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방산,보안전시회-10일-13일
제1회 리비아 방산.보안전시회 참가(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방위사업청이 북아프리카 최대 방산시장인 리비아 공략에 나섰다.
방위사업청은 8일 양치규 청장을 단장으로 한화, 두산인프라코어 등 방산업체 관계자로 구성된 한국 대표단이 10일부터 13일까지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개최되는 '제1회 리비아 방산.보안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국내에서 개발된 각종 장비 등을 홍보하고 국내 방산업체의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리비아의 국방획득 관련 주요 인사들을 만나 양국 간 방산협력 관심분야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리비아의 방산.보안전시회는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리비아는 1980년 우리 정부와 수교한 이후 처음으로 지난 3월 국방부 구매국장(육군소장)을 단장으로 11명으로 구성된 국방부 대표단을 한국에 파견한 바 있다. 당시 리비아 대표단은 이상희 국방장관과 양치규 방사청장 등을 예방하고 방산업체 10여 곳을 방문했으며, 국산 차기전차(K2)와 KT-1 기본훈련기, T-50 고등훈련기, 레이더와 관련된 자료를 가져갔다.
우리나라는 리비아와 1999년 경제과학기술협력협정에 이어 작년 1월에는 무역협정과 투자보장협정을 각각 체결했다. 북한과 리비아는 1984년 군사협력의정서를 채택했다.
2003년 기준으로 한 해 군사비로 7억4천200만 달러를 지출하고 있는 리비아의 군사력은 육군 4만5천여명, 해군 8천여명, 공군 2만3천여명 등이다.
리비아는 2004년 초 대량살상무기(WMD) 포기를 선언했으며 미국은 2006년 리비아를 테러지원국 리스트에서 삭제하고 대사급 외교관계를 맺음으로써 관계를 전면 정상화했다.
threek@yna.co.kr
가다피 리자오싱 만나 ‘하나의 중국’ 재확인 천수이볜(陳水扁) 대만 총통이 리비아로부터 초청을 받았다고 발표한 가운데 무아마르 가다피(Muammar Ghaddafi) 리비아 국가원수가 18일 자신의 향리인 수르트(Surt)에서 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리자오싱(李肇星) 중국 외교부장을 회견했다고 인민일보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
▶ 2006/01/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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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피 "봉주르 사르코지" 2007-12-10 00:5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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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34년만에 佛 방문 무아마르 가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포르투갈에서 열린 유럽_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10일부터 5일 간 프랑스를 방문한다. 1973년 이후 34년 만인 가다피의 프랑스 방문은 5월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취임한 뒤 두 나라 관계가 급속히 발전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가다피는 방문 기간 중 사르코지와 최소 2차례 정상회담을 갖는 등 돈독한 관계를 과시할 예정이다. 가다피는 7월 사르코지에게 큰 ![]() 사르코지는 유럽연합(EU)이 8년 넘게 풀지 못한 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유럽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르코지는 그 후 곧바로 리비아를 찾아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해 주기로 하는 등 가다피에게 답례했다. 프랑스 정부는 가다피의 취향을 고려해 그가 머무는 숙소인 엘리제궁 인근 마리니 호텔 정원에 사막 유목민인 베두인이 쓰는 ![]() 이민주기자 |
경청하는 ‘무아마르 가다피’
로이터 | 기사입력 2008.07.03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