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페 2010. 4. 29. 23:41

배우 황수정, `세아소'로 스크린 컴백
절망적인 상황 극복해 가는 엄마역 맡아
2010년 04월 29일 (목) 15:28:29 허규석 인턴기자 heoks82@newsway.kr

   
▲ ⓒ 뉴시스
(서울=뉴스웨이 허규석 인턴기자)  배우 황수정이 컴백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황수정은 윤학렬 감독의 영화 '세상에서 아름다운 소풍(이하 세아소)'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2008년 개봉한 홍상수 감독 영화 '밤과 낮' 이후 3년 만이다.

'세아소'는 죽어가는 엄마와 그에 시련을 당하는 모녀가 남상수 목사의 간증을 통해 소통하는 내용으로, 황수정은 임신한 상태에서 죽음의 문턱을 오가고, 뱃속의 아이마저 뇌사 상태에 빠지게 되지만 절망적인 상황을 극복하는 엄마 역을 연기한다.

'세상에서 아름다운 소풍' 상대 역으로 낙점된 배우 최철호는 죽어가는 삶을 다큐멘터리로 만드는 PD로 등장한다

한편,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풍'은 오는 30일 크랭크인해 올 연말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허규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