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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그린페
2009. 8. 5. 00:41
목포시, 정몽준 명예시민증 수여 놓고 ´논란´
[데일리안 이원우 기자]전남 목포시가 오는 10일 목포국제축구센터 개장 기념식에서 목포 축구센터(FC) 건립 등에 공을 세운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기로 하자 이에 대해 목포지역 시민단체가 반대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목포시는 4일 "정 최고위원이 대한축구협회 회장으로 있을 때 목포 FC 유치와 건립에 지대한 공을 세웠고 앞으로 목포시 실업팀 창단과 국내외 경기 유치 등에 직, 간접적으로 큰 도움을 받고 있어 명예시민증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최고위원은 부도 위기에 놓였던 한라중공업을 인수해 현대삼호중공업을 서남권의 대표기업으로 키워 목포와 영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고 이 지역 문화예술 공연 유치 등에도 큰 도움을 준 공로가 인정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목포문화연대, 목포지방자치시민연대, 목포환경운동연합, 목포 KYC 등 목포지역 시민단체는 명예시민증의 수여에 적극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은 4일 성명을 통해 "천안시도 목포시처럼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2002 한·일 월드컵´ 잉여금 지원을 받아 지난 2월 개장했을 때도 시공사와 담당 공무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한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정 최고위원이 FC 유치에 많은 이바지를 했더라도 시민 공감대 형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정 최고위원이 목포지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발전을 도모해 목포시민의 공감대와 정서가 형성되었을 때 명예시민증을 수여해도 늦지 않다"고 덧붙였다.
목포시는 4일 "정 최고위원이 대한축구협회 회장으로 있을 때 목포 FC 유치와 건립에 지대한 공을 세웠고 앞으로 목포시 실업팀 창단과 국내외 경기 유치 등에 직, 간접적으로 큰 도움을 받고 있어 명예시민증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최고위원은 부도 위기에 놓였던 한라중공업을 인수해 현대삼호중공업을 서남권의 대표기업으로 키워 목포와 영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고 이 지역 문화예술 공연 유치 등에도 큰 도움을 준 공로가 인정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목포문화연대, 목포지방자치시민연대, 목포환경운동연합, 목포 KYC 등 목포지역 시민단체는 명예시민증의 수여에 적극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은 4일 성명을 통해 "천안시도 목포시처럼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2002 한·일 월드컵´ 잉여금 지원을 받아 지난 2월 개장했을 때도 시공사와 담당 공무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한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정 최고위원이 FC 유치에 많은 이바지를 했더라도 시민 공감대 형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정 최고위원이 목포지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발전을 도모해 목포시민의 공감대와 정서가 형성되었을 때 명예시민증을 수여해도 늦지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