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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과 운동-은행잎차-경주꽃마을 한방병원-경주한옥호텔/반가운...

그린페 2010. 4. 9. 10:06
 
 
 
운동부족으로 하체 약해지면, 하지정맥 온다

평소에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웰빙바람이 불면서 운동하는 사람이 늘긴 했지만, 하루도 거르지 않고 운동을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특히, 컴퓨터 사용이 증가하면서 평소 앉아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런 사람들의 경우에는 운동부족이 더욱 심각하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최근 하체 근육 단련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하체에는 몸 전체의 근육 중 70% 이상의 근육이 있는데, 운동부족으로 약해진 하체 때문에 많은 질병이 생겨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체부실은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비만과 고지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는데,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변비, 생리불순, 갱년기 장애가 생길 수 있다고 한다.

◆ 다리 혈관의 펌프기능을 활성화 시켜라

하체가 약해 평소 다리가 잘 붓고 하체에 피로감을 자주 느끼는 사람이라면 하지정맥류를 조심해야 한다. 하반신 근육은 대체로 40대가 넘으면 약해지는데, 하지정맥은 40대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가장 높은 질환이기도 하다. 운동 부족은 근육 기능을 저하시키고 펌프기능을 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정맥류를 발생시키는 것이다.

하지 정맥류는 다리에서 심장으로 올라가는 정맥 내의 판막이 기능을 상실하게 되어 혈액이 역류할 때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정맥혈이 아래쪽으로 흐르면 종아리와 허벅지의 정맥이 커지고 혈관이 튀어나오게 되는데, 이것은 보기에 좋지 않고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 증상이 심해지면 다리 저림, 부종, 경련, 피부 변성, 색소 침착, 피부괴사 등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하지 정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을 통해 하체를 튼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따로 운동을 할 여유가 없다면 많이 걷는 것만으로도 펌프 기능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 밖에서 자주 걸을 시간이 없다면 의자에 앉아서 다리를 들었다 내리는 등의 동작을 해주는 것이 좋다.

하정외과 신촌점 전정욱 원장(사진)은 “하지정맥 예방을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긴 하지만, 이미 하지정맥의 초기증상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과격한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하체에 무리를 주는 운동은 혈액을 아래로 몰리게 하므로 하지 정맥류 환자에게는 오히려 좋지 않은 것이다.”고 조언한다.

하지정맥은 초기에 약간 붓거나 피로한 증상이 나타내는데, 심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생활에 큰 불편이 없기 때문에 이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지나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을 방치하게 되면 시간이 지나 여러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간과하지 않고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전정욱 원장은 “치료 후에는 의료용 고탄력 압박 스타킹을 1-2달 정도 착용해야 한다. 두꺼운 재질로 만들어진 압박스타킹은 보온 효과가 있기 때문에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적합하다. 더운 여름에는 불편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한 환자들의 경우에는 여름이 오기 전에 서둘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

도움말 = 하정외과 신촌점 전정욱 원장

 

 

연세SK병원, 하지정맥류 국내 첫 치료… 중국에도 진출
[매일경제] 2010년 04월 06일(화) 오후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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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1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60병상 규모로 확장 개원한 연세SK병원은 하지정맥류 치료법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 판막에 문제가 생겨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불거져 나오는 질환으로 지난해 12만여 명이 치료를 받았다. 이 질환은 불과 6~7년 전만 해도 치료하기 꽤 까다로운 질환 중 하나였다. 요즘처럼 하지정맥류 수술이 대중화되고 수술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었던 것은 연세SK병원 심영기 대표원장의 역할이 컸다.
심 원장은 전신인 SK성형외과 때부터 독일과 프랑스를 넘나들며 유럽의 선진 정맥류 치료법을 배워 1995년부터 국내 개원으로는 처음 정맥류 치료를 시작했다. 특히 2001년 대한정맥학회 창립을 주도했고 현재 정맥질환 치료의 대중화와 함께 후학들의 연구활동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하지정맥 전문병원답게 연세SK병원은 강남권에서는 보기 드문 준종합병원으로 최신 CT, MRI, 컬러 초음파 진단 촬영장치 등 특수 혈관진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 초음파 유도 혈관경화요법과 레이저 수술, 냉동수술요법 등 하지정맥류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치료를 할 수 있는 최신 장비도 구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에는 난치병으로 여겨지고 있는 림프부종을 국내 최초로 '미세 림프절 이식술'을 통해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이 수술은 정상적인 림프절을 7~10개 떼어내 1㎜ 정도 굵기의 동맥, 정맥 그리고 림프관을 환부에 일일이 연결해주는 고난도 수술이다.
이 같은 신기술을 앞세워 연세SK병원은 중국에도 진출했다. 중국 의사면허를 취득한 외국인 의사 1호이기도 한 심영기 원장은 중국 최초로 2000년과 2006년 다롄과 베이징에 각각 정맥류 전문병원을 세웠다.
연세SK병원은 지난 1일 논현동 본원 옆 별관에 지상 1층, 지하 1층 연면적 660㎡(약 200평) 규모 미용성형전문 클리닉을 개설했다. 이곳은 10명 이상의 각과 전문의가 상주하면서 다양한 질환치료와 함께 안전한 성형수술 및 피부미용시술까지 가능한 강남권 유일의 종합병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일본 ANA항공사와 합작을 통해 일본 환자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꽃마을경주한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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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병원,의원 > 한방병원

