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페루대통령-www.designdb.com
그린페
2009. 11. 13. 00:22
페루 대통령 : 알란 가르시아 2008.08.09 알란 가르시아(Alan García Pérez) 정치인 출생 949년 5월 23일 (페루) 소속 페루 (대통령) 학력 마드리드꼼뿔루뗀세대학교대학원 정치학 박사 경력 2006년 7월 페루 대통령 2001년 남미혁명인민동맹 위원장... http://blog.daum.net/popopp1 World:The,President。
<`코리아에 반한' 페루대통령 출국연기>(종합)
연합뉴스 | 입력 2009.11.12 22:31
李대통령 "오.만찬 함께 한 정상은 처음"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한국에 와보니 너무 좋다. 외교적 결례를 무릅쓰고 하루 더 묵고 가겠다"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7차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빈 방한한 알란 가르시아 페루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출국 연기'를 선언했다.
가르시아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어제 저녁 한국에 도착해 보니 너무 좋더라. 한강도 멋지고.."라면서 "그래서 한국 외교통상부에 하루 더 묵고 가겠다고 부탁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당초 이날 오후 싱가포르로 향할 예정이었던 가르시아 대통령은 오는 13일 오전 출국키로 했다. 정상이 외국방문 중에 일정을 변경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가르시아 대통령의 이 같은 결정에 이 대통령은 "그렇지 않아도 바로 떠나신다고 해서 섭섭했는데 잘 됐다"면서 "돌아보고 싶은 곳이 있으면 충분히 돌아보시라"고 말했다고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날 정상오찬에 이어 개인적인 만찬에 초대한 뒤 "한국을 방문한 정상들 가운데 저와 오찬과 만찬을 모두 같이 하는 것은 가르시아 대통령이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에 가시더라도 빠른 시일내에 다시 오셔서 우리 기업들이 일하는 현장을 둘러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담에서 두 정상은 첫 30분을 서로를 치켜세우는 덕담에 할애하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선규 대변인은 "두 분이 마치 형제같은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회담에서 가르시아 대통령은 "경제발전과 민주발전의 모델로 한국을 늘 동경해 왔다"면서 "많이 배우고 싶다. 경험을 나눠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일본, 중국 등 아시아의 다른 나라보다 한국과 모든 것을 먼저 하고 싶다"면서 "FTA(자유무역협정)도 한국과 가장 먼저 체결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뒤 즉석에서 자국 통상장관에게 FTA 관련 브리핑을 하도록 했다.
가르시아 대통령은 이밖에 "한국의 건설업체, 에너지 관련기업들이 페루에 많이 와줬으면 좋겠고, 페루에 한국산업센터를 건립했으면 좋겠다"면서 "이렇게 할 경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두 정상은 이날 오후 시내 삼청각에서 약 2시간 15분동안 만찬을 함께 하며 우의를 다졌다.
이 대통령과 가르시아 대통령은 우리의 국악과 페루 전통음악이 어우러진 가운데 `베사메무초' 등 가요를 함께 부르고 어깨동무를 한 채 디지털 카메라로 즉석사진을 찍기도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이 페루의 전통주인 피스코사워로 건배를 하면서 "좋은 술"이라고 평가하자 가르시아 대통령은 "그렇다면 제조기술자를 한국에 보내주겠다"고 답했고, 이에 이 대통령은 "만일 그 기술자를 다시 돌려 보내주지 않으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농담해 좌중의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
이날 만찬에는 사공일 G20 준비위원장과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이 함께 했다.
hum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한국에 와보니 너무 좋다. 외교적 결례를 무릅쓰고 하루 더 묵고 가겠다"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7차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빈 방한한 알란 가르시아 페루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출국 연기'를 선언했다.
가르시아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어제 저녁 한국에 도착해 보니 너무 좋더라. 한강도 멋지고.."라면서 "그래서 한국 외교통상부에 하루 더 묵고 가겠다고 부탁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당초 이날 오후 싱가포르로 향할 예정이었던 가르시아 대통령은 오는 13일 오전 출국키로 했다. 정상이 외국방문 중에 일정을 변경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가르시아 대통령의 이 같은 결정에 이 대통령은 "그렇지 않아도 바로 떠나신다고 해서 섭섭했는데 잘 됐다"면서 "돌아보고 싶은 곳이 있으면 충분히 돌아보시라"고 말했다고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날 정상오찬에 이어 개인적인 만찬에 초대한 뒤 "한국을 방문한 정상들 가운데 저와 오찬과 만찬을 모두 같이 하는 것은 가르시아 대통령이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에 가시더라도 빠른 시일내에 다시 오셔서 우리 기업들이 일하는 현장을 둘러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담에서 두 정상은 첫 30분을 서로를 치켜세우는 덕담에 할애하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선규 대변인은 "두 분이 마치 형제같은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회담에서 가르시아 대통령은 "경제발전과 민주발전의 모델로 한국을 늘 동경해 왔다"면서 "많이 배우고 싶다. 경험을 나눠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일본, 중국 등 아시아의 다른 나라보다 한국과 모든 것을 먼저 하고 싶다"면서 "FTA(자유무역협정)도 한국과 가장 먼저 체결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뒤 즉석에서 자국 통상장관에게 FTA 관련 브리핑을 하도록 했다.
