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경주

그린페 2015. 8. 31. 23:37

경주 배경 달콤한 첫사랑…웹드라마 '9초'

이주승·해령, 주연 발탁 시내 배경 둘만의 추억 담아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kr 2015년 09월 01일 화요일 제14면

 

'실크로드 경주 2015'와 경주 시내를 배경으로 연인들의 사랑을 담은 웹드라마가 나온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실크로드 경주 2015'를 배경으로 한 웹 드라마 '9초'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웹드라마 '9초'의 제작 발표회는 오는 4일 오후 5시 경주엑스포공원내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내달 초 촬영을 거쳐 말일께 부터 웹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웹 드라마 '9초'는 '실크로드 경주 2015'와 경주 시내를 배경으로 신비한 카메라를 통해 멈추고 싶은 둘만의 추억을 만들어가는 두 주인공의 첫사랑 이야기이다.

시력을 잃어가지만 카메라를 좋아하는 소년 '유찬' 역할은 최근 드라마 '식사를 합시다 2', '너를 사랑한 시간' 등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신예 이주승이 맡았다.

이주승은 지난해 부일영화상 신인남자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엄마를 따라 경주로 내려온 소녀 '소라'역은 걸그룹 베스티의 멤버 해령이 맡았다.

해령은 걸그룹 활동 뿐 아니라 드라마 '하이스쿨:러브온' 등을 통해 연기로도 활동 폭을 넓혀가며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외에 유찬의 삼촌 역할은 코미디언 이재형이, 유찬과 소라의 담임 역할은 일본 배우 후지이 미나가 캐스팅 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제작 총괄감독은 '지붕 뚫고 하이킥' 등을 연출한 김영기 감독이 맡았다.
웹 드라마 '9초'는 유찬과 소라 두 남녀 주인공이 사진관에서 우연히 만나 '시간을 멈추는 사진기'를 갖게 되고, 이를 매개체로 아름다운 사랑을 가꾸어 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 경북일보 & kyongbuk.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