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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서예전

그린페 2008. 11. 15. 02:14

한국 서예전시회 오만 개최


   오만에서는 10.28(화) 한-아랍 우호친선 특급카라반 행사의 일환으로 Al Zubair 미술관에서 한국서예 전시회 개막식이 주빈인 Mohammed Al Zubair 오만 국왕 경제고문을 비롯, 외교단, 정부 요인 및 문화 예술인 등 주요 초청 인사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전시회 개막식은 Zubair 경제고문의 테입 커팅, 작품 관람, 작품 시연 등으로 진행된 바, 한국서예협회 전명옥 이사장은 현장에서“신의 축복”이라는 휘호를 시연, Zubair 고문에게 기증하였으며, 다른 참석 주요 인사들의 이름을 한글로 시연하여 전달하였습니다.


- 특히, 개막식 말미에는 행사에 참석한 당지 서예가가 한국 서예도구를 이용해 아랍어 서예 시범을 보이고, 시범 작품을 전 이사장과 상호 교환하는 등 양국 예술인들의 합동 시연이 이루어진 바, 한-아랍 친선이라는 카라반 행사의 의미를 오만 주요 인사들에게 전달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주오만 대한민국 대사의 언론 브리핑을 통하여 주요 언론에 전시회 소개 기사가 사전에 게재된 데 이어, 개막식 당일 주요 언론들은 서예전 개막식을 크게 보도하였으며, 10.29(수)-30(목) 일반인 공개 기간 동안, 많은 주재국 일반인들과 외국관광객들이 한국서예 전시회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아랍, 문학으로 소통하다>
[연합뉴스] 2008년 11월 14일(금) 오후 03:43   가| 이메일| 프린트

제1회 한국-아랍 문학포럼 17-18일 개최(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서로에게 낯선 문화권인 한국과 아랍이 문학을 통해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이사장 이희범)와 한국-아랍문학포럼(공동대표 송경숙.김재용)은 17-18일 서울에서 한국과 아랍의 작가들을 초청해 '제1회 한국-아랍문학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 소설가 이경자, 오수연 씨와 이집트 유명 소설가 살와 바크르, 사우디 아라비아 소설가 카이리야 알 사카프 등 각 문화권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들이 초청된다.

송경숙 대표는 "아랍문학 작품은 국내에 소개도 많이 안 돼 있고 교류도 걸음마 단계"라며 "그 중에서도 비교적 심도 있게 연구된 부분이 아랍 여성문학이므로 첫 포럼의 주제를 여성문학의 교류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첫 날인 17일 저녁에는 프리마호텔서울에서 살와 바크르의 소설 '황금마차는 하늘로 오르지 않는다'(아시아 펴냄)의 국내 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이어 18일 한국외대에서 개최되는 본 포럼에서는 '한국의 아랍어교육과 아랍문학연구 현황'에 대한 송경숙 대표의 기조강연에 이어 초청작가들이 각국의 여성문학 현황과 여성작가로서의 글쓰기 경험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의 최승호 사무총장은 "그동안 한국과 아랍의 교류는 석유나 건설 쪽에만 치우쳐있었다"며 "그러나 서로에 대한 인간적인 이해나 친목 도모 없이는 국제사회 내에서 진정한 파트너가 되기 어렵기 때문에 문화적 측면의 교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와 한국-아랍문학포럼은 이번 1회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이맘때 포럼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mih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