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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인천아시안게임

그린페 2010. 1. 13. 01:42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현재창]www.incheon2014ag.or...

제17회 인천 아시안 게임 테마검색관련테마 : 아시안게임

김성호 전 의원, 정범구 선대위 해단식 참석(2009.11.3.)

▲ 정범구 당선자 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한 김성호 (음성=연합뉴스) 민웅기 기자 = 11월 3일 오후 충북 음성군 음성읍 내 한 식당에서 열린 '중부4군' 선대위 해단식에서 민주당 정세균 대표(오른쪽에서 세번째), 정범구 당선자(정 대표 왼쪽) 등과 건배를 하고 있다. 2009.11.3.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3일 "이번 재.보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한 것을 자축하는 것은 이 자리에서 끝내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충북 음성의 한 음식점에서 가진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 선대위원회 해단식에 참석, "국민의 뜻을 거스른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은 미니총선으로 불리는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하고도 반성의 기색은커녕 오만과 독선으로 가득 차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투명하고 공명정대한 공천과 인재를 등용하는 데 힘써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라며 "더 큰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정 대표는 또 "한나라당의 심장부이자, 직전 대표가 출마한 양산에서 민주당 후보가 예상 외로 선전, 한나라당 지도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며 "민주당이 부산.경남 쪽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는 불씨를 보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특히 "중부4군에서 정범구 의원이 압승할 수 있었던 표를 양산으로 좀 나눠줄 걸 그랬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폭소를 유도하기도 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정 대표 외에도 이시종 충북도당 위원장, 강기정 의원. 장성민.김성호 전 의원, 중부4군 선거대책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백지연 아나, 우아함 뒤 섹시 뒤태~
[스포츠코리아] 2009년 11월 12일(목) 오전 00:47   가| 이메일| 프린트
(서울=스포츠코리아) 백지연 아나운서가 11일 오후 서울 N타워에서 열린 ‘2009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백지연의 양심선언
  (한겨레21 제282호)
사진/전직 앵커 백지연(가운데)씨는 9시뉴스를 진행하듯
분명한 어조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솔직히 말해주세요.”
자리에 앉자마자 그가 물었다. 뜻밖이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소문이 사실 같아요, 아닌 것 같아요?”
그는 요즘 만나는 사람들마다 이런 질문을 던진 뒤 대화를
시작한다고 했다.

 ★*★*★*★*

방송인 백지연씨가 5개월만에 ‘누명’을 벗었다.

누명의 사전적 풀이는 ‘억울하게 뒤집어쓴 불명예’다. 그가 뒤집어쓴

불명예는 진원지를 알 수 없는 소문에서 비롯했다.


지난해(99년) 초 이혼 뒤 그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소문의 내용은 이랬다.

‘백지연의 아들은 전 남편과 사이에 태어난 친자가 아니다.’

그리고 소문의 근거로 제법 그럴 듯한 몇가지 이유가 등장하면서 소문은 기정사실처럼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다.

당시 그는 이러한 소문을 1999년 7월 중순 PC통신에 올렸던 이른바 “미주통일신문” 발행인 배부전씨 그리고 배씨

의 글을 인용해 소문을 기사화한 “스포츠투데이”지(紙)를 상대로 명예훼손소송을 진행중이었다.


1999년 11월 말 DNA검사 결과 친자로 판명된 다음이었다.

 
‘스칸디나비안 클럽’ 이야기
차윤 

서울 중구 을지로 6가에 위치한 국립의료원 원내에는 스칸디나비안 클럽이라는 뷔페 식당이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세간에는 이 식당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더구나 그 식당의 설립 배경을 모르는 사람들은 우선 병원 안에 뷔페식당이 있는 것부터 의아해 할 뿐더러 그 이름조차도 생소하게 여긴다. 하지만 놀랍게도 스칸디나비안 클럽이 그 자리에 있어온 지 벌써 만 50년이 훌쩍 넘었다. 1958년 11월 국립의료원이 같은 자리에 개원함과 동시에 그 클럽도 문을 열었던 것이다.

국립의료원의 역사를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거기에는 늘 한국전쟁의 슬픈 역사가 함께한다.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유엔 안보리는 16개국으로 구성된 국제연합군을 한국에 파견하였다. 그러나 북유럽의 세 나라, 덴마크 • 노르웨이 • 스웨덴은 각각 병원선과 야전병원, 그리고 적십자 병원을 통해 전쟁부상자를 위한 의료단을 파견하였다. 당시 덴마크 병원선은 인천앞바다에 정박하였으며, 노르웨이 야전병원은 동두천에, 스웨덴 야전병원은 부산에 각각 주둔하였다. 그리고 1953년 7월 휴전협정이 체결되자 3국의 의료단은 본국으로 귀환하였다.

