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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리비아-브라질(3월-6월)
그린페
2010. 1. 11. 09:47
鄭국토 "올해 29조 해외철도 대박 터뜨린다"
[머니투데이 김정태기자][UAE원전이어 올해엔 고속철도로 승부, 리비아·브라질서 수주전]
우리나라가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 대박에 이어 올해도 총 29조원에 달하는 해외 철도사업 수주에 나선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사진)은 지난 6일 머니투데이와 가진 신년인터뷰에서 "오는 3월과 6월에 각각 사업자를 선정하는 리비아 트리폴리 메트로와 브라질 고속철도 사업에 민관합동 수주지원단을 지속적으로 파견하는 등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라며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리비아 정부가 추진 중인 5조원 규모의 트리폴리시 메트로사업은 모두 3개 노선으로, 이 중 트리폴리~신공항간 21㎞(27개 역사 포함)가 우선 도입된다. 현재 우리나라와 이탈리아, 중국, 프랑스+독일 등 4개 컨소시엄이 경합 중이며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우리나라의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정 장관은 "지난해 말 최장현 제2차관이 현지를 직접 방문해 교통부장관과 철도청 차장 등을 면담하는 등 정부차원의 수주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우데자네이루~상파울루~캄피나스를 연결하는 총 510㎞ 구간의 브라질 고속철도사업에 도전한다. 총 사업비가 200억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이는 지난해 우리나라 해외건설 수주액의 40%를 넘는 수준이다.
정 장관은 "우리나라가 일본, 프랑스 등 고속철도 선진국에 비해 비록 후발주자이지만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고속철도 차량과 운영 시스템에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발휘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사진)은 지난 6일 머니투데이와 가진 신년인터뷰에서 "오는 3월과 6월에 각각 사업자를 선정하는 리비아 트리폴리 메트로와 브라질 고속철도 사업에 민관합동 수주지원단을 지속적으로 파견하는 등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라며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리비아 정부가 추진 중인 5조원 규모의 트리폴리시 메트로사업은 모두 3개 노선으로, 이 중 트리폴리~신공항간 21㎞(27개 역사 포함)가 우선 도입된다. 현재 우리나라와 이탈리아, 중국, 프랑스+독일 등 4개 컨소시엄이 경합 중이며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우리나라의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정 장관은 "지난해 말 최장현 제2차관이 현지를 직접 방문해 교통부장관과 철도청 차장 등을 면담하는 등 정부차원의 수주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우데자네이루~상파울루~캄피나스를 연결하는 총 510㎞ 구간의 브라질 고속철도사업에 도전한다. 총 사업비가 200억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이는 지난해 우리나라 해외건설 수주액의 40%를 넘는 수준이다.
정 장관은 "우리나라가 일본, 프랑스 등 고속철도 선진국에 비해 비록 후발주자이지만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고속철도 차량과 운영 시스템에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발휘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