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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하와이+유비쿼터스시대

그린페 2008. 10. 26. 11:21
오바마, 사상초유 '선거운동 전면 중단'
[유코피아] 2008년 10월 25일(토) 오후 03:42   가| 이메일| 프린트
[유코피아닷컴=로스앤젤레스 = 오종수 기자, ukopia.com]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유력해지고 있는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주말을 앞둔 24일(이하 미국시간) 현재 공식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하와이에 머물고 있다.

미 대선 역사상 투표일을 불과 열흘남짓 남겨둔 상황에서 후보가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한 것은 유례없는 일이다. 특히 민주당이 8년만에 정권을 탈환할 절호의 찬스를 잡은 현재 모든 활동을 접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통상적으로 미국 선거에서 마지막 2주일은 '홈스트레치'(homestretch)라고 불린다. 육상 경기의 마지막 구간처럼 전력질주해야하는 결정적 최후의 기간으로 간주된다.

오바마는 노환으로 위독한 외할머니 매들린 던햄(85)을 돌보기 위해 전날 하와이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는 떠나기 직전 ABC방송 '굿모닝 아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외할머니가 선거일(11월 4일)까지 살아계시지 못할까 두렵다"고 유세 중단 이유를 밝혔다.

♦ "외할머니 임종 지키고 싶다"= 그는 방송에서 "가서 문안인사를 드리고, 내가 할 수 있는 허드렛일들을 찾아서 하겠다"며 "내가 확실히 하고 싶은 것은 외할머니 옆에 앉아 대화를 나누는 것이고, 그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오바마는 자기 인생에서 가장 후회스러운 일이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것이라고 여러차례 밝혔다. 이번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과거와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잘 알려진 것 처럼 그는 케냐 출신 미국 유학생이었던 흑인 아버지와 미국 시골에서 자란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어릴 때 고국으로 돌아가 기억조차 없다.

어머니는 흑-백 연애가 금기시되던 1960년대 당시 아프리카에서 온 유학생과 결혼을 감행할만큼 진보주의자로, 각종 구호활동을 위해 인도네시아 등을 돌아다니느라 어린 오바마를 돌볼 겨를이 없었다. 그래서 성장기 오바마의 사진첩에는 검은 피부를 가진 자신과 새하얀 얼굴의 외할머니가 포옹하는 장면이 많다.

오바마에게 외할머니는 하나의 인격체로 정체성을 형성하는 과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외손자 양육에 필요한 돈을 벌려고 하와이 은행에서 비서 일을 했다. 이후 그녀는 대학 학위도 없이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부행장 자리에까지 올랐다.

오바마는 대선 후보 수락연설에서 "오늘은 외할머니의 날"이라고 선언했을 정도로 존경심을 감추지 않는다.

백인들이 이런 그를 돕고있다. 24일 퓨 리서치센터가 여론조사 추이를 자세히 분석한 결과 선거전 막판 오바마의 지지도 상승은 백인들이 지지로 돌아선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오바마는 역대 민주당 대선 후보가 확보했던 백인유권자 지지율에서 지미 카터 대통령이 당선되던 지난 1976년 47%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인 44%를 기록하고 있다.

공화당 지지세가 높은 미국내 백인들은 지난 1964년 린든 B. 존슨 대통령 이후 민주당에 공화당 보다 높은 지지를 보낸 적이 없다.

민주당이 마지막으로 백악관을 차지했던 지난 1996년 빌 클린턴 대통령 재선 당시 백인 지지율은 43%였으나, 오바마는 현재 그 선을 넘어서 32년만에 백인들로부터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있는 셈이다.

오바마는 토요일인 25일 선거운동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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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시대 가고 u시대 왔다 (조선일보)
    2004/08/25 오후 10:29 | 他人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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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가 변화하는 속도가 무섭습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 사회의 구석구석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愚를 범하면서 오히려 그것이 정답인양 힘을 앞세워 강제하는 현상들을 여기저기 도처에서 봅니다.

