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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그린페
2009. 10. 30. 00:26
배상면 회장, 국순당 주식 전량 매각
[머니투데이 강미선기자][매각대금 78억..양조전문학교 설립에 쓸 터]
국순당 창업주인 배상면 회장(사진)이 보유 주식 전량을 매각하고 경영에서 물러났다.
주식 매각 대금은 양조전문학교를 세워 전통 술 산업을 육성하고 후진을 양성하는 데 쓸 계획이다.
배 회장은 29일 보유 중이던 국순당 주식 106만3614주를 전량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지분율로는 5.96%다. 처분단가는 주당 7380원으로 총 78억원 규모다.
국순당 관계자는 "배상면 회장이 보유 주식을 모두 팔아 주주에서 물러나고 31일자로 등기이사직에서도 퇴임한다"며 "사재인 주식 처분금액으로는 양조학교를 세우는 데 기금으로 출연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배 회장은 평소에도 전통 술에 대한 애착이 많았고 젊은 사람들 중에 전문 인력이 없다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해 관련 재단을 세우길 희망해왔다"며 "기존에는 회사 주주로서 경영에 대해 조언을 해왔지만 이제는 경영에서 아예 손을 떼 후학 양성에 힘을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1924년생인 배상면 회장은 8년전 경영일선에서 물러났지만 주류 연구소를 차려 누룩으로 술빚는 걸 연구해왔다. 아들인 배중호 사장은 국순당을, 배영호 사장은 배상면주가를 각각 경영하고 있다.

주식 매각 대금은 양조전문학교를 세워 전통 술 산업을 육성하고 후진을 양성하는 데 쓸 계획이다.
배 회장은 29일 보유 중이던 국순당 주식 106만3614주를 전량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지분율로는 5.96%다. 처분단가는 주당 7380원으로 총 78억원 규모다.
국순당 관계자는 "배상면 회장이 보유 주식을 모두 팔아 주주에서 물러나고 31일자로 등기이사직에서도 퇴임한다"며 "사재인 주식 처분금액으로는 양조학교를 세우는 데 기금으로 출연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배 회장은 평소에도 전통 술에 대한 애착이 많았고 젊은 사람들 중에 전문 인력이 없다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해 관련 재단을 세우길 희망해왔다"며 "기존에는 회사 주주로서 경영에 대해 조언을 해왔지만 이제는 경영에서 아예 손을 떼 후학 양성에 힘을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1924년생인 배상면 회장은 8년전 경영일선에서 물러났지만 주류 연구소를 차려 누룩으로 술빚는 걸 연구해왔다. 아들인 배중호 사장은 국순당을, 배영호 사장은 배상면주가를 각각 경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