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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카

그린페 2011. 2. 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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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IT와 만나 스마트해진다"

연합뉴스 | 김중배 | 입력 2011.02.04 07:16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울산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 휴대전화가 본연의 통화기능을 뛰어넘는 스마트폰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처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의 또 다른 대상으로 자동차가 부상하고 있다.
4일 KT경제경영연구소 보고서는 HSBC 자료를 인용, 자동차 총 제조원가에서 IT 기기, 소프트웨어의 전자부품 비율은 지난해 25%에서 2015년 40%대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도요타의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의 경우 이미 제조원가에서 전자부품 비율이 47%에 이른다.
IT 전문 시장조사기관 아틀라스에 따르면 2015년에 총 1억대 이상의 자동차에 네트워크 접속 기능이 탑재되며, 2020년 들어 북미, 유럽, 아시아의 모든 자동차가 네트워크 단말의 기능을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새로운 IT융합 서비스 영역은 비단 내비게이션 등 길찾기 기능에 국한하지 않고 차량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출시 등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미 포드 피에스타는 `오토매틱블로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동차의 위치와 속도, 가속, 브레이크 등 작동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미국 휴즈 텔레매틱스사의 `엠브레이스'라는 벤츠 전용 애플리케이션은 도어 및 시동 제어, 유사시 서비스센터 자동연락 기능을 제공한다.
차랑용 IT융합서비스는 주행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센서와 증강현실 인식, 교통정보 인식 기능은 물론, 업무공간으로서의 기능성 확대로도 확장 가능하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전세계 스마트카 시장 규모가 지난해 50억달러에서 2015년까지 2천112억달러로 급속히 팽창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국내 시장 역시 2015년 12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관측했다.
스마트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내 업계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KT 계열인 KT렌털은 지난해 팅크웨어와 제휴를 통해 통신모듈이 탑재된 내비게이션을 개발, 렌터카 차량에 탑재했다.
SK 또한 기아차, 르노 삼성과 제휴를 통해 모바일 텔레매틱스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셋톱박스 부문에서 입지를 굳건히 한 휴맥스 또한 최근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장 진출을 통해 향후 5년 이내에 5천억원 매출을 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송민정 KT경제경영연구소 IT정책담당 수석연구원은 "고객에게 끊김 없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플랫폼과 콘텐츠 보유 IT 사업자와 차량 기술력을 가진 제조업자 간의 밀접한 제휴가 요구된다"며 "추후 서비스 범위 확대를 위해 스마트폰, 태블릿PC 연계 애플리케이션 개발 수요가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jbkim@yna.co.kr

 

 

2월 중순 신형 스마트폰 대거 베일 벗는다

뉴시스 | 강세훈 | 입력 2011.02.04 06:03 | 누가 봤을까? 30대 남성, 광주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오는 14일부터 17일(현지기준)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1' 행사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마트폰들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또 각 참가업체들이 태블릿PC도 앞다퉈 내놓을 예정이어서 이번 MWC는 어느때보다 풍성한 볼거리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삼성전자는 MWC에서 갤럭시S 후속모델과 보급형 갤럭시, 그리고 갤럭시탭 후속 제품들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제품은 갤럭시S의 후속모델이다. 전세계적으로 1000만대 이상 판매된 갤럭시S의 후속 제품이라는 이름만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the next GALAXY S' 등의 메세지가 담긴 티저광고를 통해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이 티저광고에 등장하는 2개의 바퀴가 달린 스케이트 보드는 '빠른 듀얼코어 CPU'를, 밝은 태양 빛은 "햇빛 아래서도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나풀거리는 천은 '얇고 가벼운 외형'을 암시한다는 누리꾼들의 분석도 눈길을 끈다.
이 제품은 현재 '세느'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중이며, MWC에서 정식 명칭도 공개될 계획이다. 듀얼코어 중앙처리장치(CPU)와 10.9cm(4.3인치) 슈퍼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체(OS) 2.3버전, 근거리무선통신(NFC)칩 등이 탑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삼성전자는 갤럭시에이스, 갤럭시미니, 갤럭시핏, 갤럭시지오 등 보급형 제품들도 대거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에이스의 경우 갤럭시S를 쏙 빼닮은 외모의 3.5인 크기에 800MHz 프로세서 등을 탑재해 중저가 시장을 공략하고, 갤럭시미니는 3.1인치 화면에 60MHz 등을 탑재해 저가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또 갤럭시탭의 후속모델인 갤럭시탭2(가칭)도 MWC에서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7인치 갤럭시탭보다 큰 사이즈로 최신 구글 OS인 허니콤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최근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옵티머스2X와 최근 해외시장에서 예약판매에 돌입한 옵티머스 블랙, 소형 사이즈의 옵티머스ME 등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최근 실적 설명회를 통해 상반기에 전세계시장에서 옵티머스2X와 옵티머스 블랙을 각각 64만대, 70만대를 목표로 제시하며 구체적인 판매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LG전자는 최근 '새로운 차원 속으로(Into The New Dimension)'라는 제목의 신제품 발표회 초대장을 배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LG전자는 3D(3차원 입체영상) 콘텐츠를 무안경 방식으로 볼수 있는 옵티머스3D(가칭)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8.9인치 사이즈의 태블릿PC 지슬레이트도 함께 선보이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모토로라는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은 아스트릭과 줌을 내놓고 기대감을 높일 계획이다. 아트릭스는 거치대에 꽂기만 하면 아트릭스의 콘텐츠를 TV와 컴퓨터에서 즐길 수 있는 웹탑시스템을 채용했으며, 태블릿PC 줌은 최신 구글 OS인 허니콤을 탑재하며 관심을 모았다.
소니에릭슨도 지난 CES에서 선보인 엑스페리아 아크를 유럽시장에 알릴 게획이다. 또한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폰(PSP)도 공개될 것이라고 외신에 보도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지난해 MWC에서 5개 제품을 선보인 만큼 올해도 전략품들을 추가로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예측이다.
대만 제조업체 HTC도 무버튼식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비롯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kangse@newsis.com