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보령제약-김은선회장취임
그린페
2009. 1. 3. 06:48
보령제약 2세 경영 본격 가동

보령제약이 본격적인 2세 경영체제로 들어갔다.
보령제약그룹은 2일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의 장녀인 김은선 보령제약그룹 부회장을 회장으로 임명하는 등 2009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김은선 회장은 1986년 보령제약에 입사해 전 부서를 두루 거쳐 경영능력을 인정받았으며 2000년 보령제약 회장실 사장을 거친뒤 2001년 부회장을 맡았다.
김 회장은 보령제약그룹의 혁신활동인 ‘이노 비알(inno-BR)’을 주도하며 제약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보령제약과 보령메디앙스, 보령바이오파마 등으로 구성된 보령제약그룹의 부회장직과 함께 보령제약 회장직도 수행하게 됐다.
보령제약은 또 김승호 회장의 4녀인 김은정 전 보령메디앙스 부사장을 보령메디앙스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김은정 부회장은 미국 세인트루이스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1994년에 보령제약에 입사해 1997년부터 보령메디앙스에서 근무하고 있다.
보령제약 “이번 인사는 공격적인 경영을 위한 전진배치를 통해 마케팅 및 연구개발(R&D)부문에 경쟁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talk@fnnews.com 조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