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하모니

김윤진 “‘아바타’ 내가 먼저 거절했다고 말한적 없다”

[뉴스엔] 2010년 01월 11일(월) 오후 05:20 가  가| 이메일| 프린트

[뉴스엔 글 홍정원 기자/사진 임세영 기자]
월드스타 김윤진이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 출연 제의를 자신이 먼저 거절했다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김윤진은 11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하모니' 언론시사회에서 ‘아바타’와 관련된 질문에 “‘아바타’ 질문을 많이 받고 있는데 ‘아바타’와 관련된 이야기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홍보 위해 ‘아바타’ 제작자가 기자회견을 하며 내 이름을 언급했다. 하와이에서 봤는데 가슴이 철렁했다”며 “거대한 영화에 대한 불편한 질문들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내가 먼저 ‘아바타’ 출연 제의를 거절했다는 발언은 안 했다”면서 “‘하모니’를 위한 자리니 ‘하모니’와 관련된 질문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근 각종 언론을 통해 김윤진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 출연 제안을 거절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보도가 된 바 있다.
'하모니'는 18개월 후 헤어져야 하는 아이와의 단 하루 외출을 위해 교도소 합창단 결성에 앞장서는 엄마(김윤진), 딸마저 등을 돌린 사형수(나문희) 등 가슴 아픈 사연을 가진 여자 교도소 재소자들이 합창단을 만들어 사랑하는 이들을 만난다는 내용이다. 강대규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김윤진 나문희 강예원 등이 출연했다.
'하모니'는 오는 28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