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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그린페
2010. 1. 27. 00:12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위해 지난 6일 미국으로 출국했던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이 보름 만에 귀국했습니다.
이 전 회장은 오늘 공항에서 기자를 만나 미국에서 접촉했던 전·현직 IOC 위원들과 한국의 동계올림픽 유치 가능성에 대해 직접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며, 유치 경쟁국이 예민해져 있다는 말로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이 전 회장은 또 다음달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는 참석할 것이라며,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에 적극적인 모습을 거듭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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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부사장 자살
[한겨레] “업무 과중…힘들었다”
삼성전자 고위 임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6일 “삼성전자 부사장급 임원 이아무개(51)씨가 오늘 오전 서울 삼성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며 “정황을 종합해 볼 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평소 업무부담으로 우울증을 앓았고, ‘업무가 너무 과중해 살기가 힘들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해 말 인사에서 보직을 옮겼다.
서울대 공대 출신의 이씨는 지난 2006년 그룹 내 최고의 엔지니어에게 주어지는 ‘삼성 펠로우’로 선정되는 등 능력을 인정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펠로우로 선정되면 단독 연구실과 연간 10억원 수준의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된다. 그는 회사 스톡옵션(주식매수청구권)으로 수십억원의 가치가 있는 삼성전자 주식도 보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석재 김회승 기자 forchis@hani.co.kr
삼성전자 고위 임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6일 “삼성전자 부사장급 임원 이아무개(51)씨가 오늘 오전 서울 삼성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며 “정황을 종합해 볼 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평소 업무부담으로 우울증을 앓았고, ‘업무가 너무 과중해 살기가 힘들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해 말 인사에서 보직을 옮겼다.
서울대 공대 출신의 이씨는 지난 2006년 그룹 내 최고의 엔지니어에게 주어지는 ‘삼성 펠로우’로 선정되는 등 능력을 인정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펠로우로 선정되면 단독 연구실과 연간 10억원 수준의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된다. 그는 회사 스톡옵션(주식매수청구권)으로 수십억원의 가치가 있는 삼성전자 주식도 보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석재 김회승 기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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