휴전이 되었어도 한국은 참혹했던 전쟁의 후유증으로 말할 수 없이 피폐하였으며, 의료시설이 턱없이 부족했었기에, 전후 한국 정부는 다시 유엔을 통하여 스칸디나비아 3개국의 의료지원을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그리하여 1956년 3월, 한국정부와 스칸디나비아 3국 정부, 그리고 유엔의 한국재건단(UNKRA)이 공동으로 서울에 의료원을 설치할 것을 합의, ‘한국의 메디컬 센터 설립과 운영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게 되었고, 마침내 1958년 10월에 지금의 국립의료원이 개원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로부터 1967년까지 10년간, 1,2차 협정을 거쳐 연 인원 370여명(가족 포함 600여명)에 이르는 스칸디나비아 의료진이 국립의료원에 주재하였다. 그리고 당시 ‘스칸디나비안 클럽’은 그 주재 의료진을 위한 식당 및 사교의 장으로 활용되었던 시설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1968년 스칸디나비아 의료단이 완전히 철수하면서, 한국 정부와 스칸디나비아 의료사절단은 국립의료원의 완전 이양과 더불어 한국 - 스칸디나비아 재단을 설치, ‘한스재단’에 스칸디나비안 클럽의 운영을 맡기기로 합의하였다. 그리하여 클럽은 이후로도 한스재단에 의해 계속 운영되었고, 그 수익금으로 국립의료원과 스칸디나비아 3국의 병원들과의 교류를 유지하며 양국간의 깊은 역사적인 관계를 보여주고 이어주는 기념비로 남아있게 되었다.

2008년 10월 25일 설립 50주년을 맞이한 국립의료원은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병원설립 배경 및 역사를 기념하기 위한 의학박물관을 개관하였고, 50주년 기념비를 세웠으며 학술세미나도 마련하였다. 약 200여명의 외부 귀빈들을 모신 기념식에서는 현재도 교류중인 스칸디나비아 3국의 병원장들(덴마크 Rigs병원, 노르웨이 Liks병원, 스웨덴의 Uppsala병원)을 초대하여 교류 협력을 위한 새로운 협약서를 교환하기도 하였다.

한편, 국립의료원 설립 초기 10년간의 스칸디나비아 의료진과의 공동 운영 및 활동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68년도에 설립되어 2008년으로 40주년을 맞이한 한국 - 스칸디나비아 재단은, 국립의료원의 50주년 행사에 맞추어 이를 위해 스칸디나비아 3국으로부터 전 • 현직 관련 인사들을 초빙하였고, 또 부속 시설인 스칸디나비안 클럽에서 대규모 리셉션을 후원하였으며, 의학박물관 개관을 위한 자료 기증 및 3국 대사관이 주최한 각종 행사들에도 관련 정보를 교환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같은 시기에 노르웨이와 스웨덴 대사관에서는 여러 문화 행사들을 유치, 지원하였는데, 노르웨이에서는 국립극단이 방한하여 서울 국립극장에서 헨릭 입센의 ‘페르귄트’를 무대에 올렸고, 남산 문학의 집에서는 노르웨이 계관시인 울라브 하우게의 시집출간을 기념하는 ‘노르웨이 문학의 밤’ 행사를 개최하였다. 때마침, 노르웨이 문학의 밤 행사를 위해 내한한 울라브 하우게 100주년 기념사업회의 대표인 크리스틴 헬레발레 여사는 과거 국립의료원에서 봉사했던 부모를 둔 노르웨이 의료진 가족으로써, 당시 한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적이 있는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는 국립의료원 기념행사에서는 물론, 문학의 밤 행사에서도 이와 같은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하면서, 어린 시절의 다양한 추억들과 함께 당시에 익혔던 한국 동요와 민요(나비야, 개나리, 아리랑)들을 생생하게 들려주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이보다 한달 앞서 한국을 다녀간 노르웨이와 스웨덴의 재향 군인회 방한단 역시 국립의료원 시찰 및 스칸디나비안 클럽의 방문을 빼놓지 않았다. 노르웨이 재향 군인회 방한단장은 아직도 선명히 기억하고 있는 한국 민요인 뱃노래를 우렁찬 소리로 씩씩하게 부르며 과거를 회상하였다. 특히 전쟁 직후의 피폐한 상황을 대변했던 청계천에 대해 얘기할 때에는, 너무나 달라진 지금의 모습에 감동하여 울먹이기까지 하였다. 젊었던 시절 목숨을 걸고 구원에 나섰던 나라가 이제는 그 희생이 아깝지 않을 만큼 훌륭하게 성장하고 발전했다는 사실에 우리가 아닌 그들이 오히려 감사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던 것이다.

스웨덴 대사관에서는, 2008년 4월에 용인 한택 식물원에서 칼 폰 린네 탄생 300주년 기념 전시회를 개최한 것을 비롯하여, 5월에는 교보문고에서 아스트리드 린드그랜 탄생 100주년 기념 도서전을, 10월에는 제1차 한림대-웁살라대 국제 심포지엄을 후원하였고, 그 외에도 자국의 다양한 젊은 아티스트들의 내한 공연을 열심히 홍보하였다.

마침 2009년은 한국이 덴마크 및 노르웨이, 스웨덴과 외교 수립 50주년을 맞는 해이다. 이에 맞추어 주한 3국 대사관은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국립의료원과 한국 - 스칸디나비아 재단(이사장 박인서 박사)역시, 과거의 고귀한 우정의 역사를 바탕으로, 미래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이들 나라간의 교류에 동참하면서 돈독한 우의를 다지고 있다.  이리하여 한국과 스칸디나비아 나라들과의 교류는 앞으로 경제, 정치 및 의료분야는 물론, 각종 문화 분야에 이르기까지 더욱 활발하게 지속되리라 믿는다.


입력날짜 : 2009-03-05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