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대전성북동테마파크

그린페 2009. 11. 29. 10:00

[오희룡 기자]   2009. 11. 11.
대전 성북동에 세계적 테마파크
`역대 최대' 외자 1조5천억 투입... 체류형 종합관광단지 조성
[대전=중도일보] 유성구 성북동 일원을 세계적 테마파크로 조성해 대전을 체류형 관광도시로 육성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지난 9일 오후 5시30분(한국시각 10일 새벽 3시30분) 미국 워싱턴DC 메리어트 호텔에서 대전도시공사와 에코팜랜드, DDC/IDC, 터너 인터내셔널 등 한·미 8개 기업으로 성북동 종합관광단지 건설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전시를 비롯해 미국 내 사업 관계자 등 모두 50여 명이 참석했다.
성북동 종합관광단지 개발은 박 시장의 민선4기 선거공약으로, 시는 지난 8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마친 바 있다. 이번 컨소시엄 구성은 1조 5000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 대전시 역사상 단일사업으로는 역대 최대로 기록될 전망이다.


▲누가 참여하나=사업은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 등 공공기관과 민간이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이뤄진다. 이번 사업의 프로젝트를 주관할 DDC/IDC는 1964년에 설립돼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지역에서 다수의 건설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건설부문을 총괄할 터너 인터내셔널은 종업원이 5만 여명에 달하는 세계적 건설사로, 두바이 개발사업을 비롯해 중국 CCTV 빌딩, 타이베이 101빌딩 등을 건립했다.
건축 및 조경디자인은 프랑스 폰트 로얄, 그랜드 사이프래스 리조 등을 시공한 EDSA가 맡았다.그린 카운티 프로젝트를 수행한 PHR+A와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카지노, 그랜드 센트럴 파크웨이 사업성 분석을 수행한 프로 포마 어드바이저가 경제성 분석과 투자조달 임무를 맡았다.
▲어떤 시설이 들어가나=이날 `컨소시엄 구성 협약식'에서 미국 측 주관사인 DDC/IDC 찰스 홀 회장이 보고한 사업구상에 따르면, 골프장과 테마파크, 엔터테인먼트, 호텔 등을 골자로한 개발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전 세계인의 관심을 끌 만한 테마파크 브랜드가 유치되면 대전시의 성북동 프로젝트의 범위와 투자 규모가 당초보다 커지고 기간도 단축될 수 있다는 게 컨소시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홀 회장은 “성북동은 방동호수라는 천혜의 조건까지 갖춰 워터프런트 형 테마파크 조성으로 얼마든지 관광객이 머무르면서 소비하는 관광 패턴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계적 테마파크 브랜드 유치는 과제=성북동 종합관광단지 개발의 성공은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마스터플랜의 수립과 사업타당성, 그리고 안정적인 재원투자 등 삼박자가 고루 갖춰져야 한다.
무엇보다 사업성을 높여 원활한 투자유치가 이뤄지려면 세계적 테마파크 브랜드를 유치해야 한다.
박 시장은 “세계적 기업들의 참여로 신뢰성을 확보한 만큼 이제 남은 일은 사업성을 높여 원활하게 외자가 유치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성북동을 대전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하고, 보문산과 갑천 등 기존 관광벨트와 연계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고의 관광도시로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오희룡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성북동, 세계최고 테마파크로 조성... 2009-11-16

...가 2020년까지 성북동 일대 164만 3000㎡를 세계적 테마파크로 조성한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청 브리핑룸에서 미국출장 귀국 브리핑을 갖고...... 태그스토리|400*300|2.18Kb|4분24초
  • 동영상보기

    중부권 최대 대전 `오월드' 개장 2009-05-02

    (대전=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중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테마파크대전 `오월드'(O-World)가 문을 활짝 열었다. 대전도시공사는 1일 대전동물원(Zoo Land... 다음 tv팟|500*375|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