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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학-박근혜 몽고방문

그린페 2009. 7. 5. 00:24
"명품은 예술…고객에게 물어보고 만들면 실패한다"
[매일경제] 2009년 07월 03일(금) 오후 03:17   가| 이메일| 프린트


"명품은 기능이 아니라 예술 영역입니다. P&G는 '모르면 고객에게 물어보라'는 경영 방식으로 성공했지만 명품기업은 고객에게 '어떤 시계가 꿈의 시계인가'를 물으면 망합니다. 그게 명품 비즈니스의 속성이자 핵심입니다."
최근 한국을 찾은 명품학의 대가 장노엘 카페레 프랑스 HEC경영대학 교수가 매일경제신문과 단독 인터뷰를 하면서 전한 명품 비즈니스론이다.

그는 다음달 서울에서 문을 여는 '서울럭셔리비즈니스인스티튜트(SLBI)' 초빙교수로 강단에 서게 된다.

그는 유럽에서 경영학 분야 최고 대학으로 꼽히는 HEC경영대에서 브랜드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다. 특히 '럭셔리전략' '전략적 브랜드경영' '브랜드 재발명' 등 다수의 명품 관련 저서를 내는 등 명품학의 대가로 평가받고 있다.

카페레 교수는 명품경영을 설명하면서 "일반적인 경영학 원칙을 명품시장에 적용하면 그 기업을 죽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례로 이브생로랑은 '오피엄' 향수를 만들 때 고객 리서치조차 하지 않았지만 스테디셀러로 여전히 시장에서 존재한다"며 "그래서 명품기업에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수석디자이너)가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카페레 교수는 아시아 기업의 경우 일본 디자이너 브랜드이면서 프랑스 최대 명품기업 LVMH그룹이 보유한 '겐조' 사례를 본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겐조는 동양의 역사와 문화를 그대로 보여주면서 서구 사회에 어필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한국도 전통과 역사에서 소스를 찾아 글로벌 브랜드를 만들어야 명품을 탄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다수의 명품기업이 LVMH, 리치몬트, 스와치 등 거대 그룹으로 인수ㆍ합병되는 추세에 대해 그는 "단독 브랜드가 나은지, 그룹에 속한 브랜드가 성장에 도움이 되는지는 최근 명품업계의 큰 이슈"라고 했다.

그러면서 명품그룹은 여러 브랜드가 들어간 바구니와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신생 브랜드가 대기업 그룹 품에 안기면 여러 가지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역사가 깊지 않은 신생 시계 브랜드의 경우 거대 기업 품에 안기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기반을 갖게 됩니다. 예를 들어 럭셔리 브랜드는 애프터서비스(AS)가 생명인데, 중국이나 일본, 한국 등 여러 나라에서 해당 거대 기업이 만들어 놓은 AS센터 기반을 활용할 수 있죠. 또 시계의 경우 부품을 공동으로 활용해 생산 효율성을 제고할 수도 있어요. 지금과 같은 글로벌 경제위기가 닥쳤을 때 독립 브랜드는 생존을 위해 가격인하를 해야 하지만 거대 기업은 럭셔리가 지켜야 할 브랜드 정체성을 지켜나갈 수 있습니다."
카페레 교수는 명품기업 경영이 일반 기업과 확연하게 다른 점이 있다고 했다. 이를 "두 명의 핵심인재가 필요하다"는 주장으로 압축해 설명했다.

"명품 브랜드 경영을 위해서는 관리를 맡을 경영자와 브랜드를 맡을 디자이너가 함께 가야 합니다. 이브생로랑과 매니저 피아 베르제가 그런 사례죠. 그들은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해가면서 성공을 만들어갔습니다. 유능한 경영자만 있다면 그저 프리미엄 브랜드일 뿐, 디자이너가 빠진 지방시처럼 실패하게 됩니다."
카페레 교수는 로고를 내세우지 않은 럭셔리 제품이 향후 인기를 끌 것이라는 일각의 견해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았다.

그는 "개인적 취향은 될 수 있겠지만 럭셔리는 남들이 알아보는 가시적 로고를 기반으로 한다"며 "로고 없는 명품은 의미가 없다"고 단언했다.

