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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대통령사건
그린페
2009. 4. 17. 22:38
노 전 대통령, 언제 소환하나…오는 22일 유력
SBS | 입력 2009.04.17 21:06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대전
< 앵커 >
이제 수사는 마무리 단계로 접어 들었고, 노 전 대통령의 소환은 임박했습니다.
다음 주 중반인 22일쯤 소환이 유력해 보인다고 김정인 기자가 취재해 왔습니다.
< 기자 >
검찰은 재작년 8월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과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정상문 당시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만났던 이른바 '3자 회동'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퇴임 후 환경사업을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강 회장이 주식회사 봉화에 투자한 70억 원은 뇌물이 아닌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주변 인물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면서 검찰은 노 전 대통령 소환일정에 대한 내부조율에 착수했습니다 .
검찰은 이번 주말까지 소환일정을 확정해 다음주 초쯤 노 전 대통령측에 통보할 계획입니다.
소환날짜는 오는 22일이 유력해보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다음 주초까지 소환 준비를 거쳐 오는 22일쯤 노 전 대통령을 소환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그동안 수사과정에서 범죄 정황이 포착된 만큼 노 전 대통령을 하루 동안 조사한 뒤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정인 europ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