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신의-주연교체
그린페
2010. 5. 8. 09:37
김종학 메가폰 ‘신의’, 이준기 현역 입대로 주연 교체

SBS 드라마 '신의'(연출 김종학)가 이준기의 현역 군 입대로 주연이 교체된다.
이준기는 올 초 '신의' 주인공에 낙점돼 캐릭터 연구 등에 몰두해왔으나 오는 5월 3일 군 입대 영장을 받으면서 출연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방송사 측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신의' 한 관계자는 뉴스엔과 통화에서 "현재 이준기를 대신할 배우를 캐스팅 중이다"고 전했다. '신의'는 당초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이었으나 주인공 교체로 인해 편성이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신의'는 고려시대 의관들의 이야기로, 주인공인 청년 의생이 고려시대 전설적인 신의가 되어가는 과정을 흥미로운 스토리와 액션, 최신기술의 CG효과는 물론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되는 초대형 사극.
극중 이준기는 타고난 천재지만 허점투성이인 꼴통 의원에서 고려시대 전설적인 신의(神醫)가 되는 강찬 역을 맡아, 고려 민간의료기관인 광세원에서 백성들에게 두터운 신망을 얻어가며 새로운 생명과 희망을 선사하는 인물을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낼 예정이었다.
한편 한 방송 관계자는 28일 뉴스엔과 전화통화에서 "이준기가 5월 3일 입대 영장을 받았으며, 연기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들었다"고 이준기의 입대 소식을 알렸다.
박세연 psyon@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