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쿠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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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쿠 (Baku)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인구 178만 7000명(1999). 카스피해 서안에서 돌출한 압셰론반도의 남쪽에 있으며 바쿠만에 면해 있다. 배후는 반원형의 구릉으로 둘러싸여 있다. 기후는 매우 건조하며 강한 북풍이 불고 연강수량은 200㎜ 가량, 평균기온은 1월 3℃, 8월 26℃이다. 수륙교통의 요충지로 철도는 로스토프나도누·트빌리시·예레반·아스타라 등에 방사상으로 뻗어 있고 항구에서는 대안인 투르크메니스탄의 도시 크라스노봇스크로 철도연락선이 취항한다. 시내에는 1967년에 개통한 지하철이 있다. 바쿠유전의 중심도시로 정유·석유화학, 천연가스 채취, 토목건설용기계·석유굴착기·석유플랜트시설 제조, 전자기기, 섬유, 식품가공 등 여러 산업이 성하다. 또 문화시설은 과학아카데미, 종합대학을 포함하는 13개 고등연구교육기관, 니자미극장 등 극장 6개, 민속·민예박물관, 미술관이 있다. 11세기 이래의 역사적 건조물도 많으며 14~15세기의 시르반샤의 궁전, 시니크칼라의 회교사원, 12세기의 요새로 슬픈 전설이 전해지는 <처녀의 탑> 등이 유명하다.
바쿠의 역사
9∼10세기 문헌에 이미 채유를 하고 있었고 항구가 이루어져 있었다는 사실을 볼 수 있다. 12세기 후반 한때 시르반왕국의 정치적 중심지가 되었다. 바쿠의 요새는 15∼16세기에 페르시아군대가, 1580년대에는 투르크군대가, 1604년에는 사파비왕조가 차례로 점령하였었다. 1747년부터 바쿠한국(汗國)의 수도가 되었고, 1806년부터 러시아제국령이 되었다. 석유 채취로 발전하였고 20세기 초에 러시아혁명운동의 중심지의 하나가 되었다. 1917년 소련정권이 수립되었고 1918년 4월에 바쿠인민위원회의가 창설되었으나 7월에 해체되었다. 1920년 4월에 소련정권이 부활하여 아제르바이잔공화국이 형성되자 그 수도가 되었다.
바쿠유전 (-油田 Bakinskii neftegazonosnyi raio...)
아제르바이잔의 카스피해에 면한 바쿠지방에 있는 유전군. 근대적인 석유산업은 A. 노벨형제에 의하여 정비되었다. 혁명과 두 차례에 걸친 세계대전중에 유전의 파괴와 복구를 거듭하다가, 유전은 제2바쿠로 옮겨갔다. 지금은 카스피해의 유전개발이 활발하다.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코스타리카2009.07.08 09:55 | Flickr 갤러리 | flickree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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