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배우 겸 가수인 류더화(劉德華·48)가 이미 두 여인과 결혼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중혼(重婚·이중결혼)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8월29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주리첸(朱麗債·43)과 지난해 6월23일 미국 네바다주 클라크 카운티에서 결혼했다고 시인한 류더화는 1일 베이징(北京)공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1985년에 이미 대만 출신 여배우 위커신(喩可欣·44)과도 비밀결혼을 했다”는 새로운 사실을 인정했다.
빈과일보는 “류는 징역 7년까지 가능한 홍콩 법의 ‘중혼 금지’ 규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