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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월드컵)-유니버시아드-미스월드유니버시티

그린페 2009. 11. 23. 00:34
이집트 대통령 “우리 국민 건드리지 말라”
[서울신문] 2009년 11월 22일(일) 오후 09:45   가| 이메일| 프린트
[서울신문]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까지 ‘축구 전쟁’에 뛰어들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21일(이하 현지시간) 텔레비전으로 생중계된 상하원 합동 회의에 출석,해외에서 자국민들이 당하는 일을 더이상 인내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단히 별렀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무바라크 대통령은 “이집트는 우리 아들들의 위엄을 해치는 이들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어 “우리는 (상대를) 자극하는 반응을 일으키고 싶지 않다.나 역시 격분했지만 스스로 참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명확하게 알제리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그의 경고는 지난 14일과 18일 잇따라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경기를 전후해 벌어진 폭력사태를 언급하며 알제리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BBC는 풀이했다.
14일 수도 카이로에서 벌어진 예선 최종전에서 이집트가 2-0으로 승리하는 바람에 두 팀의 승점은 물론 골득실까지 똑같아졌다.이집트 팬들은 알제리 선수단이 타고 있는 버스가 경기장에 도착하자 돌을 던졌다.3명의 알제리 선수들이 머리를 다쳤고 그 가운데 두 선수는 머리에 붕대를 감고 경기에 나서야 했다.한 골만 더 넣었더라도 본선 행을 확정할 수 있었던 이집트 팬들은 경기 뒤에도 다른 팬들과 충돌,모두 32명이 다쳤다.
선수들 머리에 피가 흥건히 흐르는 사진이 보도되자 이번에는 알제리 팬들이 격분했다.
나흘 뒤 제3국인 수단 수도 하르툼에서 플레이오프가 열려 알제리가 1-0으로 이겨 본선 행을 확정했지만 경기 뒤 또다시 유혈 사태가 재연돼 양국 팬들이 서로 상대 서포터들에게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해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가 전말을 조사하고 있다.
BBC 카이로 지국에 근무하는 욜란데 넬은 정치적 시위가 엄격히 금지된 이집트에서 대통령이 이런 언급을 한 것 자체가 매우 이례적인 일이며 알제리와의 외교관계가 더욱 악화될 수도 있다는 경고를 보낸 것을 풀이된다고 말했다.
알제리는 이집트 언론들이 사태를 부풀리고 있다며 이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20일 수도 카이로의 알제리 대사관 근처에서 경찰과 폭력시위대가 충돌,35명이 다쳤다고 이집트 내무부는 밝혔다.전날에는 1000여명의 이집트인들이 알제리 대사관 근처 도로에서 알제리 국기를 태우며 시위를 벌였다.
이집트 외무부는 하르툼에서 자국팬이 당한 것은 물론 알제리의 이집트인 기업들이 공격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뒤 알제리 대사를 소환해 자국 정부의 입장을 청취하도록 했다.알제리 주재 이집트 대사도 협의를 위해 자국으로 불러들였다.
고래 싸움에 새우등 신세가 된 수단도 하르툼 주재 이집트 영사를 불러들여 이집트 언론들이 경기 뒤 폭력사태를 부풀려 보도했다고 불만을 전달했다.이집트 정부는 자국민 21명이 경기 뒤 공격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수단 당국은 훨씬 적은 숫자가 다쳤다고 보고 있다.
이집트는 하르툼에서의 알제리 팬들의 행동에 대해 FIFA에 불만을 터뜨린 뒤 앞으로 2년간 국제대회에 나오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바 있다.만약 이집트가 이 으름장에서 한발 빼면 석달도 안돼 앙골라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대회에서 또 맞닥뜨리게 된다.20일 열린 조 추첨식에서 두 팀은 다행히 다른 조에 속하게 됐지만 나중에라도 격돌할 가능성은 열려 있기 때문이다.
AP통신에 따르면 아랍연맹의 아무르 무사 사무총장은 최근의 사태가 “두 아랍국가 사이의 관계를 위협하고 있으며 불에 기름을 끼얹을 때가 아니며 다신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양국 정부가 모두 근거없는 비난 책동을 중지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한국대표 선발대회 열려
9박 10일간 합숙훈련 후 각자의 지성과 끼 겨뤄
07.07.11 18:40 ㅣ최종 업데이트 07.07.11 19:26 문성식 (starwars)


▲ 10일 오후 쉐라톤워커힐 가야금홀에서 열린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한국대표 선발대회
ⓒ 문성식
10일 오후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 가야금호텔에서 제21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평화봉사사절단 한국대표 선발대회가 열렸다.

