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나쁜남자-미세스월드서울대회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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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남자’로 돌아온 김남길이 또 다시 유부녀 배우들과 사랑을 한다.
김남길이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이요원과 섬세한 로맨스를 그렸다면 ‘나쁜남자’에선 한가인과 오연수를 유혹한다.
지난 25일 오후 6시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위치한 해비치 호텔에서 ‘나쁜남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연출을 맡은 이형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남길, 한가인, 오연수, 김재욱, 정소민 등이 참석했다.
김남길은 ‘품절녀’를 파트너로 만나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나는 정말 행복한 남자”라고 입을 연 후 “이요원, 한가인, 오연수 등 아름다운 미모를 지녔지만 결혼한 여배우들과 멜로를 찍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가인과 오연수는 이요원과 다르다고 말했다. 김남길은 “이요원의 남편은 연예계에 몸담고 있지 않아서 함께 멜로를 찍을 때 부담이 되지 않았다.”며 “반면 연기자 부부인 한가인과 오연수와 사랑을 나눌 때 걱정이 앞선다. 뒤에서 연정훈과 손지창이 지켜보는 것 같다.”고 진담 섞인 농담을 던졌다.
이러한 김남길의 부담은 여배우들이 깨끗하게 지워줬다. 김남길은 “한가인과 오연수가 ‘작품에 몰입하자!’고 먼저 말해줘서 불편함이 덜 하게 됐다.”며 “유부녀와 연기를 하면 스캔들도 날 일이 없어 편하게 연기할 수 있다. 앞으로도 결혼하신 여배우들과 더 많은 멜로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월 12일 일본에서 첫 촬영한 ‘나쁜남자’는 현재는 제주도의 파란 하늘과 바다를 영상으로 담고 있다. 숨겨둔 욕망을 위해 질주하는 한 남자가 펼치는 복수와 사랑을 그린 ‘나쁜남자’는 오는 5월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영화사 숲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처녀보다 예쁜 ‘유부녀’, 미세스 월드 선발대회
로이터 | 입력 2009.11.24 12:02
미세스 월드(Mrs World:기혼여성 대상 미인대회)가 처음으로 남동 아시아의 사회주의 국가인 베트남에서 열렸다.
The first runner-up was Mrs America Andrea Robertson and the second runner up went to businesswoman, Mrs Vietnam, Hoang Thi Yen.
이번 대회 2위는 미세스 아메리카 안드레아 로버트슨(Andrea Robertson)에게, 3위는 여성 사업가인 미세스 베트남 호앙 띠 옌(Hoang Thi Yen)이 차지했다.
Winner Victoria Radochinskaya, who works in advertising, defeated the American and Vietnamese favourites to become the 15th winner of the crown since the contest started in 1985.
우승자는 러시아 대표 빅토리아 라도친스카야(Victoria Radochinskaya).광고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그녀는 1985년 첫 대회가 시작된 이래 15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 미국과 베트남 후보를 제치고 왕관을 차지했다.
She was chosen from three finalists from an original 12 contestants.
빅토리아는 우승 후보 12명 중 최종 결선에 오른 3명 가운데서 선정됐다.
Seventy-six women from 75 countries took part in the contest.
이번 대회에는 총 75개국에서 76명이 참가했다.
Victoria was ecstatic when receiving the jewell-studded crown from Ukrainian Natalya Shmarenkova, who won the Mrs World Pageant last year in Kaliningrad, Russia.
빅토리아는 지난해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열린 미세스 월드 선발대회에서 우승한 우크라이나의 나탈리아 슈마렌코바(Natalya Shmarenkova)로부터 왕관을 넘겨 받으면서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다.
Contestants have been visiting historical sites and schools for disabled students, taking part in cultural and sporting activities.
대회 참가자들은 유적지와 장애아동들을 위한 학교를 방문하는 것은 물론, 각종 문화 활동과 스포츠 활동에도 참여했다.
The Mrs World 2010 contest will be held in Seoul, South Korea.
2010 미세스 월드 선발대회는 한국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번역=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