    그것도 최첨단을 논하는 곳에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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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사물에 컴퓨터칩… 정보접근 손쉽게 입는 컴퓨터·만능 휴대폰 등 기술 대혁명

    ‘유비쿼터스(Ubiquitous) 시대’가 왔다. MP3플레이어를 입고 다니면서 음악을 감상하고, TV를 보면서 안방에서 국회의원 투표를 자유자재로 하는 꿈의 미래가 현실로 도래했다.
    인터넷 물결은 이제 ‘90년대 구세대 흐름의 맨 끝줄기, 과거 한 때의 유행어’로 전락하고 있다. ‘신(神)이 어디에도 존재한다’는 뜻의 유비쿼터스가 2000년대 초반부터 새로운 물결의 중심에 자리잡고 세계 곳곳에서 거대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유비쿼터스’는 통신·반도체·소프트웨어 등 각 분야에서 축적돼 온 첨단기술이 표준화되고 저렴해지면서 우리도 모르는 사이 첨단 기술의 혜택을 값싸고 쉽게 누리게 되는 흐름을 뜻한다.

    예를 들어 컴퓨터 크기가 손톱보다 작게 줄어들고 값싸지면서, 전화기·책·우유팩 등 생활용품 속으로 파고들어가고 있다. 또 컴퓨터와 컴퓨터를 이어주는 케이블도 사라지고 있다. 개별 물건들도 내장된 칩이 인터넷이나 이동통신망에 연결돼 똑똑한 지능을 발휘하며 사람의 역할을 대신한다. 곳곳에서 사람의 손이 필요가 없어지고 있는 것이다.

    유비쿼터스는 값비싼 첨단 기술을 대중 속으로 파고들게 한다. 가격혁명이 가능하게 된 때문. 70만~80만원짜리 휴대전화기 한 대에 TV·오디오세트·캠코더·디지털 카메라·녹음기·게임기 등 수십만원짜리 고가 가전기능들이 모두 들어가 있다. 이를 모두 사려면 수백만원이 넘게 들지만, 유비쿼터스 혁명으로 단돈 70만~80만원으로 줄어든다.
    산업화과정에서는 제조기술을 주도한 국가가 번영했다. 인터넷 시대에서는 컴퓨터와 통신 어느 한 분야에서만 강해도 일류가 될 수 있었다. 유비쿼터스는 컴퓨터와 통신에 동시에 강한 국가와 기업만이 일류가 될 수 있다.

    초고속인터넷망과 휴대전화 제조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한국이 유비쿼터스 흐름을 잘 탈 경우 21세기의 일류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다. 인터넷 혁명에서 축적한 ‘e코리아(e-Korea)’의 명성을 ‘u코리아(u-Korea)’로 승화시켜야 할 때다.

    달려오는 유비쿼터스 시대

    책·우유·시계까지 지능칩 내장… 원하는대로 척척 各國기업 ‘더 작고 더 똑똑한’ U제품 만들기 총력전

    미국에서는 도서관 사서(司書)란 직업이 사라질 위기에 있다. 지난 5월 문을 연 미국 시애틀시 중앙도서관(Central Library)이 예고편이다. 이 도서관에는 사서가 따로 없다. 드넓은 도서관에 이용객들만 있을 뿐이다. 대출과 반납을 사람 손을 거치지 않고 처리하는 무인도서관 시스템을 구축한 때문이다.
    이는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라는 ‘극소형 전자태그’가 나타나며 가능해졌다.

