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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사령관사망
그린페
2009. 8. 7. 23:51
탈레반 사령관, 美 CIA 미사일 공격으로 사망
뉴시스 | 이진례 | 입력 2009.08.07 15:17
【데라이스마일칸(파키스탄)=AP/뉴시스】이진례 기자 =복수의 파키스탄 정보부 당국자들은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의 파키스탄 사령관 바이툴라 메수드가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미사일 공격으로 숨졌으며, 그의 시신이 매장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보부 당국자들 가운데 한 명은 정부 당국자들 가운데 실제로 메수드의 시신을 본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파키스탄 정보부 관계자들은 메수드가 5일(현지시각) 파키스탄 남부 와지리스탄에 있는 장인의 집에 가해진 미사일 공격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메수드의 시신이 미사일 공격이 발생한 곳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와지리스탄 나르두사이 마을에 묻혔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관계자는 자신이 정보부의 한 기밀문서를 보았고, 그 보고서에는 메수드가 사망했고 매장됐으나 탈레반이 통치하고 있는 와지리스탄에서 메수드의 시신을 본 정보부 당국자가 없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말했다.
레만 말릭 파키스탄 내무부 장관은 "지금까지 그의 죽음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가 없다"며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번 정보는 메수드가 사망했다는 지역에서 나온 것이다"고 말했다.
eeka232@newsis.com
그러나 정보부 당국자들 가운데 한 명은 정부 당국자들 가운데 실제로 메수드의 시신을 본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파키스탄 정보부 관계자들은 메수드가 5일(현지시각) 파키스탄 남부 와지리스탄에 있는 장인의 집에 가해진 미사일 공격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메수드의 시신이 미사일 공격이 발생한 곳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와지리스탄 나르두사이 마을에 묻혔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관계자는 자신이 정보부의 한 기밀문서를 보았고, 그 보고서에는 메수드가 사망했고 매장됐으나 탈레반이 통치하고 있는 와지리스탄에서 메수드의 시신을 본 정보부 당국자가 없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말했다.
레만 말릭 파키스탄 내무부 장관은 "지금까지 그의 죽음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가 없다"며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번 정보는 메수드가 사망했다는 지역에서 나온 것이다"고 말했다.
eeka23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