1위 지(智)에는 미국 보스턴칼리지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하고 있는 신정원씨가, 2위 덕(德)엔 한국항공전문학교에서 관광통역학을 전공하고 있는 이랑진씨가, 3위 체(體)에는 수원대학교에서 중국어를 전공하고 있는 최연우씨가 각각 선발됐다. 이들 3인의 지덕체 입상자들은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평화봉사사절단 선발대회는 지난 86년 UN이 제정한 '세계평화의 해'를 기념하고 국제평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IAUP(세계 대학총장회의) 결의 하에 만들어진 것으로, 한국에 본부를 둔 월드미스유니버시티세계조직위원회가 지난해까지 19회째 세계대회를 치러왔다.

이들은 1999년 코소보 난민돕기 봉사활동 및 구호품 전달, 2000년 남북평화기원 촛불대행진, 2001년 UNDP(유엔개발계획) 세계에이즈 퇴치 홍보사절 활동 등 매년 다양한 평화 봉사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대표 선발대회는 앞서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9박 10일간의 합숙훈련기간을 가졌는데 합숙훈련기간 중 국립묘지참배, 소년소녀가장과 함께하는 시간, 평화골든벨대회,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경포대 마라톤대회 참가, 봉사활동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들을 가졌다.

또 수영복심사 대신 학사복심사를 하는 등 여타 미인대회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평화봉사사절단 선발대회와 미인대회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추후 이를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지가 앞으로 이 대회가 풀어야할 과제인 듯하다.

▲ 경포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평화봉사사절단원들
ⓒ 문성식
▲ 합숙기간중 평화골든벨대회를 열어 평화와 봉사정신에 대한 문제를 풀고 있는 후보자들
ⓒ 문성식
▲ 합숙기간중 미용과 경락 강의를 들으며 관심을 기울이는 후보자들
ⓒ 문성식
▲ 합숙기간중 체육대회에서 양팀으로 나와 열띤경합을 벌이고 있는 후보자들
ⓒ 문성식
▲ 워킹교육을 실시하기전에 자세교정을 하고 있는 후보자들
ⓒ 문성식
▲ 워킹교육을 받고 있는 월드미스유니버시티 본선참가자들
ⓒ 문성식
▲ 본선대회 예비심사중 학사복 심사를 받고 있는 한 후보자가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 문성식
▲ 학사복심사를 위해 도열해 있는 후보자들
ⓒ 문성식
▲ 10일 쉐라톤워커힐호텔 가야금홀에서 열린 한국대표 선발대회에서 1위인 지에 뽑힌 신정원씨가 작년대회 우승자에게서 왕관과 봉을 물려받고 있다.
ⓒ 문성식
광주, 국내 3번째 U-대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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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광주광역시가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우리나라는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2번째 유치하게 됐습니다.

동계 대회까지 합치면 세 번째 대회 유치입니다.

유니버시아드가 어떤 대회인지, 전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니버시아드는 유니버시티(University)와 올림피아드(Olympiade)를 합친 말입니다.

세계 아마추어 대학 선수 만여 명이 참가하는 대표적인 국제대회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3년 대구에서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처음 열었습니다.

당시 우리 대표팀은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태권도와 양궁에서 금메달 15개를 따내는 등 금메달 26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5개를 쓸어담았습니다.

전체 참가국 174개 나라 가운데 종합 3위에 올라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습니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역대 가장 많은 나라가 참가해 더 뜻깊었습니다.

전년도 부산 아시안게임에 이어 북한 선수단이 또다시 참가해 남북이 개막식 동시 입장을 이뤄내는 등 화해 무드를 이어갔지만, 보수단체와 북한 취재진이 충돌하고, '현수막 해프닝' 등 우여곡절이 이어졌습니다.

광주는 대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는 두 번째로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를 유치하게 됐습니다.

또, 지난 1997년 무주에서 열린 동계 대회까지 포함하면 국내 도시로는 3번째 유니버시아드 개최지가 됐습니다.

올해 열리는 25회 대회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2011년과 2013년 대회는 각각 중국 선전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립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 유니버시아드대회는 하계와 동계로 나뉘어 각각 2년마다 치러지고 있습니다.

오는 2015년 '빛고을' 광주가 다시 한번 전 세계 젊은이들이 우정과 추억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될지 기대됩니다.

YTN 전준형입니다.

