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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경찰-중국소금
그린페
2009. 12. 14. 13:40
서해청, 불법유통업자 검거
2009.12.13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상철) 외사계는 김장철을 앞두고 값싼 중국산 소금을 국내산 천일염으로 둔갑(일명:포대갈이)해 판매한 중국산 소금 불법유통업자 김모씨(전북 전주시, 35세)등 3명을 대외무역법 위반혐의로 조사 중에 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서해청 외사계에 따르면 김씨 등은 전북 전주 인근 한적한 주택가에 비밀창고를 만들어 놓고 중국에서 수입한 소금 약 26톤(약 8백70포대의 양)을 신안섬 국내산 웰빙 소금이라고 씌여진 30kg들이 포대로 바꿔치기 하는 수법으로 원산지를 둔갑해 전라북도 일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산 소금 1445톤 국산 둔갑
ㆍ포장 바꿔 3배 폭리… 유통업계 5곳 적발
김장철을 맞아 ‘포대갈이’ 방식으로 중국산 소금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유통업체들이 적발됐다.
관세청은 13일 서울, 의정부, 부산, 창원, 충주에서 5개 유통업체가 중국산 소금 1455t(시가 약 9억원)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행위를 적발, 대외무역법 위반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적발된 유통업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인적이 드문 곳에 천막을 치거나 주택가 등에 소금 포장용 비밀 작업장을 차려놓고 1t 포대에 들어있는 중국산 소금을 국내산으로 인쇄된 30㎏짜리 포대에 담아 국내산으로 둔갑시켰다. 30㎏짜리 중국산 소금 1포대 가격이 5000~6000원에 팔리는 반면 국내산은 세배가 넘는 1만6000~2만원에 팔리고 있어 3배가량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김장철 성수기에 소금 수요가 폭증하고, 특히 국내산을 선호하기 때문에 저가의 중국산 소금이 국내산으로 둔갑돼 유통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일제 단속을 벌였다”고 말했다. 관세청은 국산 소금 빈포대를 구매한 업체를 파악한 다음 11개 세관 90여명의 수사직원을 동원, 일제단속을 벌였다. 1년 동안 국내로 수입되는 중국산 식용 소금은 5만t가량으로 이 중 상당량이 국산으로 둔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관세청은 지난달 20일부터 40일 동안을 김장철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소금, 고추, 마늘, 생강 등 김장재료 밀수 등에 대해서도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
<이윤주기자>
김장철을 맞아 ‘포대갈이’ 방식으로 중국산 소금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유통업체들이 적발됐다.
관세청은 13일 서울, 의정부, 부산, 창원, 충주에서 5개 유통업체가 중국산 소금 1455t(시가 약 9억원)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행위를 적발, 대외무역법 위반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적발된 유통업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인적이 드문 곳에 천막을 치거나 주택가 등에 소금 포장용 비밀 작업장을 차려놓고 1t 포대에 들어있는 중국산 소금을 국내산으로 인쇄된 30㎏짜리 포대에 담아 국내산으로 둔갑시켰다. 30㎏짜리 중국산 소금 1포대 가격이 5000~6000원에 팔리는 반면 국내산은 세배가 넘는 1만6000~2만원에 팔리고 있어 3배가량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김장철 성수기에 소금 수요가 폭증하고, 특히 국내산을 선호하기 때문에 저가의 중국산 소금이 국내산으로 둔갑돼 유통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일제 단속을 벌였다”고 말했다. 관세청은 국산 소금 빈포대를 구매한 업체를 파악한 다음 11개 세관 90여명의 수사직원을 동원, 일제단속을 벌였다. 1년 동안 국내로 수입되는 중국산 식용 소금은 5만t가량으로 이 중 상당량이 국산으로 둔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관세청은 지난달 20일부터 40일 동안을 김장철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소금, 고추, 마늘, 생강 등 김장재료 밀수 등에 대해서도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
<이윤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