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오연수멜로

그린페 2010. 3. 31. 00:21
오연수, "파격멜로 선보인단 기사에 깜짝 놀랐다"
[마이데일리] 2010년 03월 29일(월) 오전 06:36
  가| 이메일| 프린트
[마이데일리 = 제주 강선애 기자] 배우 오연수가 ‘연기인생 20년만에 가장 파격적인 격정멜로를 선보인다’는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해비치리조트에서 SBS 드라마 `나쁜 남자’ (극본 하리마오 컨텐츠 김재은 김성희/연출 이형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형민 PD와 주연 김남길, 한가인, 김재욱, 오연수, 정소민 등이 참석해 한창 촬영중인 드라마에 대해 소개했다.
극중 오연수는 사랑 없는 정략결혼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인 재벌가의 맏딸 ‘홍태라’ 역을 맡았다. 태라는 이후 건욱(김남길 분)을 만나면서 뒤늦게 찾아온 격정적인 사랑에 흔들리게 된다. 오연수는 태라를 통해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섹슈얼한 이미지로 변신할 예정이다.
이런 오연수의 배역은 이미 언론을 통해 ‘김남길과 함께 격정멜로’ ‘파격노출 선보인다’는 소식으로 전해졌고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오연수는 “나도 기사 보고 화들짝 놀랐다”며 당황스러움을 표현했다. 이어 “멜로이긴 하지만 TV라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영화처럼 그러지 않을 것이다”라며 높은 수위의 노출신은 없을 거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태라가 굉장히 강한 역할이다. 정략결혼으로 사랑이 없는 결혼을 하다보니 사랑을 한 번도 해 본적 없는 여자다. 강한 여자가 한 순간에 사랑으로 인해 무너진다”며 “전작 ‘달콤한 인생’과는 다른 또 다른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 기대했다.
‘미안하다 사랑하다’의 스타PD 이형민PD와 김남길, 한가인, 오연수, 김재욱 등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받는 ‘나쁜 남자’는 오는 5월 방송 예정이다.
[오연수. 사진제공=영화사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