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국영추모제

전주영화제작소 9월 '장국영 추모 영화제' 열어

[뉴시스] 2009년 08월 30일(일) 오후 03:35 가  가| 이메일| 프린트

【전주=뉴시스】 박원기 기자 = '故 장국영을 추억한다'전주시에서 고인이 된 장국영을 기억하며 9월에 그의 영화를 릴레이로 상영한다.
구 완산보건소에 문을 연 전주영화제작소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기획상영전 '메멘토 모리-故 장국영 영화제'를 개최, 8일부터 13일까지 5편의 작품을 교차로 선보인다.
이번 영화제는 지난 2003년 4월 1일 스스로 목숨을 끊어 전 세계 팬들에게 충격을 준 과거 홍콩 최고의 배우로 느와르 영화의 붐을 일으킨 장국영을 추모하기 위해 열린다.
80년대 당시 적룡, 주윤발과 함께 '영웅본색' 시리즈를 비롯해 '아비정전', '야반가성' 그리고 스스로 목숨을 끊기전 열연을 펼친 '이도공간'이 상영될 예정인 영화제는 시민들이 옛 명작을 독립영화관에서 관람하며 이곳에 대한 관심과 함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관람료는 일반 5000원, 후원회원 4000원이며 상영기간은 8일 화요일부터 13일 일요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홈페이지(http://theque.jiff.or.kr) 또는 063-231-3377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