 

뉴스홈 >> 사설    2009-10-17  

[사설]동계 유치하려면 국내역량 결집부터

2018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진검승부가 시작됐다. 평창,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 3개 도시는 총성 없는 스포츠 외교 전쟁을 이미 벌이고 있다. 이 3개 도시는 내년 7월2일 공식 후보도시 선정을 위한 1차 전초전도 거치지 않고 곧바로 2011년 7월7일 남아공 더반 대첩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평창은 이번만은 꼭 유치에 성공해야 한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는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 공약사항으로 1988 서울올림픽, 2002 월드컵,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이어 4대 국제스포츠 이벤트를 모두 달성하는 국가적 어젠다이다.
동계올림픽은 엄청난 경제적 파급효과뿐만 아니라 국가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기여한다. 반드시 평창이 승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내의 장애요소부터 없애고 평창에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 지금 국내에서는 부산시가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여기에다 대한축구협회는 2022년 월드컵 유치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2011년 7월 2018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까지는 평창에 집중해야 한다. 유치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국제대회를 국내의 자중지란으로 유치를 하지 못한다면 이보다 더 큰 실망은 없기 때문이다. 평창은 그동안 동계스포츠 확산과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국제사회로부터는 동계스포츠의 새로운 중심지로 각인돼 있다. IOC에 약속한 대로 경기장 등 관련 인프라도 거의 완료 단계까지 왔다.
지난 두 차례의 실패에서 평창이 가진 한계도 분명히 절감했다. 역설적으로 그 가능성도 확인했다. 이제 평창의 명성과 인프라를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 또 국민의 열정과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가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열정적으로 뛴다고 하더라도 국민의 관심과 응원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유치활동은 가속도를 낼 수 없다. 일차적으로 강원도민들이 동계올림픽 유치 열기의 주역이 되어야 한다.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1위 제이드 콜린스  2005.10.14
연합
올해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World Miss University) 왕관은 뉴질랜드 대표 제이드 콜린스(23. Jade Collins)에게 돌아갔다.

14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다니엘 헤니와 한예슬의 사회로 진행된 제18회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대회(World Miss University Contest)에서 제이드 콜린스가 1위인 '지'로 선정됐다.

2위 '덕'으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표 티파니 베르가(21. Tiffany Verga)가, 3위 '체'로는 라트비아 대표 카트리네 오졸리나(20. katrine ozolina)가 각각 뽑혔다.

한국대표로 무대에 선 문나영(23. 서강대 독문과)과 김선우(21.부산대 한국관광과)는 각각 '포토제닉상'과 '우정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대회는 전세계 대학생 대상 미인대회로 유엔산하단체인 세계대학교총장연합회(IUP)가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대학생 평화사절단 선발을 위해 1986년 창설했다.

매년 전 세계를 돌며 진행되며 각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미녀들은 세계대회에 참 가하고 대학생 평화사절단 일원으로 영토ㆍ종교분쟁 지역, 환경오염지역 등을 방문 해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개최국 선정과 대회운영 등을 전담하는 대회 주최권은 한국 세계대학생평화사절 단 조직위원회(위원장 조안 리)가 갖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전세계 24개국에서 26명이 참가했다. 이 대회 출신 연예인으로는 탤런트 김정은, 유혜정 등이 있다.

 


서울 메트로, 스포츠 스타와 함께 연탄 2만장 전달
[이뉴스투데이] 2009년 11월 22일(일) 오후 02:21   가| 이메일| 프린트
[이뉴스투데이] 인터넷뉴스팀 = 시민의 발 서울메트로가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실어 날랐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와 (사)함께하는 사람들(대표 장윤창)은 21일 상계희망촌에서 연탄배달 및 자장면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메트로 임직원과 노사간부, 나눔홍보대사인 미스월드유니버시티와 올림픽 영웅 황영조씨, 홍정욱 국회의원, 이노근 노원구청장 및 지역 주민 등 대내외 인사 1,500여명이 대거 참여하며, 상계동 주민센터에서 선정한 저소득 가정 70가구에 연탄 2만장을 배달하고, 자장면을 함께 나눠줬다.
지난해 11월 봉사단을 창단하고 홍제동 일대 독거노인들에게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하며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했던 서울메트로는 올해 초 나눔경영 원년을 선포하며 (사)함께하는 사람들 등 다양한 단체와 협약을 맺고 전 직원의 참여 속에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메트로의 김상돈 사장은 “지난해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때 어려운 이웃들의 웃음을 보면서 나눔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사실을 몸으로 깨달았다”며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스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기자) lee@enew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