전화번호
054-775-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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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주시 탑동 46-1
홈페이지
www.conmaulkj.co.kr 업체 사진

    인사말

    한방 불임 전문병원, 니시요법, 관절염, 자연치료, 알레르기클리닉.
    해독요법, 자연치료, 대체의학, 간청소, 알레르기클리닉, 니시용법, 불임, 관절염, 난치질환, 암치료.
    꽃마을경주한방병원은 불임치료 전문병원이며, 니시요법과 간, 장청소 및 정화해독요법의 대체의학과 자연치료를 위주로 암치료 및 난치성질환을 치료하는 병원입니다. 아울러 천식과 알레르기질환, 아토피성질환, 관절, 통증질환 치료 전문병원으로 각종 클리닉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본원은 헬쓰투어 전문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병원이기도 합니다. 헬쓰투어(Health Tour)란 문자 그대로 건강검진과 여행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본원에서 한방과 양방의 각종 검사와 사상체질 진단을 받고 간단한 치료를 받고 다음날 한나절은 천년고도 경주의 유적을 답사 여행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시행하는 1박 2일간의 식사 4회(1회 석식은 경주의 전통 웰빙외식)와 하루밤의 숙박, 다음날의 관광비용을 모두 합쳐 1인당 95,000원을 내면 됩니다.

    이용시간

    평일 09:00 - 18:30, 토요일 09:00 - 18:30, 일요일 09:00 - 18:30

    국경일:휴무

     

     자생한방병원

    저도 컴퓨터를 다루는 직업이라, 어깨와 목의 통증이 컸어여.  조금만 오래 앉아있어도 어깨가 결리고..
    목도 아프고 그래서 정형외과를 몇 군데나 갔는지 모릅니다. 다 물리치료하고 운동하라고만 하지. 딱히 해결책이 없더라구요~ 스트레칭도 꾸준히 하고 있긴하지만.. 그때만 쫌 괜찮구.. 그래서 저도 다른방법 있을까해서 찾아보다가 강남쪽에 자생한방병원에 갔었는데, 저 같은 경우는 추나요법으로 치료를 받았습니다.

    치료기간이 좀 길긴 했는데.. 꾸준히 치료 받으니 지금은 다행이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강남이 머시면.. 분원도 있으니까 홈페이지에서 약도보시구 가까운 곳으로 가보세요~ 그리고 병원에서 최근에 엑스레이나 MRI 찍으셨으면, 필름 가지고 가시면 다시 검사 안받으셔도 되요. 열심히 치료받구 목에 좋은 운동 하시면서 빨리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은행잎차 만드는 법과 효능  2006-10-04

    ...이 남아 있어서 장복하기엔 좀 우려가 됩니다. 자칫 간이나 신장에 부담이 될 수도 있으니요. 해독후에 한 번 시도해봄직 해요 *은행잎차 끓여마시는 방법 물 2 리터 말린 은행잎 한웅큼(10-20g) 대추 한 두알 생강 한 두쪽 감초 한 두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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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잎차  2010-01-20

    ...예로부터 심장과 혈전에 좋다고 알려져 약차로 사용해 왔다. 이때 은행잎은 반드시 푸른 잎의 싱싱한 것을 골라 사용해야 한다. 은행잎차 만드는 방법1. 푸른 은행잎을 골라 깨끗이 씻은 후 말려서 보관하낟.2.우선 푸른 은행잎 말린 것 5장에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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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잎차 만들기와 은행중독 주의사항  2006-11-24

