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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2일-리비아-이란
그린페
2009. 6. 8. 00:34
카다피, 이탈리아 여성 700명과 만남
과거 프랑스 방문때도 여성 1000명 만나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최고지도자가 다음주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해 700명의 여성과 만남을 갖는다.
최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카다피와의 만남에 초대된 여성은 정치인, 기업인, 문화인 등 이탈리아 각계 각층의 여성을 대표하는 인물들이며, 이들의 만남은 12일 로마의 한 콘서트장에서 이뤄진다.
이번 만남에는 2007년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로부터 “내가 결혼하지 않았으며 지금 당신과 결혼할 것”이라고 ‘구애’를 받았던, 방송인 출신 기회균등부 장관 마라 카르파냐도 포함됐다. 마라 장관은 “카다피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여성과의 만남을 요구했다”면서 “그를 만나 아프리카 여성의 (인권) 상황에 대해 물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카다피는 2007년 프랑스 파리 방문 때도 1000명의 여성과 만났다. 당시 그는 “유럽의 여성들을 구원하고 싶다”며 이 같은 만남을 가졌었다. 카다피는 여성들만으로 구성된 경호대를 두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탈리아는 과거 리비아를 식민지배했던 국가로, 카다피의 이탈리아 방문은 그가 1969년 쿠데타로 권좌에 오른 이후 처음이다. 이탈리아는 2003년 카다피가 대량살상무기(WMD) 포기를 선언하는 등 서방세계와 관계 개선 노력을 하는 동안 서방 세계와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
유목민 출신인 카다피는 외국을 방문할 때 전통적인 텐트를 가져가 그곳에서 기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로마 방문 때도 로마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텐트를 설치할 것으로 전해졌다.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최고지도자가 다음주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해 700명의 여성과 만남을 갖는다.
최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카다피와의 만남에 초대된 여성은 정치인, 기업인, 문화인 등 이탈리아 각계 각층의 여성을 대표하는 인물들이며, 이들의 만남은 12일 로마의 한 콘서트장에서 이뤄진다.
이번 만남에는 2007년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로부터 “내가 결혼하지 않았으며 지금 당신과 결혼할 것”이라고 ‘구애’를 받았던, 방송인 출신 기회균등부 장관 마라 카르파냐도 포함됐다. 마라 장관은 “카다피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여성과의 만남을 요구했다”면서 “그를 만나 아프리카 여성의 (인권) 상황에 대해 물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카다피는 2007년 프랑스 파리 방문 때도 1000명의 여성과 만났다. 당시 그는 “유럽의 여성들을 구원하고 싶다”며 이 같은 만남을 가졌었다. 카다피는 여성들만으로 구성된 경호대를 두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탈리아는 과거 리비아를 식민지배했던 국가로, 카다피의 이탈리아 방문은 그가 1969년 쿠데타로 권좌에 오른 이후 처음이다. 이탈리아는 2003년 카다피가 대량살상무기(WMD) 포기를 선언하는 등 서방세계와 관계 개선 노력을 하는 동안 서방 세계와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
유목민 출신인 카다피는 외국을 방문할 때 전통적인 텐트를 가져가 그곳에서 기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로마 방문 때도 로마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텐트를 설치할 것으로 전해졌다.
안석호 기자 soko@segye.com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부인 브루니 누드사진 2만달러에 팔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카를라 브루니 여사의 누드사진 한 점이 4일 베를린의 한 경매에서 1만3,900유로(1만9,373달러)에 팔렸다.
익명의 응찰자에 낙찰된 이 사진은 브루니 여사가 20대 모델시절 미국의 패션 사진작가 파멜라 해리슨이 촬영한 10점 가운데 하나로 브루니가 하얀 천으로 신체 일부만을 가린 채 침대에 누워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경매업체 빌라 그리제바흐는 ‘침대의 브루니’라는 이 사진의 가격을 2,500~3,500유로(2,700~4,100달러)로 평가했으며 멕시코에서도 구입 희망자가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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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응찰자에 낙찰된 이 사진은 브루니 여사가 20대 모델시절 미국의 패션 사진작가 파멜라 해리슨이 촬영한 10점 가운데 하나로 브루니가 하얀 천으로 신체 일부만을 가린 채 침대에 누워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경매업체 빌라 그리제바흐는 ‘침대의 브루니’라는 이 사진의 가격을 2,500~3,500유로(2,700~4,100달러)로 평가했으며 멕시코에서도 구입 희망자가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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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선, 핵 정책에 영향 없을 듯 |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2009-06-06 |
6월 12일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당선되건 간에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이니(Ayatollah Ali Khamenei)가 계속해서 핵 정책을 책임질 것이라고 이란 대통령의 언론 자문인 메흐디 칼호르(Mehdi Kalhor) 말했다고 로이터가 6월 1일 보도했다. "최고지도자만이 이란 핵 정책의 방향과 미국과의 관계 개선에 관해 결정할 수 있다"고 말한 칼호르는 "어떤 대통령도 이 문제를 결정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하메이니는 2005년에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란의 이스파한(Isfahan)의 전환시설에 부착한 봉인을 제거하라고 명령한 바 있다고 칼호르는 덧붙였다. 이로 인해 2003년 이후 중단되어 있던 이란의 우라늄 농축 활동이 재개된 것이다. "어떤 대통령도 전임 모하메드 카타미(Mohammad Khatami) 대통령보다 온건한 노선을 채택할 수 없는데, 봉인 제거가 바로 그가 재임할 당시에 발생한 일"이라고 말한 칼호르는 "그것은 대통령이 아니라 지도자의 결정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카타미는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에게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기로 한 결정을 파기한 것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고 AP가 6월 2일 보도했다. 반면에 칼호르는 새로운 제재 부과를 보류하는 대가로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중단할 가능성을 일체 배제했다. 하지만 한 보수 대선 후보는 오바마 행정부의 회유적인 접근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이란의 핵 정책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가 6월 2일 보도했다. "서방이 이란을 전복시킨다는 생각을 포기하고 있다"고 전 혁명수비대 사령관 모흐센 레자이(Mohsen Rezai)가 말했으며, "이 기회를 이용하여 미국과 진지하게 교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는 계속 우라늄 농축을 지속할 것이지만 유럽국가와 인접국이 참여하는 가운데 이란 내에서 관리되는 컨소시엄을 채택할 수 있다"고 레자이는 말했다. 레자이가 아마디네자드의 상당한 적수가 될 것 같지는 않지만, 현 지도부의 반서방주의와 경제적 지도력에 환멸을 느낀 유권자를 확보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AP가 보도했다. "아마디네자드로부터 레자이로 향하는 자연스러운 흐름이 있을 것"이라고 테헤란의 한 정치 분석가가 말했다. 또한 레자이의 등장으로 아마디네자드의 표가 전 이란 총리이자 혁신주의자인 후세인 무사비(Hossein Mousavi)로 넘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아마디네자드가 정권에서 퇴임할 경우 혁신주의자들은 레자이를 구심점으로 뭉칠 수 있지만, 보수파들이 미국과의 관계 개선 노력을 방해할 것이라고 AP가 보도했다. 한편 프랑스 대통령 니콜라스 사르코지는 이란 외무장관 마누체르 모타키(Manouchehr Mottaki)와 핵 교착상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AFP가 보도했다. 러시아도 국제사회가 이란의 핵활동이 순전히 평화적인 민간 에너지 생산에 국한되어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이타르타스가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