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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프랑스

그린페 2009. 5. 11. 17:02
사우디, 프랑스와 민간원자력협정 체결 임박
[뉴시스] 2009년 05월 11일(월) 오전 05:51   가| 이메일| 프린트
【리야드=로이터/뉴시스】사우디아라비아와 프랑스는 민수용 핵에너지 협력 협정의 최종 타결을 향해 상당히 진전, 조만간 협정을 체결할 전망이라고 프랑스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경제장관이 10일 밝혔다.

라가르드 경제장관은 이날 압둘라 국왕, 알리 알 나이미 석유장관, 이브라힘 알 아사프 재무장관, 여타 고위 관리들을 만난 뒤 "협상이 크게 진전되면서 양국 정상이 곧 협정에 서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리야드에서 기자들에게 "협정이 최상의 안전 조건 하에서 민간 핵에너지 분야에 관한 협력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아랍권 산유국 알제리리비아와 민간 핵협정을 맺은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지난해 사우디에 민수용 핵에너지 개발을 위한 지원을 제의한 바 있다.

그 몇개월 뒤 미국이 사우디의 평화적인 핵에너지 개발을 돕겠다고 천명했으며 러시아도 관련 분야에서 사우디를 지원하는데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앞서 2007년 사우디가 포함된 6개국 걸프협력회의(GCC)는 공동으로 핵에너지 개발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있으며 국제원자력기구(IAEA)와도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준기자 yj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