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박보영
그린페
2010. 2. 8. 00:41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영화 '얼음의 소리'(가제) 출연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사기 혐의로 영화배우 박보영을 고소한 영화제작사 보템 측이 박보영 측의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보템의 박세영 대표는 7일 "박보영의 소속사인 휴메인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박보영이 '척추 부상이 심해 하반신 마비와 음식마저 먹지 못 해서 도저히 연습을 할 수 없었다'고 영화 하차 이유를 밝혔으나 의사는 '허리 부분이 아프긴하지만 오랜 기간 스케이트 타는 게 아니니 후유증도 없을 거다'라고 말했다. 하반신 마비라는 말이 어디서 나오나 모르겠다"며 "코치도 일주일에 한 번씩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을 정도로 처음엔 아프니까 참고 타야 된다고 했고 본인도 알았다며 승낙했다. 감독 앞에서는 열심히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또 "연습을 중단하기 일주일 전 감독님한테 영화에 애정이 떨어졌다고 말을 하고 그 후 6일 간 연습한 후 병원으로 가서 정밀 진단을 받았다. 의사가 박보영에게 '프로가 그 정도는 해야지 괜찮으니까 연습하라'고 했고 박보영과 비슷한 연기자를 10개월이나 지도했던 담당 코치도 많이 다친 거 아니니까 괜찮다고 했다"며 "박보영이 아프다고 스케이트 연습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감독은 '박보영의 피겨 장면을 다 대역과 CG로 가겠다. 그냥 링크에 서 있기만 해라'고 제안했지만 그마저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대표는 "휴메인엔터테인먼트는 '박보영이 계약서에 사인 한 적도 없고 돈 한푼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는데 휴메인엔터테인먼트는 박보영의 소속사이자 '얼음의 소리'의 메인 제작사다. 우리는 오직 휴메인엔터테인먼트와 맺은 공동제작 계약 외 다른 배우, 스태프와 계약을 할 수 없다"며 "그럼 휴메인엔터테인먼트는 자신의 소속 배우인 박보영과 왜 계약을 안 했을까? 제작비는 저희 회사에서 지급하니 해 보다 안 되면 나중에 발을 빼도 손해나는 게 없으니까 일부러 안 한 거 아닌가? 의도적이지 않았다면 대체 어떤 영화사가 하겠다는 스타급 배우가 연습까지 하고 있는데 계약을 안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사진 = 박보영]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보템의 박세영 대표는 7일 "박보영의 소속사인 휴메인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박보영이 '척추 부상이 심해 하반신 마비와 음식마저 먹지 못 해서 도저히 연습을 할 수 없었다'고 영화 하차 이유를 밝혔으나 의사는 '허리 부분이 아프긴하지만 오랜 기간 스케이트 타는 게 아니니 후유증도 없을 거다'라고 말했다. 하반신 마비라는 말이 어디서 나오나 모르겠다"며 "코치도 일주일에 한 번씩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을 정도로 처음엔 아프니까 참고 타야 된다고 했고 본인도 알았다며 승낙했다. 감독 앞에서는 열심히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또 "연습을 중단하기 일주일 전 감독님한테 영화에 애정이 떨어졌다고 말을 하고 그 후 6일 간 연습한 후 병원으로 가서 정밀 진단을 받았다. 의사가 박보영에게 '프로가 그 정도는 해야지 괜찮으니까 연습하라'고 했고 박보영과 비슷한 연기자를 10개월이나 지도했던 담당 코치도 많이 다친 거 아니니까 괜찮다고 했다"며 "박보영이 아프다고 스케이트 연습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감독은 '박보영의 피겨 장면을 다 대역과 CG로 가겠다. 그냥 링크에 서 있기만 해라'고 제안했지만 그마저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대표는 "휴메인엔터테인먼트는 '박보영이 계약서에 사인 한 적도 없고 돈 한푼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는데 휴메인엔터테인먼트는 박보영의 소속사이자 '얼음의 소리'의 메인 제작사다. 우리는 오직 휴메인엔터테인먼트와 맺은 공동제작 계약 외 다른 배우, 스태프와 계약을 할 수 없다"며 "그럼 휴메인엔터테인먼트는 자신의 소속 배우인 박보영과 왜 계약을 안 했을까? 제작비는 저희 회사에서 지급하니 해 보다 안 되면 나중에 발을 빼도 손해나는 게 없으니까 일부러 안 한 거 아닌가? 의도적이지 않았다면 대체 어떤 영화사가 하겠다는 스타급 배우가 연습까지 하고 있는데 계약을 안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사진 = 박보영]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