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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그린페
2010. 8. 17. 23:52
두산重, 사우디 라빅 프로젝트 '최저가 입찰자' 재선정
【서울=뉴시스】박상희 기자 = 두산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전력청(SEC)이 발주한 라빅6화력발전소 프로젝트 재입찰에서 최저가입찰자로 선정됐다.이달 말께 최종낙찰자로 선정되면 35억 달러 규모의 라빅6화력발전소 프로젝트의 수주가 확실해진다.
16일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현지시각으로 14일 사우디전력청으로부터 최저가입찰자에 선정됐다고 통보받았다"며 "이달 말께 최종낙찰자로 선정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사우디 제2도시인 제다에서 북쪽으로 150㎞가량 떨어진 라빅지역 화력발전소 6단계 확장공사 프로젝트에 최초 입찰에서 지난해 말 최저가입찰자로 선정된 바 있다.
당시 입찰에는 한국의 두산중공업과 현대중공업, 프랑스 알스톰, 독일 지멘스, 일본 미쓰비시와 마루베니 등이 참여했다.
사우디전력청은 두산중공업을 최저입찰자로 선정한 후 지난 5월 창원공장을 방문해 실사를 진행하는 등 본계약을 눈 앞에 둔 듯 했다.
그러나 이달초 SEC가 돌연 두산중공업과 현대중공업, 프랑스 알스톰 3개사만 참여하는 재입찰을 선언했고, 지난해 말 획득한 두산중공업의 최저가 입찰자 자격은 박탈됐다.
두산중공업은 최저가입찰자 자격을 상실하고, 재입찰을 진행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최저가입찰자로 선정됐다.
여기에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서 발전 플랜트에서 강세를 보여온 그간의 두산의 행적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9월에도 SEC로부터 1조2700억원 규모의 쿠라야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한편 사우디전력청은 향후 5년 안에 라빅과 비슷한, 2기가와트(GW)규모의 발전 플랜트를 발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두산관계자는 "이번 라빅6 발전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게 되면, 추가 프로젝트 수주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rohzmee@newsis.com
16일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현지시각으로 14일 사우디전력청으로부터 최저가입찰자에 선정됐다고 통보받았다"며 "이달 말께 최종낙찰자로 선정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사우디 제2도시인 제다에서 북쪽으로 150㎞가량 떨어진 라빅지역 화력발전소 6단계 확장공사 프로젝트에 최초 입찰에서 지난해 말 최저가입찰자로 선정된 바 있다.
당시 입찰에는 한국의 두산중공업과 현대중공업, 프랑스 알스톰, 독일 지멘스, 일본 미쓰비시와 마루베니 등이 참여했다.
사우디전력청은 두산중공업을 최저입찰자로 선정한 후 지난 5월 창원공장을 방문해 실사를 진행하는 등 본계약을 눈 앞에 둔 듯 했다.
그러나 이달초 SEC가 돌연 두산중공업과 현대중공업, 프랑스 알스톰 3개사만 참여하는 재입찰을 선언했고, 지난해 말 획득한 두산중공업의 최저가 입찰자 자격은 박탈됐다.
두산중공업은 최저가입찰자 자격을 상실하고, 재입찰을 진행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최저가입찰자로 선정됐다.
여기에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서 발전 플랜트에서 강세를 보여온 그간의 두산의 행적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9월에도 SEC로부터 1조2700억원 규모의 쿠라야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한편 사우디전력청은 향후 5년 안에 라빅과 비슷한, 2기가와트(GW)규모의 발전 플랜트를 발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두산관계자는 "이번 라빅6 발전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게 되면, 추가 프로젝트 수주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rohzm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