    ...색깔 노랗고 냄새 심할 때 효과 - 살충작용 있어 옴, 전염 피부염, 배농 작용이 있어서 유방염. - 폐결핵에 개선 반응을 보인다. 2..은행잎차 만드는 방법 - 채취한 은행잎은 약간 뜨거운물에 씻어야 한다. - 가로수, 키우는 것 문제 없슴(자체 해독...

    blog.naver.com/mcgyber1/20030820219 블로그명: 아무 주제도 아무 제약도 없다랭킹5,55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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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경주 '한옥 호텔' 라궁, 정말 가보고 싶다
    작성자 godqhr 작성일 2008-09-12 14:26:29 조회수 1213   (추천 : 0)
    [펌글]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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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옥의 특별한 변신…‘한옥 호텔’에 가보셨나요?
    경주 신라밀레니엄파크 내 최초의 한옥 호텔 라궁
    집같은 객실에 온천시설…기계공법·도시한옥 모델 논란
    한겨레 구본준 기자
    » 국내 최초의 한옥 호텔 라궁

    2007년, 한국 건축계가 가장 활발하게 논의하는 주제가 있다면 분명 ‘한옥’이다. 그렇다면 올해 등장한 새로운 한옥들 가운데 지금 건축계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건물은? 아마도 5월 경주에 문을 연 ‘라궁’일 것이다.

    라궁은 국내 최초의 한옥 호텔이다. 조정구(40·구가건축 대표)씨가 설계한 라궁은 삼부토건이 운영하는 경주시 보문단지 신라밀레니엄파크 안에 들어선 고급 호텔이다. 지난 몇년 동안 건축계에 한옥 바람이 불면서 한옥 사무실에서 시작해 한옥 유치원, 한옥 동사무소, 한옥 치과 등이 생겨났지만 한옥 호텔은 처음이다.

    라궁은 한옥으로 지어 공간 구성이 일반 호텔과는 전혀 다르다. 식당과 라운지가 있는 입구 건물과 16개 객실이 있는 뒷편 건물이 이어져 ‘ㅁ자’를 만드는 구조다. 단층 객실이 이어지는 긴 복도로 둘러싸인 네모꼴 안 마당은 일부러 아무런 처리를 하지 않아 공터처럼 남아 마치 서울 종묘처럼 묘한 정적과 개방감을 느끼게 한다.

    건물 내부, 곧 객실의 가장 큰 특징은 각 객실이 한채 한채 방 2~3개와 마루가 있는 한옥집 구조를 이루고 중첩되는 점이다. 누마루를 넣은 누마루형, 그리고 작은 마당을 강조한 마당형, 두가지를 접목한 복합형 등 4가지 객실이 있다.

    이 호텔의 기획은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전통 숙박시설’에서 출발했다. 그래서 참고한 콘셉트가 일본의 전통 숙박시설 ‘료칸’이었다. 전통 일본식 여관인 료칸은 전통 건물에서 전통 방식으로 숙박하면서 일본의 전통을 맛볼 수 있기 때문에 특급호텔이 아닌데도 특급호텔 못잖게 또는 그 이상으로 비싸다. 라궁은 ‘한옥’으로 이런 숙박시설을 지향했다. 새로운 체험을 위해 각 객실에서 노천 온천까지 즐길 수 있도록 객실마다 돌 욕조를 넣었다. 고급 컨셉트여서 숙박비는 1인당 12만~15만원(아침 저녁 식사 포함)인데, 호텔쪽은 11월 전까지는 주말 예약이 모두 찼다고 전했다.

    라궁이 건축계의 주목거리인 이유는 한옥으로 호텔을 시도했다는 점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다. 우선 건축적 측면에서는 전통 한옥으로 돌아간 현대 한옥건축이란 점이다.

    » 국내 최초의 한옥 호텔 라궁
    한국 현대건축에서 ‘한옥의 현대화’는 콘크리트 철골조 구조의 현대 건축공법으로 한옥의 모양새를 복제하는 식이었다. 법주사 팔상전이나 불국사 청운교 등의 모습을 본뜬 경복궁내 국립민속박물관이나 여러가지 전통 건축물들의 디자인을 물리적으로 조합한 전주시청 건물, 콘크리트로 한옥 모양 그대로 지어 페인트 칠한 서울 어린이회관 등이 해당한다. 그대로 본뜨기보다는 디자인 모티브를 한옥에서 따오는 것도 또다른 흐름이었는데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을 꼽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한옥 현대화 건물들은 건축계에서는 미학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으며 오히려 극복 대상으로 여겨져왔고, 1980년대 이후에는 시도도 끊겼다. 라궁은 이른 흐름과는 반대로 아예 전통 한옥으로 돌아갔다는 점에서 오히려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는다. 분명 현대에 현대적인 용도로 지은 현대건축물이지만, 건축은 전통 구법으로 돌아간 것이다. 또한 그동안 전통 한옥건물을 현대에 지을 경우 현장 경험이 풍부한 목수가 모든 시공 과정을 총괄하는 식이었는데 설계자인 디자이너가 건축 과정을 주도한 점도 현대적인 방식을 도입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공법면에서 기계화를 추구한 점도 주목거리다. 모듈화와 부품 기계화로 공기를 줄여 라궁은 6개월만에 완공했다. 이 부분은 건축적으로는 논란의 대상이다. 대신 한옥 건축의 맛을 살려주는 손맛, 곧 건축적 디테일은 희생될 수 밖에 없는 탓이다.