가르시아 대통령은 이밖에 "한국의 건설업체, 에너지 관련기업들이 페루에 많이 와줬으면 좋겠고, 페루에 한국산업센터를 건립했으면 좋겠다"면서 "이렇게 할 경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두 정상은 이날 오후 시내 삼청각에서 약 2시간 15분동안 만찬을 함께 하며 우의를 다졌다.
이 대통령과 가르시아 대통령은 우리의 국악과 페루 전통음악이 어우러진 가운데 `베사메무초' 등 가요를 함께 부르고 어깨동무를 한 채 디지털 카메라로 즉석사진을 찍기도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이 페루의 전통주인 피스코사워로 건배를 하면서 "좋은 술"이라고 평가하자 가르시아 대통령은 "그렇다면 제조기술자를 한국에 보내주겠다"고 답했고, 이에 이 대통령은 "만일 그 기술자를 다시 돌려 보내주지 않으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농담해 좌중의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
이날 만찬에는 사공일 G20 준비위원장과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이 함께 했다.
humane@yna.co.kr
페루·칠레와 회담...내년 남미순방
입력시각 : 2009-11-12 19:44
[앵커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칠레와 페루 대통령과 이틀 연속으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우리 정부가 콜롬비아, 페루와도 FTA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 대통령은 내년 남미 순방을 통해 자원 외교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과 알란 가르시아 페루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FTA 협상을 조속한 체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한국은 남미에서 페루와 가장 먼저 모든 것을 협력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가르시아 대통령도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어느 나라보다도 한국과 FTA를 비롯한 모든 협력을 먼저 추진하고 싶다고 화답했습니다.
수도인 리마를 개선하는 작업에 한국 건설업체가 참여하고, 페루의 유전과 가스전에 한국 에너지 기업이 많이 진출해 줄 것을 희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미첼 바첼렛 헤리아 칠레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열고 체결 5주년을 맞은 한-칠레 FTA를 더욱 발전시키기로 했습니다.
바첼렛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남극에 초청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물류기지 센터 건립 등 남극개발과 관련한 양해각서 체결과 광업 분야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희망했습니다.
청와대는 콜롬비아와도 FTA를 추진하고 있으며, 페루, 콜롬비아와의 FTA 협상이 내년 안에 타결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청와대는 지속적인 경제 발전을 위해 다변화가 필수적인 만큼 앞으로는 남미와 아프리카 등에도 외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를 위해 내년 남미와 아프리카를 잇따라 찾아 경제외교의 폭을 넓힐 계획입니다.
YTN 이승윤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칠레와 페루 대통령과 이틀 연속으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우리 정부가 콜롬비아, 페루와도 FTA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 대통령은 내년 남미 순방을 통해 자원 외교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과 알란 가르시아 페루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FTA 협상을 조속한 체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한국은 남미에서 페루와 가장 먼저 모든 것을 협력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가르시아 대통령도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어느 나라보다도 한국과 FTA를 비롯한 모든 협력을 먼저 추진하고 싶다고 화답했습니다.
수도인 리마를 개선하는 작업에 한국 건설업체가 참여하고, 페루의 유전과 가스전에 한국 에너지 기업이 많이 진출해 줄 것을 희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미첼 바첼렛 헤리아 칠레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열고 체결 5주년을 맞은 한-칠레 FTA를 더욱 발전시키기로 했습니다.
바첼렛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남극에 초청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물류기지 센터 건립 등 남극개발과 관련한 양해각서 체결과 광업 분야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희망했습니다.
청와대는 콜롬비아와도 FTA를 추진하고 있으며, 페루, 콜롬비아와의 FTA 협상이 내년 안에 타결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청와대는 지속적인 경제 발전을 위해 다변화가 필수적인 만큼 앞으로는 남미와 아프리카 등에도 외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를 위해 내년 남미와 아프리카를 잇따라 찾아 경제외교의 폭을 넓힐 계획입니다.
YTN 이승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