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익산역 광장에서 익산역과 황등역 구간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11조 3,000억 원이 투입될 호남고속철도는 2017년까지 충북 오송에서 전남 목포까지 230.9㎞를 연결하는 사업입니다.
공사가 완료되면 서울~광주 간 소요시간이 현재의 2시간 30분에서 1시간 41분으로 크게 단축됩니다.
호남 고속철도 오송~광주구간 2014년 개통 |
광주~목포 구간은 2017년 까지 |
2012년 조기개통은 물리적으로 불가능 무안공항 경유노선 경제성 이유로 포함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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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역세권 지역경제 허브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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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KTX 역세권 개발이 '5+2 광역경제권'과 연계된 성장거점 지역 육성 정책으로 확대되면서 향후 충남 천안·아산과 공주, 충북 오송역 주변이 세계적인 산업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오는 22일 부산·울산·경남 등 동남권을 시작으로 29일 대전·충북·충남 등 충청권, 7월 3일 대구·경북 등 대경권, 7월 10일 서울·경기·강원 등 수도권, 7월 15일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권을 대상으로 'KTX 역세권 특성화를 위한 지역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국토부는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역세권 개발 필요성 및 추진전략 소개 △지자체의 역세권 개발 계획 발표 △각계 전문가 및 지역 주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전국 16곳의 역세권에 대한 차별적인 개발을 통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KTX 역세권 개발시책은 앞으로 정부의 '5+2 광역경제권'과 연계돼 각 지역별 역점사업과 KTX 역세권이 조화를 이뤄 신산업지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오는 2010년 경부고속철도, 2017년 호남고속철도가 완전 개통되면, 전국 주요 대도시가 1~2시간만에 연결되면서 KTX 역세권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규모의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각 역세권 간 기능의 중복없이 특성화된 컨셉으로 개발이 이뤄질 경우, 새로운 수요창출을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에 따라 충청권은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 역세권과 충북 오송의 경부·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 호남고속철도 공주역 등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더욱이 경부축과 호남축을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오송분기역 주변은 향후 산업·비즈니스의 중심 무대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도는 이달 말까지 오송역세권 개발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오는 8월 중 KTX 경제권 개발 기본 구상안 마련할 예정이며, 2010년 상반기 중 KTX 경제권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동민기자 | ||||
기사입력시간 : 2009-06-16 16:3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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