은 평소에 헬스, 무용, 필라테스 등을 끊임없이 반복한다. 한국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탱고와 슬로 폭스트롯에 출전하는 남상웅(26)-송이나(23·여) 커플은 “체력 소모가 정말 많은 운동”이라고 입을 모았다. 남상웅은 “춤을 추다 보면 온몸이 땀에 젖는다. 1분 30초 동안에도 이러다 숨넘어가겠구나 싶은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 송이나는 “힘들어도 표정은 항상 밝게 웃어야 한다. 그것도 엄청난 체력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당당한 스포츠로 아시아경기에 이름을 내건 댄스스포츠는 13, 14일에 경기가 열린다. 한국의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이 종목에서 나올 수도 있다. 종목 특성상 이들의 의상에 태극마크는 달려 있지 않다. 하지만 시상대에 오를 때는 무대 의상을 벗고 태극 마크가 새겨진 운동복을 입고 오른다. 사랑하며 춤추고, 춤추고 사랑하는 국가대표 댄스스포츠 선수들. 이들에겐 삶이 곧 스포츠인 셈이다.
    광저우=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李대통령 겨냥한 WP의 도 넘은 '불만 표출'
    [노컷뉴스] 2010년 11월 13일(토) 오전 07:51  가| 이메일| 프린트
    [워싱턴=CBS 박종률 특파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합의 실패를 바라보는 워싱턴포스트(WP)의 보수적 시각과 도를 넘어선 보도 행태가 위험스럽다.
    마치 자동차와 쇠고기에 대한 한국의 양보가 당연한 것처럼 협상 실패의 책임을 한국에 떠넘기며 연일 비판적 기사를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이명박 대통령에게까지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하고 나섰다.
    지난 8월 한.미 FTA와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더 많은 양보'를 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고 보도해 논란을 야기했던 WP는 12일(이하 현지시간)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산 자동차와 쇠고기의 한국 시장 개방을 양보하지 않았고, 심지어 미국 대통령에게조차 완강하게 나왔다"고 꼬집었다.
    WP는 그러면서 "현대건설 회장 출신의 이명박 대통령은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미국의 희생에 고마움을 표시했고, 1년 전 오바마 대통령과의 첫 정상 오찬에서도 미국의 지원에 대해 깊은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고백했었다"면서 이번 FTA 협상 실패의 책임을 이 대통령에게 돌렸다.
    WP는 특히 백악관 측은 협상 실패(setback)라는 표현을 부인하고 있지만, 이번의 협상 실패는 다른 곳이 아닌 한국에서 일어났다면서 "한국은 6.25 전쟁 당시 4만여명의 미군이 목숨을 잃었고, 지금도 북한의 공격으로부터 번성하는 상업자본을 지켜주기 위해 수만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이번 FTA협상에서 외부와의 경쟁으로부터 자국의 자동차 산업을 보호하려는 국가적 이익을 앞세웠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WP는 또 이번 협상 실패는 11.2 중간선거에서 패배한 오바마 대통령의 실추된 위상과도 무관치 않다면서 "1년 전 피츠버그 G20 정상회담 때는 각국 정상들이 오바마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경쟁적으로 달려들었으나 올해 회의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은 물론 그 어떤 정상들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WP가 1년 전과 달라진 오바마의 실추된 위상을 지적하면서까지 굳이 이 대통령을 거론한 점은 다분히 의도적인 것이다.
    WP는 11일자 기사에서도 한.미 양국의 협상이 실패한 것은 미국산 쇠고기의 전면 수입에 대한 한국 내부의 정치적 우려 때문이라면서 월령 30개월 이상으로 쇠고기 수입을 확대하더라도 한국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별로 크지 않지만 한국 정부 관리들은 국민적 반대를 상당히 우려했다고 지적했다.
    아무리 '미국의 유력신문'이라고는 하지만 기사 곳곳에 한국에 대한 불만이 배어있는 WP의 객관성이 결여된 보도 행태는 실망스럽기 그지 없는 것이자 한국에 대한 또 다른 압박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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