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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유엔인권회원국

그린페 2010. 5. 16. 23:17
리비아, 유엔 인권위원회 회원국 선출
[한국일보] 2010년 05월 14일(금) 오후 03:20   가| 이메일| 프린트
리비아가 전세계 37개 인권단체의 반대 속에 13일 유엔 인권위원회의 3년 임기 회원국에 선출됐다.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리비아를 포함 태국, 말레이시아, 앙골라, 우간다, 모리타니아, 카타르 등 14개국을 인권위원회 회원국(총 47개국)으로 새로 선출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리비아는 192개 유엔 회원국 중 찬성 155표를 얻어 14개국 가운데 득표가 가장 낮았다. 제네바에 본부를 둔 유엔 인권위원회의 이사국은 매년 3분의1이 교체되며, 각 대륙 별로 의석수가 안배된다.
국제 인권단체들은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포악하고 가장 오래된 독재자"라며 리비아의 인권위 이사국 선출에 반대했다. 지난해 인권위에 다시 가입한 미국의 수전 라이스 유엔대사는 "문제가 있어도 인권위 탈퇴 보다 안에서 개선에 노력하는 게 도움이 된다"며 리비아의 이사국 진출을 묵인했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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