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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정몽준
그린페
2009. 9. 15. 00:44
이재용전무 자택 태양광으로 바꾼 까닭은
[매일경제] 2009년 09월 14일(월) 오전 07:29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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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 인근 자택의 일부를 최근 태양광 건물로 바꿨다.
13일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이 전무가 사는 저택의 일부 건물 지붕 위에 태양에너지를 모으는 대형 집전판 설치 공사가 끝나 관련 설비가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평소 환경 분야에 관심이 많은 이 전무가 자신이 사는 집부터 친환경으로 바꾸겠다는 생각에서 태양광주택을 선택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선진국에선 집에 태양광 집전판을 설치하는 것이 보편화된 만큼 한국도 단독주택 중심으로 태양광주택이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미국 등 단독주택이 많은 국가는 물론이고 일본에서도 최근 태양 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적인 주택건설, 리모델링 붐이 일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태양광주택은 환경친화적이면서 동시에 전력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이번 태양광 시설 설치로 이 전무 자택의 전기요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이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 제출한 '최근 2년간(2007년 7월~2009년 6월) 전기사용 현황'을 보면 이재용 전무 명의의 주택은 매달 3만4101㎾h의 전기를 써서 주택용 가운데 전국에서 사용량이 가장 많았다. 전기요금이 누진제인 만큼 월평균 2472만원의 전기료를 부담했다.
이는 지난해 주택 전체 평균 사용량(229㎾h)의 150배에 이르는 수치이며 전기요금으로는 가계 평균(2만1090원)의 1200배에 달한다.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은 같은 기간 매달 평균 1만2826㎾h의 전기를 써서 이재용 전무 다음으로 사용량이 많았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전무 자택의 전기 사용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은 넓은 단독주택을 관리하는 공기정화설비 등 각종 공조시스템이 가동되기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대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 인근 자택의 일부를 최근 태양광 건물로 바꿨다.
13일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이 전무가 사는 저택의 일부 건물 지붕 위에 태양에너지를 모으는 대형 집전판 설치 공사가 끝나 관련 설비가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평소 환경 분야에 관심이 많은 이 전무가 자신이 사는 집부터 친환경으로 바꾸겠다는 생각에서 태양광주택을 선택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선진국에선 집에 태양광 집전판을 설치하는 것이 보편화된 만큼 한국도 단독주택 중심으로 태양광주택이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미국 등 단독주택이 많은 국가는 물론이고 일본에서도 최근 태양 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적인 주택건설, 리모델링 붐이 일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태양광주택은 환경친화적이면서 동시에 전력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이번 태양광 시설 설치로 이 전무 자택의 전기요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이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 제출한 '최근 2년간(2007년 7월~2009년 6월) 전기사용 현황'을 보면 이재용 전무 명의의 주택은 매달 3만4101㎾h의 전기를 써서 주택용 가운데 전국에서 사용량이 가장 많았다. 전기요금이 누진제인 만큼 월평균 2472만원의 전기료를 부담했다.
이는 지난해 주택 전체 평균 사용량(229㎾h)의 150배에 이르는 수치이며 전기요금으로는 가계 평균(2만1090원)의 1200배에 달한다.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은 같은 기간 매달 평균 1만2826㎾h의 전기를 써서 이재용 전무 다음으로 사용량이 많았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전무 자택의 전기 사용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은 넓은 단독주택을 관리하는 공기정화설비 등 각종 공조시스템이 가동되기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대영 기자]
정몽준대표 전 前대통령 인사차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14일 오후 취임 인사차 전두환 전 대통령을 연희동 자택으로 찾아가 예방하는 등 분주한 취임 인사를 이어갔다.
전 전 대통령은 현관까지 나와 정 대표 일행에 악수를 청한 뒤 “중책을 맡아 바쁠 텐데 찾아줘서 감사하다”며 거실로 직접 안내했고, 정 대표는 “고맙습니다. 건강하시죠”라며 인사를 건넸다.
정 대표는 “최근 임진강 사태가 벌어졌는데 한강에서 일이 벌어졌다면 얼마나 큰일이었겠느냐”며 전 전 대통령 재임 시절 평화의 댐을 만들었던 점을 언급했다.
이에 전 전 대통령은 “바덴바덴에 정 대표의 아버지가 역할을 많이 했었다”면서 “그때 여러가지로 일본에 국력이 안돼 우리를 우습게 봤는데 정 대표의 선친이 머리가 좋아 역할을 많이 하셨고, 올코트 프레싱을 해서 유치하게 됐다”고 화답했다.
전 대통령은 또 “당시 정찰을 하니까 북한이 수공을 할 수 있겠다는 정보가 들어와서 상당히 심각히 걱정을 했다”면서 “댐 건설 모금액은 보잘 것 없었지만 국민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주위를 환기시키기 위해 모금을 했던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최근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해 상당히 위협되고 있는데 주변국들과 협조가 필요하며 정부에만 맡겨서는 안된다”면서 “이 문제에 전문가인 정 대표가 직접 나서라”고 제안했다.
이날 방문에는 조윤선 대변인과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등이 동행했다.
앞서 정 대표는 오전에는 국회에서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를 방문했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기자
전 전 대통령은 현관까지 나와 정 대표 일행에 악수를 청한 뒤 “중책을 맡아 바쁠 텐데 찾아줘서 감사하다”며 거실로 직접 안내했고, 정 대표는 “고맙습니다. 건강하시죠”라며 인사를 건넸다.
정 대표는 “최근 임진강 사태가 벌어졌는데 한강에서 일이 벌어졌다면 얼마나 큰일이었겠느냐”며 전 전 대통령 재임 시절 평화의 댐을 만들었던 점을 언급했다.
이에 전 전 대통령은 “바덴바덴에 정 대표의 아버지가 역할을 많이 했었다”면서 “그때 여러가지로 일본에 국력이 안돼 우리를 우습게 봤는데 정 대표의 선친이 머리가 좋아 역할을 많이 하셨고, 올코트 프레싱을 해서 유치하게 됐다”고 화답했다.
전 대통령은 또 “당시 정찰을 하니까 북한이 수공을 할 수 있겠다는 정보가 들어와서 상당히 심각히 걱정을 했다”면서 “댐 건설 모금액은 보잘 것 없었지만 국민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주위를 환기시키기 위해 모금을 했던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최근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해 상당히 위협되고 있는데 주변국들과 협조가 필요하며 정부에만 맡겨서는 안된다”면서 “이 문제에 전문가인 정 대표가 직접 나서라”고 제안했다.
이날 방문에는 조윤선 대변인과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등이 동행했다.
앞서 정 대표는 오전에는 국회에서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를 방문했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