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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피-오바마
그린페
2009. 1. 24. 01:37
가다피, "빈라덴에 대화 기회줘라""
【워싱턴=로이터/뉴시스】리비아의 최고 지도자인 무아마르 가다피가 21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신임 대통령에게 오사마 빈 라덴이 대화를 모색했다며, 그를 구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것을 권고했다.
이날 가다피는 리비아에서 위성을 통해 조지타운대학 학생들에게 "미국은 9·11 테러 배후로 비난받고 있는 '미국의 일급 수배자' 오사마 빈라덴에 대한 접근법을 반드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빈 라덴은 구제의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는 인물이다"고 주장하며 "아마 우리는 빈 라덴과의 대화를 통해 그를 이런 상황으로 이끌게 된 이유에 대해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다피는 또 미국이 지난 2001년 아프가니스탄을 침공, 축출해낸 탈레반 세력들에 대해 "묘사된 것과 같지 않다"며 "미국의 탈레반에 대한 관점 또한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과 관련, 가다피는 "두 개의 국가가 나란히 존재하는 것 보다는 한 개의 국가를 창설해야 한다"는 '하나의 국가 해결책(One State Solution)'을 주장했다.
'하나의 국가 해결책'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합쳐 하나의 나라를 세우자는 것으로, 가다피는 "우리는 그 나라를 이스라틴(Isratine,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이라고 부를 수 있다"며 “"만약 유대인들이 이 해결책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들은 하와이나 알래스카, 태평양 섬 같은 고립된 환경에서 평화롭게 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가다피는 리비아에서 위성을 통해 조지타운대학 학생들에게 "미국은 9·11 테러 배후로 비난받고 있는 '미국의 일급 수배자' 오사마 빈라덴에 대한 접근법을 반드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빈 라덴은 구제의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는 인물이다"고 주장하며 "아마 우리는 빈 라덴과의 대화를 통해 그를 이런 상황으로 이끌게 된 이유에 대해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다피는 또 미국이 지난 2001년 아프가니스탄을 침공, 축출해낸 탈레반 세력들에 대해 "묘사된 것과 같지 않다"며 "미국의 탈레반에 대한 관점 또한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과 관련, 가다피는 "두 개의 국가가 나란히 존재하는 것 보다는 한 개의 국가를 창설해야 한다"는 '하나의 국가 해결책(One State Solution)'을 주장했다.
'하나의 국가 해결책'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합쳐 하나의 나라를 세우자는 것으로, 가다피는 "우리는 그 나라를 이스라틴(Isratine,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이라고 부를 수 있다"며 “"만약 유대인들이 이 해결책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들은 하와이나 알래스카, 태평양 섬 같은 고립된 환경에서 평화롭게 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옥주기자 channa224@newsis.com
오바마, ‘관타나모 수용소 폐쇄’ 명령
2009.01.23 12:21
President Barack Obama, with the sign of a pen, ordered the closure of the Guantanamo military prison within a year.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관타나모 기지 내 수감시설을 앞으로 1년 안에 폐쇄토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Moving quickly to restore the U.S. image abroad, he also ordered a halt to harsh interrogation of terrorism suspects.
그는 미국의 대외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테러 용의자를 강압적으로 신문하는 행위도 중단할 것을 명령했다.
SOUNDBITE: US President Barack Obama, saying (English):
"The message that we are sending around the world is that the United States intends to prosecute the ongoing struggle against violence and terrorism and we are going to do so vigilantly, we are going to do so effectively, and do so in a manner that is consistent with our ideals."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폭력과 테러리즘에 맞서 강력히 대응할 것을 전세계에 알립니다. 다만 원칙에 부합하는 방법으로 보다 철저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겁니다"라고 말했다.
Terrorism suspects have been detained for years at Guantanamo Bay without trial.
테러용의자들은 정식 재판을 받지 않은 채 수년간 관타나모 수용소에 수감돼 있다.
Shutting the controversial camp would fulfill a promise Obama made during his campaign.
오바마 대통령은 대선 기간 중, 논란이 되고 있는 관타나모 수용소의 폐쇄 의지를 밝혔고 취임 직후 공약을 이행했다.
SOUNDBITE: U.S. President Barack Obama, saying (English):
"We can abide by a rule that says we don't torture, but we can still effectively obtain the intelligence that we need. We are willing to observe core standards of conduct, not just when it is easy but when it is hard."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고문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면서도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쉽진 않겠지만 신문을 하는데 보다 효과적인 기준을 마련할 겁니다" 라고 말했다.
The prison became a stain on the human rights record of the United States and a symbol of detainee abuse and detention without charge under the Bush Administration.
관타나모 수용소는 수감자 학대 논란으로 미국의 인권사에 오점을 남겼다. 부시 행정부는 정식 재판도 없이 용의자들을 감금해 왔다.
Deborah Lutterbeck, Reuters.
번역: 이운의 동아닷컴 기자 unui2580@donga.com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관타나모 기지 내 수감시설을 앞으로 1년 안에 폐쇄토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Moving quickly to restore the U.S. image abroad, he also ordered a halt to harsh interrogation of terrorism suspects.
그는 미국의 대외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테러 용의자를 강압적으로 신문하는 행위도 중단할 것을 명령했다.
SOUNDBITE: US President Barack Obama, saying (English):
"The message that we are sending around the world is that the United States intends to prosecute the ongoing struggle against violence and terrorism and we are going to do so vigilantly, we are going to do so effectively, and do so in a manner that is consistent with our ideals."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폭력과 테러리즘에 맞서 강력히 대응할 것을 전세계에 알립니다. 다만 원칙에 부합하는 방법으로 보다 철저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겁니다"라고 말했다.
Terrorism suspects have been detained for years at Guantanamo Bay without trial.
테러용의자들은 정식 재판을 받지 않은 채 수년간 관타나모 수용소에 수감돼 있다.
Shutting the controversial camp would fulfill a promise Obama made during his campaign.
오바마 대통령은 대선 기간 중, 논란이 되고 있는 관타나모 수용소의 폐쇄 의지를 밝혔고 취임 직후 공약을 이행했다.
SOUNDBITE: U.S. President Barack Obama, saying (English):
"We can abide by a rule that says we don't torture, but we can still effectively obtain the intelligence that we need. We are willing to observe core standards of conduct, not just when it is easy but when it is hard."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고문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면서도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쉽진 않겠지만 신문을 하는데 보다 효과적인 기준을 마련할 겁니다" 라고 말했다.
The prison became a stain on the human rights record of the United States and a symbol of detainee abuse and detention without charge under the Bush Administration.
관타나모 수용소는 수감자 학대 논란으로 미국의 인권사에 오점을 남겼다. 부시 행정부는 정식 재판도 없이 용의자들을 감금해 왔다.
Deborah Lutterbeck, Reuters.
번역: 이운의 동아닷컴 기자 unui2580@donga.com
오바마 "관타나모 CIA 수용소 폐쇄" 명령2009-01-23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쿠바의 관타나모 미국 기지내 테 러 용의자 수감시설을 1년 이내에 폐쇄하도록 명령했다. 또 중앙정보국(CIA)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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