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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국립현충원-홍콩

그린페 2010. 9. 8. 09:04

“언제 살해될지 모른다, 제발 살려달라”

세계일보 | 입력 2010.09.08 00:59 | 수정 2010.09.08 02:41

 소말리아 피랍 157일째… 삼호드림호 선원들 '죽음의 공포'
"하루하루 언제 살해될지 모른다는 엄청난 공포감 속에 인간 이하의 참혹한 삶을 살고 있다. 하루빨리 석방금액 지급 약속을 해 무사히 풀려날 수 있도록 도와 달라."
157일째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돼 있는 삼호드림호 선장 김성규씨가 7일 새벽 배에 있는 위성전화로 국내 한 언론사에 전화를 걸어 살해위협을 받고 있는 자신들의 절박한 심정을 토로했다.
김 선장은 "납치되자마자 모든 것을 다 빼앗기고 내의 한 벌과 담요 한 장만으로 처참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해적들의 살해위협이 점점 거세지고 있으며, 밥을 주지 않고 잠도 안 재운 채 이틀 동안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돈이 오지 않으면 선원들을 차례차례 살해하겠다고 협박해 선원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며 극도의 불안감을 토로했다.
그는 또 선사인 삼호해운에 강한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그는 "해적들이 지난 4일 석방금액을 준비하지 않으면 다음 조치를 하겠다는 문서를 선사 측에 보냈으나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선원들과 배를 되찾을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선사 측에서 답이 없자 해적들의 위협과 협박 강도가 더 높아졌다"며 "선원 가족이 석방금액 일부를 부담하겠다는 뜻을 나타낸 만큼 정부가 직접 나서서 선원들이 무사귀환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김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은 끼니도 챙겨 먹지 못한 채 해적에게 살해 위협까지 당해 극도로 불안해하고 있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한 선원은 친구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석방 협상에 진전이 없자 며칠 전 해적들이 3일간 선장을 잠도 안 재우고 폭행했다. 식사도 주지 않으면서 선원들을 모두 죽이겠다며 한 줄로 세우고 기관총을 들이밀었다"고 밝혔다.
일부 해적은 마리화나를 피우거나 만취한 채 난동을 부려 선원들의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라는 게 선원들의 설명이다.
선원 가족들은 지난 6일 부산 중구 중앙동 삼호해운 사무실 앞에서 "해적들이 선원들을 석방하는 대가로 요구한 수백만 달러에 대한 지급 약속을 해 선원들부터 풀려나게 해 달라"고 읍소했다.
이와 관련, 외교부 당국자는 "그동안 선사 및 선원 가족들과 협의를 하며 피랍 선원들의 조기 석방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정부는 계속 상황을 주시할 것이지만, 직접 협상에 나서지 않는다는 원칙은 지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또 "최근 해적들이 선원 가족들에게 직접 전화로 협박하면서 가족들이 느끼는 압박감을 이해하지만, 협상에 어느 정도 진전을 보이는 상황인 만큼 인내심을 가지고 원칙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인 선원 5명과 필리핀인 19명이 탄 삼호드림호는 31만9360t급 원유 운반선으로 지난 4월4일 이라크에서 미국 루이지애나로 항해하다 인도양에서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돼 소말리아 중북부 항구도시 호비요 연안에 억류돼 있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현장] 연극 [탬버린 보이] 프레스콜
‘오이디푸스’를 주요 내용으로 근친상간과 노래방 남자 도우미 그려

▲ 연극 [탬버린 보이](연출 신정균) 공연장면 중 근친상간을 범한 뒤 뒤늦게 서로가 모자관계임을 알고 충격받은 혜란과 조각(왼쪽부터 은지혜, 송윤석 분)     © 안시은 기자
 