세계적으로 명품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희소가치가 떨어지고 스토리텔링식 명품 마케팅만 남지 않았느냐는 지적에 "로고 자체만 명품으로서 가치를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실제 제품은 수공예가 아니라 기계로 찍어내고, 동유럽이나 중국에서 만들어내는 등 명품 가치를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표를 남발해서 대량 생산ㆍ대량 판매로 성공한 기업이 구찌다. 그러나 경제위기가 오면 가장 크게 타격을 입는다. 명품 브랜드가 장기적 성장을 추구하려면 문화적ㆍ역사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카페레 교수는 지나친 사업확장은 명품브랜드 생명력을 짧게 한다는 견해도 내놨다. "지난 15년 동안 럭셔리 브랜드는 질병을 앓아왔어요. 11개 다이아몬드 보석이 붙은 제품에 단지 1개 보석을 추가해서 가격을 대폭 올려받는 식이었죠. 이제는 물질적 추구에서 벗어나 럭셔리의 본질인 문화로 돌아가야 할 때입니다."
■ He is…
△1949년 파리 출생 ◇프랑스 HEC경영대 MBA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박사 △ 노스웨스턴대학 교수 △HEC 경영대 교수(현재) △서울럭셔리비즈니스인스티튜드(SLBI) 초빙교수(2009년 8월부터)
 
박근혜 前대표 “北과 긴밀한 몽골이 역할 해달라”
[동아일보] 2009년 07월 04일(토) 오전 02:52   가| 이메일| 프린트

[동아일보]
몽골 대통령 “핵실험 지지안해… 대북창구 될것”

몽골을 방문하고 있는 박근혜한나라당 대표는 3일 몽골 정부중앙청사에서 사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대통령을 만나 “몽골과 북한이 긴밀한 관계에 있는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몽골이 연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몽골이 중요한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몽골이 북한과 국제사회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한 것이다.

이에 대해 엘베그도르지 대통령은 “몽골은 북한의 핵실험을 지지하지 않는다”면서 “그러나 북한이 계속 고립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북한이 고립되지 않도록 (몽골이) 창구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반도 문제가 올바르게 해결되도록 몽골이 할 역할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몽골은 남북한과 동시 수교한 나라로 북한과 오랜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엘베그도르지 대통령은 그동안 북한을 몇 차례 비공식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베그도르지 대통령은 또 지난달 18일 자신의 취임식이명박 대통령이 특사를 파견한 점을 언급하며 “이 대통령을 만나 말씀을 나누고 싶다. 올여름에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 전 대표는 “이 말씀을 전해 드리겠다”고 답했다. 박 전 대표는 예방 직후 기자와 만나 “몽골 쪽에서 기대가 크니 (이 대통령에게) 당연히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와 엘베그도르지 대통령의 면담은 이날 오전 성사됐다. 박 전 대표 측은 당초 2일 예방을 추진했지만 몽골 정부에서 답변을 주지 않아 무산되는 듯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엘베그도르지 대통령의 최측근인 상가자브 바야르초그트 재무장관이 “한국의 유력 정치인인 만큼 만나 보시라”고 대통령을 설득해 회동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울란바토르=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스타들의 숨은 부동산 살펴보니…"김희애 소유 주차장 82억원"
[스포츠서울닷컴] 2009년 07월 02일(목) 오후 06:23   가| 이메일| 프린트

[스포츠서울닷컴 | 서보현기자] 스타들의 숨은 부동산이 공개됐다. 경제월간지 '이코노미플러스'는 7월호에서 김희애, 류시원, 이미연, 박정수, 이재룡, 임하룡, 이충희, 하일성 등이 소유한 건물을 최초로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된 건물의 종류는 빌딩, 주택, 주차장 등 다양했다. '이코노미플러스'는 "김희애가 지난 2006년 청담동에 위치한 한 주차장을 샀다"면서 "현재 시세액은 약 82억 원 정도"라고 밝혔다. 이미연과 류시원, 임하룡 등의 개인소유 건물과 이재룡·유호정, 최란·이충희 등 부부 공동명의 건물도 공개했다.

잡지는 "이미연은 올해 90억 원의 건물을, 류시원은 지난해 70억 원 상당의 건물을 매입했다. 임하룡은 신사동 위치한 31억 원의 건물을 갖고 있다"고 전했고, 이어 "이재룡·유호정 부부와 최란·이충희 부부는 각각 96억 원의 청담동 건물과 85억 원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타들의 건물 구입 방법을 밝히기도 했다. 가장 눈에 띈 것은 경매방식이었다. 농구선수 서장훈과 가수 이승철은 건물을 제외한 토지입찰 경매로 수익을 얻은 대표적인 경우였다. 잡지는 "서장훈은 지난 1999년 7월 서초동 빌딩부지를 28억 1700만원에 낙찰받아 약 121억 8300만 원의 투자 차익을 얻었고, 이승철도 같은해 4월 4억 9180만원에 빌딩부지를 낙찰받아 38억 820만 원의 차익을 얻었다"고 말했다.

