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유해진=김혜수
그린페
2010. 4. 11. 08:29
유해진 집 가봤더니… “김혜수와 커플 등산복 입고 산책하더라”
[JES 김성의]

지난 1월 열애 사실이 공개된 유해진·김혜수 커플은 어떻게 지낼까. 두 사람은 유해진이 살고 있는 북한산 자락에서 다정히 산책하고, 김혜수가 유해진을 바래다주는 등 여전히 핑크빛 모드였다.
8일 유해진의 구기동 집 근처에서 만난 주민들은 "너무 보기 좋다"며 기자에게 "그런데 결혼 소식은 없냐"고 되묻기도 했다.
복수의 이웃에 따르면 둘은 지난달 커플 등산복을 입고 북한산과 구기동 일대를 산책했고, 며칠 전에는 김혜수가 자신의 자동차로 남자친구를 데려다줬다.
이곳에서 20년 동안 살았다는 한 주부는 "교제 사실이 세상에 알려져서 그런지 두 사람이 손잡고 다닌다. 우리를 만나면 가볍게 눈인사도 한다"며 "며칠 전에도 집 앞에서 두 사람이 다정하게 다니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유해진이 혼자 사는 빌라도 지난 1월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당시에는 매스컴의 취재 공세 때문에 창문에 블라인드가 굳게 내려져 있었지만 이날은 블라인드가 올라가 있었고 창문도 반쯤 열려있었다. 기자들을 피해 아침 일찍 외출했다가 새벽에 돌아오던 '숨바꼭질' 흔적도 찾아볼 수 없었다.
빌라 근처의 한 상점 주인은 "유해진씨가 라면이나 계란을 사러 가끔 들르는데 지난 겨울엔 '기자들에게 제 얘기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는데 지금은 그런 말을 전혀 안 한다. 많이 편해진 것 같다"고 귀띔했다.
유해진과 김혜수는 각각 새 작품 출연을 앞두고 있다. 유해진은 황정민·류승범과 함께 류승완 감독의 스릴러물 '부당거래'를 차기작으로 골랐고 오는 15일 첫 촬영한다. 7월 개봉하는 강우석 감독의 '이끼' 후시 녹음 작업은 끝낸 상태다.
김혜수는 '달콤 살벌한 연인'의 손재곤 감독이 연출하는 '이층의 악당'에 출연할 예정이다. 상대 배우 캐스팅이 확정되면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5월 촬영이 시작된다.
김성의 기자 [zzam@joongang.co.kr]

지난 1월 열애 사실이 공개된 유해진·김혜수 커플은 어떻게 지낼까. 두 사람은 유해진이 살고 있는 북한산 자락에서 다정히 산책하고, 김혜수가 유해진을 바래다주는 등 여전히 핑크빛 모드였다.
8일 유해진의 구기동 집 근처에서 만난 주민들은 "너무 보기 좋다"며 기자에게 "그런데 결혼 소식은 없냐"고 되묻기도 했다.
복수의 이웃에 따르면 둘은 지난달 커플 등산복을 입고 북한산과 구기동 일대를 산책했고, 며칠 전에는 김혜수가 자신의 자동차로 남자친구를 데려다줬다.
이곳에서 20년 동안 살았다는 한 주부는 "교제 사실이 세상에 알려져서 그런지 두 사람이 손잡고 다닌다. 우리를 만나면 가볍게 눈인사도 한다"며 "며칠 전에도 집 앞에서 두 사람이 다정하게 다니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유해진이 혼자 사는 빌라도 지난 1월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당시에는 매스컴의 취재 공세 때문에 창문에 블라인드가 굳게 내려져 있었지만 이날은 블라인드가 올라가 있었고 창문도 반쯤 열려있었다. 기자들을 피해 아침 일찍 외출했다가 새벽에 돌아오던 '숨바꼭질' 흔적도 찾아볼 수 없었다.
빌라 근처의 한 상점 주인은 "유해진씨가 라면이나 계란을 사러 가끔 들르는데 지난 겨울엔 '기자들에게 제 얘기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는데 지금은 그런 말을 전혀 안 한다. 많이 편해진 것 같다"고 귀띔했다.
유해진과 김혜수는 각각 새 작품 출연을 앞두고 있다. 유해진은 황정민·류승범과 함께 류승완 감독의 스릴러물 '부당거래'를 차기작으로 골랐고 오는 15일 첫 촬영한다. 7월 개봉하는 강우석 감독의 '이끼' 후시 녹음 작업은 끝낸 상태다.
김혜수는 '달콤 살벌한 연인'의 손재곤 감독이 연출하는 '이층의 악당'에 출연할 예정이다. 상대 배우 캐스팅이 확정되면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5월 촬영이 시작된다.
김성의 기자 [zza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