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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게임즈

그린페 2010. 2. 23. 23:39

바른손게임즈, 베니건스 인수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바른손 계열사인 바른손게임즈가 베니건스를 인수, 외식 사업에 진출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바른손게임즈는 패밀리 레스토랑 베니건스의 운영사인 롸이즈온의 지분 98.61%를 인수했다.
롸이즈온은 오리온그룹의 외식 계열사로 베니건스, 마켓오 등을 운영하는 외식업체. 오리온은 마켓오 레스토랑 사업부는 그대로 남겨두고 베니건스만 매각키로 했다.
현재 베니건스는 매장 26개를 보유하고 있다. 마켓오와 베니건스가 복합돼 있는 6개 매장은 바른손게임즈와 오리온이 분할 운영할 방침이다.
바른손 측은 "이번 인수로 바른손 그룹은 문구, 팬시, 영화·미디어, 게임 등에 이어 외식사업에 진출하게 된다"며 "사업다각화의 일환이며, 베니건스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엄기영 "김우룡 부도덕한 사람…완전 속았다"
[프레시안] 2010년 02월 23일(화) 오후 05:55   가| 이메일| 프린트
최문순 "엄 전 사장, 분노 토로"…김우룡 "사과할 이유 없다"
 [프레시안 채은하 기자]
 엄기영 전 문화방송(MBC) 사장이 김우룡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을 "부도덕한 사람"이라고 비난하며 배신감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문순 민주당 의원은 방문진의 업무 보고를 받은 2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전체회의에서 "엄기영 전 사장과 조금 전에 통화했다"며 김우룡 이사장에 대한 엄 전 사장의 발언을 전했다.
최 의원은 "엄 전 사장이 분노와 배신감을 토로했다"면서 "엄 전 사장은 '김우룡 이사장은 매우 부도덕한 인물이다. 방송 출신이고 MBC 선배여서 그렇게까지 할 줄 몰랐다. 완전히 속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우룡 이사장이 보궐 임원 선임을 강행하면서 끝내 자진 사퇴하게 된 엄 전 사장의 속내를 전한 것. 엄 전 사장이 지난해 10월부터 '사표 제출-일부 재신임-보궐 임원 선임 갈등-자진 사퇴' 등의 과정을 거친 것을 생각해보면 '완전히 속았다'는 등의 반응도 주목을 끈다.
최 의원은 "김 이사장은 인사로 방송에 테러를 자행했고 MBC를 풍비박산, 만신창이로 만들었다"며 "김 이사장은 정치적으로 독립해야할 사람이 정치권의 하수인을 자임했다. 방문진 이사장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했다. 방송가의 큰 수치로 남을 것"이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작년 8월 취임할 때부터 엄기영 사장을 해임하려는 의도가 6개월간의 속기록에 나와 있다"며 "끈질기고 강도높게 괴롭혔고 모욕, 인신 공격, 겁박, 편성 개입, 노사 관계 개입 등으로 도저히 견딜 수 없게 만들었다"며 "엄 전 사장이 느꼈을 고통과 심적 부담, 굴욕감, 모독에 함께 분노를 느낀다. 엄 사장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김우룡 이사장은 "사과할 이유는 하나도 없다"고 맞받았다. 김 이사장은 "나 역시 방송의 정치적 독립에 관한 신념에 변함 없다. 좋은 MBC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일하고 있다"며 "내가 사과할 이유는 하나도 없다"고 답했다.
채은하 기자 ( bluesky@pressian.com )

男 배우들, 동성애 연기에 빠졌다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세계 각국 스타 배우들의 동성애 연기 도전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의 연기파 배우 숀 펜부터 영국 출신의 로버트 패틴슨, 한국의 정일우 등이 스크린과 무대에서 동성애자로 파격적인 캐릭터 변신에 나선다.



영화 '아이 엠 샘', '데드맨 워킹' 등의 숀 펜은 영화 '밀크'를 통해 게이 정치가로 변신한다. '밀크'는 1970년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동한 미국 역사상 최초의 게이 정치인 하비 밀크의 생애 마지막 8년을 그린 실화다.
숀 펜은 '밀크'에서 하비 밀크를 완벽히 체화해 촬영장에 있던 제작진은 물론이고 실제 하비 밀크의 친구들로부터 '하비 밀크의 부활'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미국에서는 지난 2008년 말 개봉해 2009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숀 펜에게 생애 두 번째 남우주연상을 안겨 주기도 했다.
또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섹시한 뱀파이어 돌풍을 몰고 온 배우 로버트 패틴슨은 영화 '리틀 애쉬:달리가 사랑한 그림'에서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로 분해 소녀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
이번 영화에서 달리 역을 맡은 로버트 패틴슨은 스페인 천재 시인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와 달리의 비밀스런 사랑을 파격적인 동성애 러브신과 과감한 연기로 훌륭히 소화해내 호평을 이끌어내며 꽃미남 스타 이미지를 탈피하고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해보였다.



한편 한국의 꽃미남 스타 정일우는 연극 '뷰티플 선데이'에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반항아 이미지를 벗고 부드럽고 가냘픈 게이로 변신한다. 극중 정일우는 에이즈에 걸린 20대 초반의 무명 게이 화가 역을 연기한다.
정일우는 이번 작품에서 내면의 아픔과 상처를 숨기고 언제나 밝은 모습을 잃지 않는 화가 준석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 연기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으며 연일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대학로 연극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