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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
그린페
2010. 3. 8. 13:38
이랜드, 대구 동아백화점 2천680억원에 인수
[EBN산업뉴스 최밍키 기자]이랜드가 대구 동아백화점 5곳과 대형마트 2곳을 2천680억원에 인수한다.
이랜드그룹 계열사인 이랜드리테일은 8일 동아백화점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사실상 인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오상흔 이랜드리테일 대표는 “38년 역사를 지닌 대구 동아백화점을 인수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대구는 이랜드가 아직 진출하지 않은 핵심거점으로, 장기적으로 유통사업 경쟁력 강화에 꼭 필요한 곳이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는 동아백화점 소유기업인 화성산업에서 유통사업부문만 별로로 분리해 이랜드가 인수하는 사업양수방식으로 진행되며, 지분 변동은 없다. 인수금액은 2천680억원으로 ‘뉴코아’와 ‘2001아울렛’을 운영하고 있는 이랜드리테일이 전액 투자한다.
이랜드가 인수하는 동아백화점은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향토백화점으로, 대구 4곳, 구미 1곳이 운영되고 있다. 대형마트 2곳(대구, 포항)과 백화점 소유의 물류센터, 스포츠센터도 이번 인수 대상에 포함됐다.
지난해 이들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각각 3천873억원, 494억원, 총 4천367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이랜드측은 자산인수방식과는 달리 유통사업부문 직원은 본인이 희망할 경우 고용을 100% 승계한다는 방침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향토백화점에 대한 정서와를 고려해 백화점 명칭은 종전대로 유지할 방침"이라며 "대신 일부시설을 변경해 쾌적한 쇼핑환경을 만들고,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상품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와 운영효율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랜드는 최근 인수한 C&우방랜드와의 시너지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우방랜드와 공동 컨텐츠를 개발, 동아백화점을 쇼핑과 레저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유통명소로 변화시켜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는 것.
특히, 이랜드는 이번 인수가 그동안 잠잠했던 유통사업에 본격적으로 투자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유통망을 지방 핵심상권으로 확대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은 올해 3조7천억원을 목표로 했던 유통부문 매출을 4조원으로 올려 잡았다. 아울러 수익을 동반한 외형확대 전략을 통해 2~3년 내 이랜드리테일의 기업공개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경북 지역의 첫 유통사업 진출이라는 상징성을 내포하고 있는데다, 이랜드는 패션, 디자인 사업을 주축으로 지역 유통산업과 경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최밍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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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흔 이랜드리테일 대표는 “38년 역사를 지닌 대구 동아백화점을 인수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대구는 이랜드가 아직 진출하지 않은 핵심거점으로, 장기적으로 유통사업 경쟁력 강화에 꼭 필요한 곳이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는 동아백화점 소유기업인 화성산업에서 유통사업부문만 별로로 분리해 이랜드가 인수하는 사업양수방식으로 진행되며, 지분 변동은 없다. 인수금액은 2천680억원으로 ‘뉴코아’와 ‘2001아울렛’을 운영하고 있는 이랜드리테일이 전액 투자한다.
이랜드가 인수하는 동아백화점은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향토백화점으로, 대구 4곳, 구미 1곳이 운영되고 있다. 대형마트 2곳(대구, 포항)과 백화점 소유의 물류센터, 스포츠센터도 이번 인수 대상에 포함됐다.
지난해 이들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각각 3천873억원, 494억원, 총 4천367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이랜드측은 자산인수방식과는 달리 유통사업부문 직원은 본인이 희망할 경우 고용을 100% 승계한다는 방침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향토백화점에 대한 정서와를 고려해 백화점 명칭은 종전대로 유지할 방침"이라며 "대신 일부시설을 변경해 쾌적한 쇼핑환경을 만들고,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상품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와 운영효율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랜드는 최근 인수한 C&우방랜드와의 시너지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우방랜드와 공동 컨텐츠를 개발, 동아백화점을 쇼핑과 레저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유통명소로 변화시켜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는 것.
특히, 이랜드는 이번 인수가 그동안 잠잠했던 유통사업에 본격적으로 투자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유통망을 지방 핵심상권으로 확대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은 올해 3조7천억원을 목표로 했던 유통부문 매출을 4조원으로 올려 잡았다. 아울러 수익을 동반한 외형확대 전략을 통해 2~3년 내 이랜드리테일의 기업공개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경북 지역의 첫 유통사업 진출이라는 상징성을 내포하고 있는데다, 이랜드는 패션, 디자인 사업을 주축으로 지역 유통산업과 경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최밍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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