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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통령누님별세

그린페 2010. 2. 1. 11:08
李대통령, 눈물의 큰 누님 장례식
[노컷뉴스] 2010년 02월 01일(월) 오전 10:49   가| 이메일| 프린트
[CBS정치부 정재훈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1일 평소 어머니처럼 각별하게 생각했던 큰 누님 이귀선(80)씨의 마지막길을 함께 했다.
이 대통령은 부인 김윤옥 여사와 이날 오전 6시쯤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발인식에 참석했다.
이날 발인식에는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김인종 경호처장 등 극히 소수만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 내외는 지난달 30일 인도.스위스 순방에서 돌아오자마자 빈소를 찾았으며, 입관식에 직접 참석해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튿날에는 김 여사가 오후에 장례식장을 다시 찾아 늦게까지 유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순방 기간이던 지난 29일 이씨의 별세소식을 언론에 전하면서 "고인 유족들이 조촐한 장례를 원해 부고 기사를 원치 않는 만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었다.
장례는 이 대통령 등 유족의 뜻대로 조화와 부의금을 받지 않는 등 조촐하게 치렀으나 김형오 국회의장, 정운찬 국무총리 등 일부 인사들이 보낸 조화는 뒤늦게 비치했다.
빈소에는 김형오 의장과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김문수 경기지사, 일부 장관 등이 찾아 조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floyd@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