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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中, 15일부터 대만과 전면적 우편교류

그린페 2008. 12. 14. 08:13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중국은 오는 15일부터 대만과 전면적인 우편교류 업무를 시작한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13일 보도했다.

국가우정국의 왕위츠(王유<水兪>次) 부국장은 지난달 4일 양안 협상채널이 합의한 교류협정에 따라 15일부터 대만과 전면적이고 직접적인 우편 교류 업무를 개시한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우편 교류는 등기 우편, 소포, 특급우편 및 우체국 송금 등의 업무를 실시하는 것으로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등 대륙의 8개 도시와 타이베이(臺北) 등 대만의 5개 도시를 거점으로 실시된다.

왕 부국장은 "기술적인 문제로 우체국 송금 등의 업무는 단계적으로 시행될 것"이라면서 "중국에서는 대만에서 보낸 송금을 15일부터 받을 수 있지만 대만 주민들은 내년 1~2월께 대륙으로부터 송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양안 협상창구인 해협양안관계협회(해협회) 천윈린(陳雲林) 회장과 대만 해협교류기금회(해기회) 장빙쿤(江丙坤) 이사장은 지난달 초 타이베이에서 양안 직항노선의 3배 증편, 항구 개방, 우편교류, 식품안전 분야 협력 등을 담은 교류협정서를 체결한 바 있다.

jsa@yna.co.kr

출처 : 테크시스
글쓴이 : 우주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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