    미학적 측면에서도 평가가 엇갈린다. 조씨가 고른 라궁의 건축적 모델은 19세기 이전 전통 한옥이 아니라 20세기 이후 들어선 도심형 근대한옥들의 문법이다. 도시 한옥인 ‘ㄷ자형 한옥’과 ‘연립한옥’의 공간 특성을 적용했다. 조씨는 전통 문화재급 한옥보다는 이런 도시형 한옥들의 지닌 기능적, 미학적 특성을 새롭게 분석하고 높게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이런 도시한옥들이 열악한 근대 도시의 주거 환경속에서 나온 것들어서 과연 건축적 질이 높으며 새로운 모델로 삼을만 하냐는 지적도 나온다.

    또한 한옥에 맞지 않는 실내 디자인도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받고 있다. 객실내 가구와 딸림 설비들의 디자인이 전체 한옥 건물 디자인과 통일성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라궁은 분명 여러가지 측면에서 극복할 거리를 남기고 있다. 그러나 한옥이 몇몇 애호가들의 살림집을 넘어 이제 대중들이 이용할 수 있는 건물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분명 이 건물은 새로운 성취를 보여준다.

    서울시립대 송인호 교수는 “그동안 현대적인 용도의 건물에 한옥의 구축방식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수용하려는 시도는 거의 없었다”며 “북촌 도시한옥을 건축적 모델로 고른 점은 논의할 여지가 있지만 역사적 한옥유형을 공부해 새로운 한옥유형을 제안하는 점, 한옥이 현대도시에서 현대인의 삶을 담는 호텔이란 공간으로도 가능하다는 것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라궁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경주/글·사진 구본준 기자 bonb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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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계자 조정구씨 “한옥 스스로 진화할 수 있다”

    » 국내 최초의 한옥 호텔 라궁 설계자 조정구씨
    국내 최초의 한옥호텔 라궁을 설계한 조정구씨는 현대건축에서 출발해 한옥을 현대건축의 대안으로 고른 현대건축가다. 그가 한옥에 매달리기 시작한 것은 2001년부터다. 서울 ‘북촌마을’ 한옥을 리노베이션하는 작업을 맡으면서 한옥과 만났다. 이후 서민들이 살았던 20세기 도시한옥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자신도 1960년대 지은 한옥집으로 이사가 살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라궁과 안동 군자마을회관 등이 있고, 리노베이션 작업으로 서울 원서동 궁중음식연구원, 인사동 누리 레스토랑과 식당 지리산 등이 있다.

    -한옥이 과연 현대건축으로 가능한가.

    =현대라는 시대에 맞게 한옥이 지어질 수 있다. 그게 호텔일 수도 있고 레스토랑일 수도 있다. 그렇게 스스로 한옥이 진화할 수 있다고 본다. 한옥 작업을 하기 전까지는 나도 ‘전통은 해석되어야 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렇게 머릿속에 주입받았던 것이다. 그런데 직접 한옥작업을 해보니까 그게 아니었다. 한옥은 스스로 건축으로, 특히 현대 건축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서울 북촌 등의 20세기 도시 한옥들은 역사적 가치는 있지만 미학적으로는 조선시대 전통 한옥에 못미치는 저가형 ‘집장수 한옥’이란 평가가 많았다. 이런 도시한옥을 주목한 이유는?

    =근대화와 함께 모든 것이 바뀌던 시기 한옥도 스스로 근대를 열었다. 창덕궁 연경당이나 운현궁, 미대사관저 등이 그걸 보여준다. 그러다가 한국전쟁 등으로 이런 흐름이 끊긴 것이다. 근대한옥으로 등장한 도시한옥들은 기능과 미학 양면에서 나름 근대화된 도시의 좁은 땅에서 주어진 조건에 맞게 최적화한 생명력을 보여준다. 도시란 여건에 맞게 뽑아낸 최선이 담겨있기에 현대 한옥에 맞는 거주의 본질이 있다고 믿는다. 도시한옥은 분명 보편적 건축의 일부다.

