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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오성가족
그린페
2010. 5. 16. 23:36
배우 유오성, "오늘 만은 다정한 아빠랍니다"김은혜 기자 yhkim@jknews.co.kr 기사입력 2007-12-2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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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청담동 베리베베 스튜디오> |
배우 유오성(41)이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서울 청담동 베리베베 스튜디오에서 둘째 아들 민석의 첫 생일을 기념하며 가족사진을 촬영한 유오성은 그의 아내, 장남 근탁(8)이와 그 자리를 함께하며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베리베베 스튜디오 측은 "유오성은 3시간이 넘게 촬영을 하는 내내 직접 아이들을 챙기며 자상한 아빠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영화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배우라 촬영을 앞두고 조금 긴장했는데, 웃는 모습과 가족을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촬영 분위기를 좋게 만들었다”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한편, 유오성은 2007 영화진흥위원회 HD제작지원공모 당선작이자 고향 친구들간의 우정을 그린 영화 ‘감자 심포니’의 촬영을 마친 상태이다.
[와일드씽어] 터프가이 유오성 매일 아내에게 사랑한다 속삭여
2010/04/07 09:56 |
추격코미디 영화 반가운 살인자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유오성은 최근 영화계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엉덩이 노출에 대해 먼저 말문을 열었다. 유오성은 동료 배우 김동욱의 엉덩이가 상당히 예쁘다며 “여자 관객들이 보면 한 눈에 반할 거다. 마치 예쁜 복숭아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김동욱 못지않은 본인의 ‘꿀엉덩이’의 비결을 묻자 “나이 먹으니까 그 부위에 살이 찌더라. 나이 들면 누구다 다 그렇게 올라온다”고 재치 있는 입담을 늘어 놓기도 했다.
한편 유오성은 남다른 가족사랑을 표현하기도 했다.
“서른넷에 집사람과 결혼 했을 때가 내 인생 최고의 황금기였다”며 “나중에 두 아이가 장가가면 그 때가 두 번째 황금기가 될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유오성은 “둘째가 4살인데, 어제 갑자기 내 어깨에 손을 올리며 아빠, 아빠하고 나하곤 친구지? 그러기에 ‘응, 친구야’ 라고 흔쾌히 대답해줬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또 유오성은 자식 사랑 못지않게 남다른 부인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아내에게 매일 사랑을 속삭인다는 유오성은 “밥 먹을 때나 밖에 나갈 때마다 수시로 사랑한다 말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내보다 내가 먼저 세상을 떠날 수 있음 좋겠다. 혼자 남게 되면 너무 힘들 것 같다”며 부인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표현했다. 더불어 현장에서 직접 핸드폰 속에 저장해둔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유오성은 국민배우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국민 배우란 단어는 막 쓰면 안 되는데, 요즘 너무 많이 사용한다”며 “30대 배우에게 국민배우라 하면 그 나라의 배우층 자체가 얇다는 것을 드러낼 뿐이다. 오히려 우리 살을 깎아먹게 된다”고 본인의 확고한 생각을 표현했다. 또 “‘국민’이라는 단어는 패티김 선생님이나, 이미자 선생님 등 30~40년 동안 끊임없이 한 분야에 매진해오신 분들께 어울릴 수 있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유오성은 반가운 살인자 캐스팅의 뒷 이야기와 명문가의 자제로서 배우의 길로 들어서게 된 사연을 공개한다. 또 유오성이 직접 그리는 ‘유오성의 인생 굴곡 그래프’와 그의 사랑스런 가족 사진도 함께 만나 볼 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