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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그린페
2010. 1. 13. 01:29
"北, 인권 최악그룹"<프리덤하우스>
(워싱턴 AP=연합뉴스) 북한이 정치적 자유와 시민권 보장 측면에서 여전히 세계 최악 그룹을 면치 못했다는 평가가 12일 나왔다.
국제 인권감시단체인 프리덤하우스는 전 세계 194개국과 14개 자치령의 정치적 자유와 인권 보장 정도를 분석해 이날 2010년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정치적 자유와 인권이 자유롭지 않은 국가로 47개국을 선별하면서 북한과 미얀마.적도기니.리비아.소말리아.수단.우즈베키스탄 등 9개국과 중국의 티베트 자치구를 최악 등급으로 분류했다.
보고서는 최근 이뤄진 이란 반정부 인사에 대한 탄압 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했다.
정치 개혁을 요구한 인사들을 구금하고 있는 중국, 언론인과 인권운동가가 암살되는 러시아도 문제 국으로 분류했다.
전 세계 인권 상황은 4년 연속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인권 상황이 4년 연속 후퇴한 것은 프리덤하우스가 이 보고서를 내기 시작한 40년 역사상 처음이다.
보고서는 올해는 40개국에서 인권운동가들에 대한 극심한 탄압이 자행됐다고 평가했다.
지역적으로는 중동이 여전히 가장 억압이 심한 지역이라고 평가했고, 아프리카는 인권 상황이 가장 열악해진 국가로 꼽았다.
인권이 '자유로운' 국가로는 89개국을 꼽았다.
보고서는 인권 상황이 지속적으로 후퇴하고 있다는 것은 강력한 전제주의 정권들이 좀 더 폭압적으로 변하고 국제사회에서 영향력도 확대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speed@yna.co.kr
국제 인권감시단체인 프리덤하우스는 전 세계 194개국과 14개 자치령의 정치적 자유와 인권 보장 정도를 분석해 이날 2010년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정치적 자유와 인권이 자유롭지 않은 국가로 47개국을 선별하면서 북한과 미얀마.적도기니.리비아.소말리아.수단.우즈베키스탄 등 9개국과 중국의 티베트 자치구를 최악 등급으로 분류했다.
보고서는 최근 이뤄진 이란 반정부 인사에 대한 탄압 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했다.
정치 개혁을 요구한 인사들을 구금하고 있는 중국, 언론인과 인권운동가가 암살되는 러시아도 문제 국으로 분류했다.
전 세계 인권 상황은 4년 연속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인권 상황이 4년 연속 후퇴한 것은 프리덤하우스가 이 보고서를 내기 시작한 40년 역사상 처음이다.
보고서는 올해는 40개국에서 인권운동가들에 대한 극심한 탄압이 자행됐다고 평가했다.
지역적으로는 중동이 여전히 가장 억압이 심한 지역이라고 평가했고, 아프리카는 인권 상황이 가장 열악해진 국가로 꼽았다.
인권이 '자유로운' 국가로는 89개국을 꼽았다.
보고서는 인권 상황이 지속적으로 후퇴하고 있다는 것은 강력한 전제주의 정권들이 좀 더 폭압적으로 변하고 국제사회에서 영향력도 확대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spee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