(뉴스컬쳐=안시은 기자)
연극 [탬버린 보이](연출 신정균)의 프레스콜이 오늘(9월 1일) 오후 3시 대학로 껌아트홀에서 열렸다.
오늘 열린 프레스콜에서는 [탬버린 보이]의 주요 장면 시연과 함께 연출 및 배우가 참석한 기자간담회 순서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먼저 시연된 연극 [탬버린 보이] 주요 장면에서는 탬버린 보이들의 댄스를 시작으로 호스트바 장면, ‘오이디푸스’ 내용처럼 26년만에 만난 엄마와 아들이 서로를 몰라보고 근친상간을 범하게 되는 장면, 커튼콜 등이 공개됐다.
연극 [탬버린 보이] 시연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는 신정균 연출을 비롯해 은지혜, 박지웅, 송윤석, 이상운, 수피아, 윤지은, 전상철, 김범중, 맹연주 배우가 자리했다.
아들과 근친상간을 범하게 되는 혜란을 연기하는 은지혜는 “(관객들이) 디테일하게 하나하나 봐주시고, 소통하려고 하지 않아도 바로 반응해주시니까 즐겁고 행복하다.”며 소극장의 매력에 대해 말했다.
[탬버린 보이]에는 유난히 운동선수 출신이 많다. 송윤석, 박지웅, 이상운, 윤지은 등 운동선수로 활동했던 배우들은 운동과 무대 모두 떨리는 것은 같기 때문에 중 힘든 것을 따로 꼽기는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연극 [탬버린 보이]는 ‘오이디푸스’를 각색한 작품으로 근친상간 등 다소 충격적인 장면이 등장한다. 노래방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고발하는 내용도 담긴다.
노래방 남자 도우미를 뜻하는 ‘탬버린 보이’를 제목으로 하는 연극 [탬버린 보이]는 9월 3일부터 오픈런으로 대학로 껌아트홀에서 공연한다.
 
▲ 연극 [탬버린 보이](연출 신정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범중, 전상철, 윤지은, 이상운, 송윤석, 은지혜, 박지웅, 수피아, 맹연주, 신정균 연출(왼쪽부터)     © 안시은 기자
 
[공연정보]
공연명: 연극 [탬버린 보이]
연출: 신정균
공연기간: 2010.9.3~오픈런
공연장소: 대학로 껌아트홀
출연진: 송윤석, 김범석, 이주현, 은지혜, 박지웅, 이상운, 수피아, 윤지은, 김범중, 맹연주, 전상철
공연가격: 일반석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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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사들 “동산병원 산부인과 수술 배우자”
[데일리안] 2010년 09월 07일(화) 오후 10:07   가| 이메일| 프린트
[데일리안 김종렬 기자]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수술실에 홍콩 의사들이 몰려온다.
동상병원은 8일 오전 홍콩출신 의사 5명이 병원 산부인과 조치흠 교수가 집도하는 복강경을 이용한 자궁절제술과 자궁경부암의 근치적 절제술을 참관한다고 7일 밝혔다.
동산병원을 방문하는 의사 5명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 리버풀병원장 우슌 교수(Wu-Shun, Felix WONG)를 비롯한 홍콩 산부인과학의 대표적인 석학들이다.

◇ 계명대 동산병원 조치흠 교수 수술 장면 ⓒ 동산병원

병원측에 따르면 이들의 이번 방문은 다국적 기업 EES(Ethicon endo surgery)에서 최신의료장비를 이용해 부인과 수술에 앞장서고 있는 세계 각국의 명의를 찾아 선진기술을 익히도록 하는 ‘주요 부인과센터 방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계명대 동산병원 조치흠 교수는 부인종양과 자궁근종 등 부인과질환의 내시경시술을 활발히 진행해 고난이도의 부인과 질병 치료를 실현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임신 중 심한 자궁경관 무력증 환자에게 자궁경부 상부 봉축술을 복강경으로 성공해 세계학회가 놀라는 성과를 올렸으며, 연 2000례에 달하는 국내 최다 복강경수술과 지역에서 부인암 환자를 가장 많이 치료해 한국 의료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번 홍콩의사 방문에 이어 향후 대만과 중국, 싱가폴에서도 선진의술 연수를 위해 동산병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최근 동산병원은 한국 의료를 세계에 알리는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만 타지키스탄, 인도, 중국, 우간다 의사가 연수를 위해 동산병원을 다녀갔으며, 현재 인도 의사도 7월부터 올 연말까지 소아정형외과에서 연수 중이다.
이들은 주로 외과영역의 복강경수술, 심장내과 최신 치료법 등 앞선 의술을 연수하기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안 대구경북 = 김종렬 기자]
 

[홍콩] 침사추이 브레드톡에서 사먹었던 빵들 ♪  2010-09-07

...나가서 먹었다 아침에, 특히 겨울에는 일어나자마자 차 한 잔 마시는걸 좋아해서 홍콩에서도 꼭 꼭 차를 마셨다 콘지 먹으러 이동하는 길 지하철로 두 정거장 정도...열심히 빵 먹으면서 심심한 입을 달래주고,ㅋ 드디어 IFC몰에 도착했다 홍콩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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