빌딩 재테크로 높은 수익을 얻은 스타도 공개했다. 그 중 가장 높은 시세 차익을 본 스타는 김지미였다. 잡지에 따르면 지난 1994년 2월 김지미가 서초동 빌딩을 매입했을 당시 시세는 37억 원. 하지만 지금은 83억 원으로 46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셈이다. 이 외에도 신동엽은 청담동 건물을 통해 21억 원, 박진영은 14억 원, 이승철은 13억 원, 임하룡이 12억 원 등의 차익을 얻었다.

<사진설명=김희애·김희애 청담동 주차장 82억원, 김남주·김승우·김남주 청담동 건물 90억 원, 김지미·김지미 청담동 빌딩 153억원, 고소영· 고소영 청담동 건물 116억원, 하지원·하지원 서초동 건물 30억원, 박찬호·박찬호 신사동 빌딩 180억원, 차인표·차인표·신애라 청담동 건물 208억원, 박중훈·박중훈 역삼동 빌딩 120억원, 왼쪽 상단부터 차례대로. 사진=김용덕·이호준기자, 사진제공=이코노미플러스>

 
 
“김정일 술만 먹으면 호위병 보는 앞에서도 자주 울어”[중앙일보] 2009년 07월 04일(토) 오후 04:51   가| 이메일| 프린트
[중앙일보] 하태경 열린 북한통신 대표는 “김정일이 호위병들이 보는데도 술을 먹으면서 자주 운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며 “신경과 의사들에게 체크를 해본 결과 PDS(post stroke depression), 즉 뇌졸중 후에 나타나는 우울증 증세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4일 PBC 평화방송 ‘열린 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서다.
하 대표는 “우울증이 나타나면 술ㆍ담배가 더 당긴다. 김정일은 작년까지도 술 담배를 전혀 안 했다. 탈가들 얘기를 들어보면 고위간부들까지 못 피게 했다”고 말했다.
하 대표는 또 “김정일은 업무장악력이 많이 떨어져서 상당히 대리통치를 많이 하고 있다 .이것도 어떻게 보면 김정일의 건강이 나빠졌다는 또 다른 징후라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파키스탄 원정 스리랑카 크리켓 선수단 '테러 피격'[한국일보] 2009년 03월 04일(수) 오전 03:12   가| 이메일| 프린트
괴한들 무차별 총격 후 도주
코치·호위경찰 등 15명 사상… 뭄바이테러 집단 소행 가능성
파키스탄 원정에 나섰던 스리랑카 크리켓 대표팀이 괴한의 총격을 받아 호위 경찰 7명 이상이 숨지고 대표단 선수와 코치 등 8명이 부상했다.
미국의 CNN, 영국의 BBC 등에 따르면 스리랑카 대표팀이 3일 파키스탄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하기 위해 파키스탄 북동부 라호르 시내 가다피 스타디움으로 버스를 타고 가던 중 경기장 인근에서 무차별 총격을 받았다. 공격 장면이 촬영된 녹화테이프에 찍힌 테러범 2명 가운데 1명은 이슬람 전통의상을 입고 있었으며 나머지 1명은 청바지와 점퍼 차림에 복면을 하고 있었다.
범인들은 지난해 11월 뭄바이 테러범과 마찬가지로 등에 묵직한 가방을 맨 채 소총을 난사했다. 현지 경찰은 이날 테러 가담자가 모두 12명이라고 밝히고 사건 현장에서 소총 이외에 박격포와 로켓포 등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현장 목격자들은 "괴한들이 특수부대 요원을 방불케 할 만큼 잘 훈련된 것으로 보였다"며 "최소한 두 번 폭발음이 들렸다"고 증언했다.
괴한들은 총격 직후 민첩하게 철수해 한 명도 체포되거나 다치지 않았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의 배후가 단기간 내에 밝혀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스리랑카 당국은 사건 직후 이번 총격사건이 스리랑카 반군 세력인 타밀 타이거와는 무관하다고 발표했다. 타밀 타이거는 아직까지 국외 테러를 자행한 적은 없다. 이에 따라 뭄바이 테러를 일으킨 집단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건 직후 마힌다 라자파크세 스리랑카 대통령은 "선수단을 대상으로 한 테러는 비겁한 행동"이라는 비난성명을 발표하고 대표단에게 즉시 귀국을 명령했다. 뭄바이 테러 피해국으로 파키스탄의 크리켓 선수단 초청을 거부했던 인도 역시 "파키스탄 당국은 즉시 테러 근절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정영오 기자 young5@hk.co.kr
 
  • 겐조의 파리 부티크 리노베이션 오픈 [현재창]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새롭게 오픈하는 겐조의 첫번째 부티크 ... 3층은 겐조의 모든 액세서리를 총 망라한다. 테이블 위에는 액세서리 전용의 유리 박스와 함께 핸드백, 슈즈, 스카프 등이 디스플레이 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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