    MS사 빌 게이츠 회장 등 세계 산업계 거물들은 ‘유비쿼터스 물결이 향후 20~30년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예언한 바 있다. 예언은 적중했다. 미국·일본·중국·EU 등은 새 흐름의 주도권 확보에 국가 사활을 걸고 있다. 우리 정부도 “유비쿼터스 산업은 10년 후 한국산업을 선도할 동력”이라며 지난 6월 9일 ‘지능기반사회(u-코리아)’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유비쿼터스 충격은 반도체·휴대전화·가전·통신 등 주요 정보통신 산업계에 새로운 경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 작고, 더 똑똑하고, 더 싼’ 첨단 제품·기술 없이는 세계 시장에서 사라져야 하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컴퓨터, 정보통신 업체들은 벌써 상품화를 시도하고 있다. 미국 인텔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는 명함크기 컴퓨터인 ‘퍼스널 서버(Personal Server)’를, 자이버넷사는 ‘입는 PC(Wearable PC)’를 개발 중이다. 삼성전자는 휴대전화의 메모리 용량을 PC 하드디스크 용량만큼 높이는 대용량 메모리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자동차회사·유통·축산업체들은 유비쿼터스 기술을 이용, 물류비용을 절반 값으로 줄이고, 광우병·환경폐기물을 추적하고 있다.

    월마트를 비롯, 베네통·질레트 등은 RFID시스템을 이용, 무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총력전이다. 물류비 싸움에서 기업 사활이 결정될 수 있기 때문.

    기업뿐 아니다. 일본 후쿠시마시(市)는 병원 폐기물을 추적하는 새 시스템을 실험하고 있다. RFID기술을 활용해 기존 물류시스템을 완전히 바꾸고 또 폐기물 처리를 한 눈에 파악하고 불법 폐기물의 환경 오염을 완전 차단하려는 시도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독일 로즈너사가 개발한 MP3플레이어 의류는 옷을 입고 다니면서 디지털 음악을 언제 어디서든지 들을 수 있다. 노키아 등은 블루투스(Bluetooth)라는 무선기술을 개발, 휴대전화 혁명을 시도 중이다. 본격 적용되면 휴대전화가 걸려와도 휴대전화를 주머니에서 꺼낼 필요가 없다. 그저 말만 주고받으면 된다.

    유비쿼터스 흐름 덕분에 TV·홈시어터·전화 등 가전제품들이 작동하는 데 필요한 케이블은 앞으로 2~3년 안에 전력선을 제외하고 모두 사라질 전망이다. 예를 들어 TV와 PC, PC와 냉장고 등 모든 기기들이 무선으로 연결돼 서로 필요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유비쿼터스? 컴퓨터, 의식못할만큼 작아져 '事物속으로'

    유비쿼터스(Ubiquitous)는 원래 라틴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신(神)이 언제나,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뜻이다. IT(정보기술) 용어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91년 미국의 마크 와이저 박사가 “기술이 배경으로 사라진다”고 주장하며 ‘유비쿼터스 컴퓨팅(Ubiquitous Computing)’이란 말을 사용하면서부터다.

    와이저 박사는 당시 전문지 기고 논문(21세기를 위한 컴퓨터)을 통해 “복잡한 컴퓨터가 미래에는 소형화되면서 사물 속으로 들어가 사람들이 컴퓨터 존재를 전혀 의식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전기모터가 소형화되면서 자동차와 카세트플레이어 속에 들어가 사람들이 모터의 존재를 느끼지 않고도 모터의 혜택을 입는 것과 같은 이치다. 컴퓨터 기술이 일상생활 속에 녹아들 것이라는 설명이다.

    PC 혁명의 기수인 MS사 빌 게이츠 회장은 2002년 이코노미스트지 기고문(사라지는 컴퓨터)에서 “2010년쯤 우리는 수많은 컴퓨터에 둘러싸일 것이지만 우리는 이를 알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비쿼터스 컴퓨팅과 비슷한 개념으로 ‘생활 속의 컴퓨팅(Pervasive Computing)’ ‘눈에 보이지 않는 컴퓨팅(Invisible Computing)’ ‘끊김없는 컴퓨팅(Seamless Computing)’ 등 여러 개념이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