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2009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희망’ | ||||
준비위원회, 주제 및 향후 일정 발표…16일 최종 확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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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공동주최하는 ‘2009 부활절연합예배(대회장 김삼환·엄신형 목사)’의 표어가 ‘일어나 희망을 노래하자’로 확정됐다. 2009년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이정익·조성기 목사) 관계자들은 5일 오전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호텔 샤르도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부활절연합예배의 취지와 향후 계획과 일정, 표어 등을 발표했다. 다음달 12일 새벽 5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2009 부활절연합예배는 ‘부활과 희망’이란 주제로 2만여명의 성도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열리게 될 예정이다. 이정익(신촌성결교회) 목사는 “부활에 담겨 있는 소망의 의미를 ‘희망’으로 표현해 주제를 ‘부활과 희망’으로 잡았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침체에 빠진 사회에 교회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기(예장통합 사무총장) 목사는 “연합예배 설교자와 진행순서 및 담당자, 헌금사용처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16일 준비위 3차 회의에서 논의를 거친 뒤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NCCK와 한기총 주최로 네 번째 열리는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는 첫 해인 2006년에는 조용기(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 목사, 2007년 박종순(충신교회) 목사, 2008년 김삼환(명성교회) 목사가 각각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준비위원회는 19일 기독교회관에서 각 지역 대표들이 모여 지역별 예배 진행 형식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조 목사는 “전과는 달리 이번 연합예배가 전국 60여개 지역에서 동일한 주제와 형식으로 드려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