    -한옥이 보급화되려면 무엇이 필요하다고 보는가.

    =한옥은 무작정 싸다고 되는 건물이 아니다. 보급화는 중요하나 수준 높은 보급화라야 오히려 가능하다고 본다. 값싼 한옥이 꼭 보급화의 중요한 방법은 아니다. 일본에는 오래전부터 전통건축을 현대화하는 ‘화풍(和風)건축’이란 장르가 있어 이 장르만 매진하는 건축가 그룹이 있다. 앞으로 우리 건축계도 이렇게 가리라고 본다. 전통 문화재 한옥은 전통대로 자기 길을 가는 것이고, 새로운 현대한옥은 현대한옥대로 가야할 길이 따로 있다. 구본준 기자

     ▶ 블로그 관련 글 : 이런 호텔 보셨나요?-한옥과 현대건축은 어떻게 만나왔나 / 구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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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www.hani.co.kr 출처를 누르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heiiann(jukbuin) 2007.09.28 12:42
    "라궁은 한옥으로 지어 공간 구성이 일반 호텔과는 전혀 다르다. 식당과 라운지가 있는 입구 건물과 16개 객실이 있는 뒷편 건물이 이어져 ‘ㅁ자’를 만드는 구조다. 단층 객실이 이어지는 긴 복도로 둘러싸인 네모꼴 안 마당은 일부러 아무런 처리를 하지 않아 공터처럼 남아 마치 서울 종묘처럼 묘한 정적과 개방감을 느끼게 한다.

    건물 내부, 곧 객실의 가장 큰 특징은 각 객실이 한채 한채 방 2~3개와 마루가 있는 한옥집 구조를 이루고 중첩되는 점이다. 누마루를 넣은 누마루형, 그리고 작은 마당을 강조한 마당형, 두가지를 접목한 복합형 등 4가지 객실이 있다.

    이 호텔의 기획은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전통 숙박시설’에서 출발했다. 그래서 참고한 콘셉트가 일본의 전통 숙박시설 ‘료칸’이었다. 전통 일본식 여관인 료칸은 전통 건물에서 전통 방식으로 숙박하면서 일본의 전통을 맛볼 수 있기 때문에 특급호텔이 아닌데도 특급호텔 못잖게 또는 그 이상으로 비싸다. 라궁은 ‘한옥’으로 이런 숙박시설을 지향했다. 새로운 체험을 위해 각 객실에서 노천 온천까지 즐길 수 있도록 객실마다 돌 욕조를 넣었다. 고급 컨셉트여서 숙박비는 1인당 12만~15만원(아침 저녁 식사 포함)인데, 호텔쪽은 11월 전까지는 주말 예약이 모두 찼다고 전했다." (<한겨레> 기사중에서)

    펄프 뒷골목 [현재창]
    경주 한옥호텔 라궁 | 흙집, 한옥, 객관, 서재, 인테리어 ... 경주 한옥호텔 라궁. 댓글. 0. 엮인글 0. 카페로 스크랩. 블로그로 스크랩. 메일로 스크랩 ... 2009-11-15 23:49:55 경주 한옥호텔 라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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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가운 살인자', '타이탄' 맞서 선전…첫날 2위
    [마이데일리] 2010년 04월 09일(금) 오전 09:30   가| 이메일| 프린트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유오성 김동욱 주연의 코미디 영화 `반가운 살인자`가 할리우드 3D 블록버스터 `타이탄`에 맞서 선전을 펼쳤다.
    9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9%)에 따르면 `반가운 살인자`는 개봉 첫 날인 8일 전국 253개 스크린에서 2만 465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타이탄`이 5만 7757명을 극장으로 불러들여 여전히 1위를 지켰지만 스크린 숫자가 `반가운 살인자`의 2배가 넘는 580개라는 점에 비춰볼 때 `반가운 살인자`의 선전이 인상적이다.
    코미디 영화 `육혈포 강도단`이 3위를 차지하며 누적관객수 100만 돌파를 눈 앞에 뒀고 새로 개봉한 재난 블록버스터 `크레이지`는 전국 192개 스크린에 1만 43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로 출발했다.
    [사진 = 영화 `반가운 살인자`]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