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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행정장관직선제-찰리브라운 홍콩
그린페
2010. 6. 13. 08:52
中-홍콩 범민주파 첫대화..정치개혁 논의
홍콩 정치개혁 놓고 갈등..中조율 주목(홍콩=연합뉴스) 정재용 특파원 = 중국 정부와 홍콩의 범민주파 정당간의 공식적인 대화가 1989년 톈안먼(天安門) 사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게 됐다.
홍콩주재 중국 연락판공실(중련판. 中聯瓣)의 리강(李剛) 부주임은 금주 중반 홍콩의 범민주파 정치세력인 `종극보선연맹'(Alliance for Universal Suffrage.終極普選聯盟. 약칭 보선연) 대표들과 만나 정치개혁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성보(成報) 등 홍콩신문들이 23일 보도했다.
보선연은 홍콩의 독자성과 민주주의를 중시하는 정당인 사민련(社民聯)과 공민당(公民黨) 등 범민주파 정당 및 시민단체들이 오는 2012년 입법회 의원 선거때부터 전면적인 직선제(公投) 도입을 주장하면서 결성한 정치 연합체다.
중국 정부가 홍콩의 범민주파 정당들과 공식적인 대화에 나선 것은 1989년 톈안먼 사태 이후 처음으로, 홍콩의 정치쟁점인 정치개혁 문제를 어떻게 조율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앞서 리강 부주임은 24일 범민주파 정당인 민주당(民主黨)의 지도부와 회동할 계획이다.
홍콩의 정치 소식통은 "민주당 지도부가 중국 정부를 대표하는 인물과 공식적으로 대화하는 것은 1994년 창당 이후 처음"이라면서 "중국 정부는 홍콩의 정치개혁 과정에서 민주당의 역할을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홍콩 입법회 의원 5명을 선출하기 위해 지난 16일 실시된 보궐선거의 투표율이 17.1%로 저조하게 나타남에 따라 보궐선거의 원인 제공자였던 범민주파 정당들은 난처한 입장에 처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홍콩의 독자성과 민주주의를 강조하는 범민주파 정당인 사민련과 공민당 소속 의원 5명이 지난 1월 '2012년부터 입법회 의원 전면 직선제' 실시를 주장하면서 의원직을 사퇴한 데 따라 이뤄지게 됐다.
그러나 의원직을 사퇴한 사민련과 공민당 소속 전 의원들이 다시 보궐선거에 출마한데다 중국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친중파 주요 정당들은 "정치공세이자 위장 사퇴"라면서 후보를 내지 않아 이번 보궐선거는 '반쪽선거'로 치러지게 됐으며, 재출마한 범민주파 후보들이 모두 당선됐다.
앞서 홍콩 행정수반인 도널드 창(曾蔭權) 행정장관은 2012년부터 행정장관 선출에 참여하는 선거위원회 위원 규모를 현행 800명에서 1천200명으로 늘리고 입법회 의원의 정수를 현행 60명에서 70명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정치개혁안을 지난해 말 발표한 바 있다.
창 행정장관은 이 같은 정치개혁안이 2017년으로 예정된 행정장관 직선제에 대비한 '진일보한 개혁안'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범민주파 정당들은 현행 제도와 달라진 게 없다면서 "2012년 입법회 선거부터 전면적인 직선제를 실시하자"고 맞서고 있다.
jjy@yna.co.kr
홍콩주재 중국 연락판공실(중련판. 中聯瓣)의 리강(李剛) 부주임은 금주 중반 홍콩의 범민주파 정치세력인 `종극보선연맹'(Alliance for Universal Suffrage.終極普選聯盟. 약칭 보선연) 대표들과 만나 정치개혁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성보(成報) 등 홍콩신문들이 23일 보도했다.
보선연은 홍콩의 독자성과 민주주의를 중시하는 정당인 사민련(社民聯)과 공민당(公民黨) 등 범민주파 정당 및 시민단체들이 오는 2012년 입법회 의원 선거때부터 전면적인 직선제(公投) 도입을 주장하면서 결성한 정치 연합체다.
중국 정부가 홍콩의 범민주파 정당들과 공식적인 대화에 나선 것은 1989년 톈안먼 사태 이후 처음으로, 홍콩의 정치쟁점인 정치개혁 문제를 어떻게 조율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앞서 리강 부주임은 24일 범민주파 정당인 민주당(民主黨)의 지도부와 회동할 계획이다.
홍콩의 정치 소식통은 "민주당 지도부가 중국 정부를 대표하는 인물과 공식적으로 대화하는 것은 1994년 창당 이후 처음"이라면서 "중국 정부는 홍콩의 정치개혁 과정에서 민주당의 역할을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홍콩 입법회 의원 5명을 선출하기 위해 지난 16일 실시된 보궐선거의 투표율이 17.1%로 저조하게 나타남에 따라 보궐선거의 원인 제공자였던 범민주파 정당들은 난처한 입장에 처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홍콩의 독자성과 민주주의를 강조하는 범민주파 정당인 사민련과 공민당 소속 의원 5명이 지난 1월 '2012년부터 입법회 의원 전면 직선제' 실시를 주장하면서 의원직을 사퇴한 데 따라 이뤄지게 됐다.
그러나 의원직을 사퇴한 사민련과 공민당 소속 전 의원들이 다시 보궐선거에 출마한데다 중국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친중파 주요 정당들은 "정치공세이자 위장 사퇴"라면서 후보를 내지 않아 이번 보궐선거는 '반쪽선거'로 치러지게 됐으며, 재출마한 범민주파 후보들이 모두 당선됐다.
앞서 홍콩 행정수반인 도널드 창(曾蔭權) 행정장관은 2012년부터 행정장관 선출에 참여하는 선거위원회 위원 규모를 현행 800명에서 1천200명으로 늘리고 입법회 의원의 정수를 현행 60명에서 70명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정치개혁안을 지난해 말 발표한 바 있다.
창 행정장관은 이 같은 정치개혁안이 2017년으로 예정된 행정장관 직선제에 대비한 '진일보한 개혁안'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범민주파 정당들은 현행 제도와 달라진 게 없다면서 "2012년 입법회 선거부터 전면적인 직선제를 실시하자"고 맞서고 있다.
jjy@yna.co.kr
20100512. 홍콩, 찰리브라운 카페. 2010-06-06
...친구와 떠나는 여행 둘째날 꽃시장 구경하고 브런치먹으러 침사추이에 있는 찰리브라운 카페로. 처음엔 저 타일 벽이 촌스럽게 보였는데 깔끔한 타이포그래피(라고...챙겨주는 센스 정말 마른 땅의 비같은 경험이었다.. ㅋㅋ 목적지인 찰리브라운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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