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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그린페 2010. 8. 2. 20:51
충남도청 소재지 명칭 '내포신도시' 로 확정
[한국일보] 2010년 08월 02일(월) 오후 03:31   가| 이메일| 프린트
충남도는 2012년말 입주를 목표로 홍성·예산에 조성되는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의 명칭을'내포 신도시'로 최종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 지명위원회가 공모를 통해 내포, 서해, 홍예 등 3개 최종안을 놓고 심의한 결과, 지명위원 9명 중 6인이 내포 신도시를 선호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3명은 '서해'를 선택했다.
도는 내포신도시가 홍성ㆍ예산지역이 내포 문화권의 중심이라는 역사적ㆍ지리적 특성을 잘 반영했고 '바다를 안고 있다'는 의미대로 앞으로 황해권 시대의 선도역할을 할 수 있다는 미래지향적 의미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도청 이전 신도시의 명칭 확정은 새로운 충남으로 가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도청 신도시 건설이 차질없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 도청신도시 명칭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전략으로 초창기에는'충남도청(내포)신도시'로, 중반기에는 내포(충남도청)신도시'로 활용한 후 최종적으로'내포 신도시'를 사용할 계획이다.
도는 2006년 6월 전국민을 대상으로 도청신도시 명칭을 공모한 뒤 응모작 153건을 대상으로 16개 시ㆍ군 의견수렴, 이전 대상지역인 홍성, 예산주민 설문조사 등을 거쳐 지난 5월 내포와 서해, 금북, 수안, 일송, 홍예(홍성ㆍ예산) 등 6개 명칭을 신도시 명칭 후보로 압축했었다.
도청 신도시는 지난해 6월 16일 착공해 2020년말까지 홍성군 홍북면ㆍ예산군 삽교읍 일대 993만8,000㎡에 인구 10만명 규모로 조성된다.
허택회기자 thheo@hk.co.kr
 
 
민선 5기 출범 한달… 지자체들 지역경제 살리기 올인
[서울경제] 2010년 08월 01일(일) 오후 04:46   가| 이메일| 프린트
투자 유치·일자리 창출 위해 전담부서 만들고 전문가 잇단 영입
민선 5기 단체장 취임 1개월을 맞아 각 지자체들이 당초 최우선 과제로 내건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올인하고 있다.
경북도는 김관용 지사 취임과 동시에 '일자리 22만개 및 투자유치 20조원'를 도정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이 같은 일자리 창출 목표는 민선 4기(9만7,000개)의 2.3배 수준.
이처럼 벅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북도는 우선 도정시스템을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를 중심으로 확 바꿨다. 일자리경제본부와 투자유치본부를 신설하고 투자유치단장에는 KOTRA 출신 전문가를 영입했다. 또 도지사 주재로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지역일자리 창출 전략회의'를 매월 개최, 일자리와 관련되는 다양한 문제들을 찾아 해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기업들의 지역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그 동안 유명무실했던 '투자유치 보상제'를 민간인 최고 5억원, 공무원 5,000만원 등으로 확대,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경제수도 인천'건설을 위해 '경제수도추진본부'를 신설했다. 이를 위해 기존의 항만공항물류국을 폐지하고 경제수도추진본부를 새로 만들어 시의 중ㆍ장기 정책을 개발하고 도시균형발전과 투자유치를 총괄하기로 했다.
이어 인천을 세계 3대 경제자유구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국내 대기업들을 대거 유치하기로 하고 세제지원 등 실현 가능한 투자유치 인센티브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1조원의 중소기업펀드를 조성해 부품소재 IT 등 5대 신성장사업을 통해 1,000개의 중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부산시는 경제살리기 최우선 정책에 따라 시정 사상 처음으로 '경제부시장'직제를 신설, 이기우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초대 경제부시장으로 임명했다.
부산시는 또 기존 공무원들이 담당하던 투자기획본부장(3급)도 외부 개방직위로 공모해 현제 치열한 경합이 진행중이다. 기업유치와 외자유치 등을 담당할 투자유치본부장에 외부 인사를 공모하는 것은 그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 및 외자 유치가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대전시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이 최대 현안이라고 보고 일자리 창출과 의료관광단지조성, 대덕특구 기업유치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존 정무특보 대신 일자리 특보를 임명해 대외 교섭 및 일자리 창출을 전담하도록 했다.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있어 무엇보다 대기업 등 기업유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기업유치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대전을 성형수술과 임플란트, 암, 관절물리치료 등 의료관광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전담부서도 설치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인천=장현일 기자 hich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